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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보고 가게

아부다비에서 딱 하루(2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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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서 딱 하루(24시간)에 이어 이번에는 아부다비 편입니다. 

두바이 편이 궁금하시면  https://sabal70.tistory.com/130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에티하드 항공의 본거지인 아부다비는 아랍 에미레이트의 환승 기점이며 경유지입니다. 그래서 여행객들로 늘 붐비는 활기찬 도시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행객은 다음 일정을 위해서 휴식을 취하거나 간단하게 시티 투어를 합니다. 

그렇게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깝지 않습니까? 그래서 준비하였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딱 하루, 24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일단 따라오시면 아부다비를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키워드는 24시간 동안 현대적인 도시와 더불어 수세기에 걸친 아랍 문화의 조화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 방문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를 방문하지 않고 아부다비에서 24시간을 보낸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랜드 모스크는 화려한 돔에서 복잡한 디자인의 첨탑에 이르기까지 정말 웅장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입니다.

그랜드 모스크의 건물 크기는 약 290m x 420m이며 전체 면적은 36,000평, 그리고 약 40,000명 이상이 기도를 드릴 수 있으며 높이가 107m인 4개의 첨탑이 있습니다. 또, 기도실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카펫이 깔려 있습니다. 크기는 5,627㎡이고 무게는 35톤이며 제작 기간은 2년이 걸렸습니다.

 

 

◇ 카스르 알 와탄 탐험

라스 알 아크다르(Ras Al Akhdar) 대통령 궁 안에 위치한 카스르 알 와탄(Qasr Al Watan)은 아랍 왕실을 살짝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화려한 흰색의 화강암, 석회석 외관, 그리고 인테리어가 장엄한 조화를 이루는 이 곳은 아랍 에미레이트의 문화에 대해 더 배우고 싶어 하는 모든 사람들은 꼭 방문해야 할 장소입니다.

건축, 조각품, 문서 등 이곳은 아부다비의 최고의 박물관조차도 무색하게 만듭니다. 아부다비에서 24시간, 아니 잠시라도 아부다비를 방문한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방문해야 할 곳입니다.  

 

◇ 루브르 박물관 견학

박물관, 예술품하면 연상이 되는 아부다비의 루브르 박물관은 그 자체로 경이롭습니다. 건축물부터 예술품, 공예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폴 고갱, 피에트 몬드리안, 모네의 작품 사이에 동남아시아와 고대 이집트의 귀중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일분일초가 정말 가치가 있습니다. 

 

 

◇ 카사르 알 호손 방문

카사르 알 호손(Qasr Al Hosn)은 아부다비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입니다. 아주 고풍스러운 구조는 아랍 유산의 자랑스러운 유산입니다. 한때 아부다비의 지배 가족이 머물었던 카사르 알 호손은 이제는 아부다비의 풍부한 역사의 문화 중심지입니다. 18세기에 신축된 카사르 알 호손은 10년 동안 개조 공사를 마친 후 공개되었습니다. 

 

◇ 센트럴 마켓 시장에서 쇼핑

다음으로 24시간 내에 아부다비에서 가야 할 곳은 센트럴 마켓 시장으로 여행입니다. 아부다비에서 하루를 보내는데 쇼핑이 빠지면 완성이 되지 않습니다. 금과 골동품에서 향수, 카펫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는 수많은 매장이 있습니다. 센트럴 마켓은 쇼핑홀릭들에게는 성지입니다. 신선한 대추야자와 헤나 문신 또는 기념품 정말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마구마구 사고 싶은 곳입니다. 

 

◇ 도우 크루즈 체험

24시간 동안 아부다비에서 특별한 관광 경험을 즐기고 싶다면 도우 크루즈(Dhow Cruise)가 딩동댕 당첨입니다. 아부다비의 도우 크루즈는 환상적인 수상 여행과 최고의 전망을 보여 줍니다. 아부다비 마리나, 에미레이트 팰리스 호텔, 대회전식 관람차 등 유명한 아부다비의 명소들을 도우가 룰루 섬을 지나갈 때 모두 볼 수 있습니다. 1시간 동안 진행되는 도우 크루즈는 하바나 카페 뒤 마리나 몰에서 출발하며 하루에 4번 진행됩니다.  

 

◇ 아부다비 먹거리

아부다비에서 24시간을 보내는데 먹는 것이 빠진다면 정말 구경할 맛이 나지 않을 것입니다.

일정에 따라 식사를 할 수 있는 크고 작은 레스토랑이 많이 있지만 좀 더 멋진 곳에서 식사를 원한다면 따라오십시오.

 

- 에미레이트 팰리스 호텔의 레스토랑은 가격은 비싸지만 메뉴는 매우 다양합니다. 그리고 식사 후 호텔의 주변을 둘러 볼 수 있는 찬스가 생깁니다.   

- Lebanese Flower는 hummus와 렌틸콩 수프가 제공되는 전통 레바논 식당입니다.

- Café Layali Zaman에서는 전통 메제(중앙아시아의 전채요리)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이상 아부다비에서 딱 하루, 24시간 내에 방문해야 할 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 외에 다른 장소를 선택한다 해도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아부다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부다비에서 모든 장소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일단 첫 번째 문제가 교통수단입니다. 일단 아부다비릐 택시는 일반적인 교통수단이며 어디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부다비의 일반 택시 요금은 AED 12디르함부터 시작하지만 아부다비 국제공항에서 오는 택시는 보통 AED 25디르함의 최저 요금이 있습니다. 택시 이외에는 버스가 아주 저렴합니다. 아부다비 시내 요금은 AED 5디르함부터 시작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시간이 생명인 만큼 택시를 이용하시길 추천합니다.

 

그러나 이런저런 모든 것이 힘들다 싶으면 빅버스 투어를 이용해도 괜찮습니다. 아부다비에서 하루를 보내는 가장 좋고 저렴한 방법입니다. Hop on, Hop off 투어는 도시를 안내하며 아부다비의 모든 유명한 관광 명소를 방문합니다. 가장 좋은 점은 8가지 언어(아랍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중국어)로 제공되는 설명 덕분에 아부다비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티켓은 클래식 티켓, 프리미엄 티켓, 디럭스 티켓이 있으며 가격과 노선은 https://www.bigbustours.com/en/abu-dhabi/abu-dhabi-bus-tours/ 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친 하루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Corniche에서 밤 산책을 즐기십시오. 여기에는 현지인, 여행객이 주로 찾는 명소이며 산들바람과 함께 하루 동안 경험한 아부다비의 강한 인상까지 이내 가슴속 깊이 심어주는 Hot 플레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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