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가 부자가 된 이유

두바이에서 석유는 50년 전에 발견이 되었지만 지금 석유는 두바이 수입의 단 1%만을 차지합니다.

그렇다면 두바이가 진짜 부자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1770년대부터 1930년대 후반까지 두바이의 진주 산업은 오늘날 아랍 에미레이트를 구성하는 주요 수입원이었습니다.

페르시아만의 조용한 어촌 마을의 주민들에게는 진주 다이빙이 교역의 시작이었지만 나중에는 빅픽쳐를 만들어 냈습니다. 

두바이와 아부다비는 1950년대 후반에 석유를 탐사하기 위해 서로의 국경을 허물었으며 1958년 두바이의 통치자인 셰이크 라시드 빈 새드 알 막툼(Sheikh Rashid bin Saeed Al Maktoum)은 인프라에 투자를 하기 시작했고, 1960년 아랍 에미레이트 최초의 공항을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두바이는 1969년 석유 운송을 시작했으며 1971년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하여 아랍 에미레이트의 연합국이 되었습니다. 아랍 에미레이트의 일환으로 경제에 상대적으로 독립적인 두바이는 1980년대에 걸쳐 아부다비의 석유 산업으로부터 이익 증대와 경쟁하기 위해 수익 흐름을 다양화했습니다.

두바이는 1985년 최초의 자유 무역 지대를 설립했습니다. 제벨알리 자유무역 지대인 Jafaz는 52㎢(약 1,570만평)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입니다. 지금은 세금 감면, 관세 혜택, 외국인 소유 제한이 없는 자유 무역 지대를 30군데 지정하였습니다. Jafaz에는 수천 개의 회사가 있으며 이는 외국인 투자의 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약 144,000명의 직원이 비 석유자금으로 800억 달러를 창출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총생산(GDP)의 21%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설명을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전히 두바이가 석유 때문에 부자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두바이의 약 1천억 달러 정도 되는 주 수입의 대부분은 부동산, 관광 그리고 석유 화학, 알루미늄 및 시멘트와 관련된 산업, 서비스에서 발생됩니다.  

 

아마 두바이가 점진적으로 발전하는 이유는 두바이 통치자들이 채택한 도전하는 자세 때문일 수 있습니다.

1980년대 초 두바이는 석유자원에만 초점을 둔다면 경쟁에서 오래 지속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현재 아랍 에미레이트의 주축이 된 부동산 투자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2000년대에 대부분의 부동산 개발이 인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것은 경제에 새로운 자극을 주며 말 그대로 호황을 불러일으켰습니다.

2000년에는 두바이 인터넷시티가 처음 문을 열었고 이때 모든 글로벌 고객을 초대했습니다. 이 행사는 두바이가 비즈니스로 성공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으며 많은 투자자들을 유치했습니다. 당시 부동산 정책은 부동산 소유자가 90년 동안 부동산을 소유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 두바이 마리나, 주메이라 빌리지, 버즈 알 아랍, 버즈 칼리파와 같은 주요 건물이 개발되었습니다.

버즈 칼리파는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관광 부분에서 도시의 수입이 크게 증가했고, 팜 아일랜드도 도시에 대한 수요를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습니다. 

 

두바이는 혼란스러운 시기를 직면도 했고 또 용감하게 맞서 문제를 해결도 했습니다. 짧은 역사에서 충분한 성공과 실패를 경험했으며 실패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계속 실행하는 계획하고 준비된 도시로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열정의 도시 두바이는 전략적인 입지와 아시아와의 근접성까지 고려한 유럽인들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인 도시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