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음이란?
▣ 하나님께서는 믿음 있는 사람에게 어떻게 역사하실까?
▣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바라보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히브리서 11장 1절 ~ 3절
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2.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히브리서에서는 믿음의 역사를 따라서 믿음을 정의합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유업의 대한 말씀과 큰 보상에 대한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유업과 큰 보상은 모두 바라는 것들이며, 보이지 않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질화입니다. 따라서 믿음은 바라는 것들에 대한 확신이고, 신뢰이며, 확증이고, 실재이며, 본질이고, 바라는 것들을 지지하는 근거, 곧 바라는 것들을 지지하는 기초입니다.
믿음은 또한 보이지 않는 것들의 확증입니다. 믿음은 우리가 볼 수 없는 것들에 대해 확신을 갖게 합니다. 따라서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증거이며 증명입니다. 시편 40편의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은총을 베푸시어 머리털보다 많은 죄악에서 구원해 주시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포스트모더니즘이 만연한 우리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는 믿음만이 구원의 필수 조건이라고 주장하면 비웃을 사람도 없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구원은 믿음만으로 얻는다는 사실은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변함없는 진리임을 드높이 소리칠 수 있는 믿음이 우리에게 있어야 합니다. 기독교가 다른 어떤 종교와 비교해서 탁월하게 위대한 점은 누구든지 믿음으로 말미암아 죄 사함과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 시간 믿음의 실상은 과연 어떤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을 통하여 어떤 일들을 행하시는지 알아가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1. 믿음이란?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의 장이며 믿음의 보물창고와 같아서 이 장을 통해 우리는 믿음의 진수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믿음으로 사는 방법을 배우게 되고 믿음의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사실 히브리서 11장의 메시지는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는 말씀을 자세히 풀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과연 믿음이란 무엇일까요? 믿음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입니다. 내가 믿음을 갖고 싶어서 가져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성취된다고 말씀합니다. 여러분이 믿음을 갖게 됐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입니다.
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구원을 얻게 하는 열쇠가 됩니다. 그러나 믿음은 그 자체가 구원은 아닙니다. 그러나 구원을 얻게 하는 열쇠가 됩니다. 예수님께서 많은 병든 자를 고쳐주셨습니다. 봉사를 고쳐주셨고, 문둥병자를 고쳐주셨고, 앉은뱅이를 고쳐주셨고, 손 마른 자를 고쳐주셨고, 말할 수 없는 각색 병든 자와 미치광이들과 그리고 귀신 들린 자를 고쳐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어떤 병을 고쳐주시든지 그냥 고쳐주지 않으시고, 그 사람의 믿음을 보시고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예를 들면 그 사람이 그 병을 고칠 만한 믿음이 없을 때는 어떻게 합니까? 병을 고쳐주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먼저 심어주고 난 다음에 믿음의 고백을 하게 한 후에 믿음이 너를 낫게 했다고 말씀하십니다. 여리고 성의 소경이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소리를 지를 때 ”예수님께서는 네 병이 나을지어다 하지 않고 내가 무엇을 해주기 원하느냐”라고 묻습니다. “내가 보기를 원합니다.”라고 대답을 합니다. 이 사람은 보고 싶은 믿음이 있었습니다. 믿음대로 될지어다. 그때 소경이 눈을 뜹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우리의 행동이 없으면 하나님은 일방적으로 역사하지 않는다는 얘깁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심지어 예수님께서 도마에 네가 나를 이렇게 만져보고 나를 봄으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는 더 복되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믿음이란 그 말 자체는 신뢰한다, 믿는다, 의지한다, 이런 뜻을 내포하지만,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을 믿느냐 이게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믿음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만 성경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 믿음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믿음의 주인이신 하나님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은 구약에서는 하나님과 하나님이 하신 그 말씀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신약에서는 그리스도예수의 말씀과 그의 모든 삶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믿음은 자기 최면이나 자기 신념을 가리켜 믿음이라고 말합니다. 자기 확신이나 자기 철학은 믿음이 아닙니다. 성경적 믿음이라고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믿는 게 믿음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이 하신 그 말씀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마태복음 8장에서 백부장이 예수님께 자기 하인이 병으로 괴로워하고 있다고 고하니, 예수님께서 가서 고쳐주시겠다고 합니다. 이에 백 부장은 자신에게 윗 권세가 있고 또 자기의 아랫사람도 있는데, 윗사람이 자기더러 오라하면 오고 자기의 종더러 가라 하면 간다고 말하면서 그저 말씀으로 해주시면 내 하인도 낫게 될 거라 이야기합니다.이 대답을 들은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고 말씀하시며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에게 이러한 백부장 같은 믿음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영원히 믿을 수 있어야 합니다. 십자가에서 주님께서 “내가 다 이루었다.”라고 하시며 운명하셨습니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의 죄를 다 청산하셨습니다. 즉, 허물을 다 청산하시므로 말미암아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친히 채찍에 맞음은 우리의 질병에서 벗어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십자가에서 우리의 질병을 걸머지시고 치료를 주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우리의 저주를 다 걸머지시고 축복과 형통을 주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부활하셔서 우리에게 영생복락을 주셨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믿는 믿음이 우리에게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우리가 믿을 수 있는 것은 온 만물이 다 변해도 이 분명한 사실은 불변의 진리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 사실을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를 믿고 살고, 어떤 사람은 친구를 믿고, 또는 돈을 믿고, 명성을 믿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합니다. 천지가 개벽을 해도 변하지 않는 분은 오직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십자가의 대속의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를 구원으로 인도하신 예수님만을 믿으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하나님께서는 믿음 있는 사람에게 어떻게 역사하실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믿음을 통해서 기적을 일으키십니다. 우리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상상할 수 없는 기적을 나타내십니다. 출애굽기 14장에서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있었더니 하나님께서 홍해를 갈라 마른땅으로 걸어가게 하는 기적을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드리려고 이삭을 묶어서 제단 위에 얹어 놓고 칼로 목을 찌르려는 순간,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네 이삭에게 손대지 말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한 순간만 늦었어도 아브라함이 이삭을 찔렀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까지 믿음을 시험해 보십니다. 그 시험에 합격되면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십니다. 어떤 불합리한 고난이 우리에게 닥쳐올지라도 끝까지 참고 인내함으로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바라보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아브람이 아들이 없는데 하나님께서 이름을 아브라함 ‘열국의 아버지’로 바꾸셨습니다. 그 아내 사래의 이름 역시 사라 ‘열국의 어미’로 바꾸셨습니다. 믿음이라는 것은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바라보고, 말하고,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죽은 자를 살리는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우리의 눈에 비록 보이지 않지만 있는 것같이 믿고 따르는 믿음이 저와 여러분에게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처럼 없는데서 있게 된 것이 믿음의 역사입니다. 우리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것을 믿을 때 하나님은 우리 믿음을 보시고 우리가 바라고 구하는 것을 이루어 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행동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했는데 믿음은 끝까지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물을 팔 때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파야 물이 나오듯이, 하나님께 기도할 때도 응답이 올 듯 말 듯하며 응답이 오지 않아 낙심이 되어 자리를 털고 일어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그때가 응답받을 때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조지 뮬러 목사님은 ‘응답이 이루어질 때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범하는 커다란 잘못은 끈질기게 기도하지 않는 것이다. 그들은 인내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무엇인가를 바라고 있다면 그것을 얻을 때까지 기도해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응답 받기를 원한다면 목숨을 내놓고 믿음으로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한도 내에서 꿈을 꾸시기 바랍니다.
아브라함은 꿈을 통해서 살았고 이삭과 야곱도 꿈의 사람이었습니다. 꿈을 마음속에 가지고 바라보고 감사하고 나아가면 믿음이 생깁니다. 입술로 시인하고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말하고 나아가면 우리에게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바라보며 생각이 새로워져야 합니다.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주님이 당하신 고통이 나를 변화시킨다.”라고 고백하며 마음을 새롭게 하고 꿈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나는 할 수 없어”라는 말을 하지 않고 “나는 주님 때문에 새사람이 되었고, 하나님의 축복이 나와 함께 하며 저주는 물러갔다. 나는 복 받은 사람이다”라고 고백하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러한 모습이 된 나의 모습을 항상 바라보고, 기뻐하며 즐거워하고, 믿음으로 나는 살아간다고 입술로 고백하며 살아가면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에게 은혜가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모든 축복은 십자가를 통해서 오는 것입니다. 십자가 없이는 축복도 없습니다.
아담으로부터 우리에게 전해진 죄악은 예수님이 그것을 다 짊어지고 갈보리 산에서 “내가 다 이루었다.”라고 하실 때 청산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축복도 내 것이고, 천국도 이미 내 것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바라봄으로 새 인생, 새 옷을 입은 축복받은 인생이 되었음을 잊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기 위해 자유를 주시며 굳건히 서서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옛사람의 누더기 웃을 입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탕자는 아버지가 준 재산을 다 탕진해버리고 기근이 들어 죽게 되자 다 떨어진 누더기 같은 옷을 입고 아버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때 아버지는 종들에게 “냄새나는 옷을 벗기고 제일 좋은 옷을 갖다 입혀라”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 목숨을 내어놓을 정도로 우리를 사랑하시고, 기뻐하시고, 즐거워하십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그분의 능력을 믿고,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바라보며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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