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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주일 말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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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정체성을 확립해야 합니다.

상상의 나래를 펴고 꿈을 가져라

믿음으로 창조적인 선언을 해야 합니다.

 

시편 23편 1절 ~ 6절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5월 26일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날입니다. 그날부터 제자들은 마가의 다락방에 머무르고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고 드디어 오십 일째 되는 날 성령님이 임하시게 됩니다. 유대인은 예수님을 믿진 않지만 유월절로부터 50일 동안 오메르카운트라고 해서 매일 말씀에 비추어 자신의 성품과 삶을 되돌아보며 점검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이새의 아들 중 한 사람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새로운 왕으로 세우려 했습니다. 이러한 소식을 들은 이새의 아들들은 멋지게 단장을 하고 사무엘 앞에 섰습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이새의 아들들이 도착했을 때 엘리압을 보고 하나님께서도 이 사람을 뽑으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외모를 보시지 않고 속사람을 보시는 하나님의 뜻은 달랐습니다. 이새의 아들들을 다 사무엘 선지자 앞에 지나가게 하였지만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에 사무엘은 “여기에 있는 아들들이 전부요”라고 묻습니다.

그러나 막내아들 다윗은 그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다윗은 아버지 이새가 보기에도 다른 형제들과 견주어 볼 때, 별 볼 일없는 아들이었던 것입니다. 이새가 양을 돌보고 있는 막내아들이 더 있다고 말하자 사무엘은 막내아들을 불러오라고 합니다. 다윗이 들어오자 하나님께서 이 아이에게 기름을 부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 보기에도 다른 형제들에 비해서 왜소하고 잘나지도 못하고 별 볼 일없는 자식이라고 생각하여 사무엘에게 인사조차 시키지 않은 다윗을 하나님께서는 택하시고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을 부으신 것입니다.

 

우리의 하나님께서는 외모를 보지 않으시고 속 사람을 보십니다. 오늘 이 시간 본문 말씀을 통하여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뜻에 합한 자가 되기 위해 어떤 속 사람이 될 것인가를 깨닫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1. 나의 정체성을 확립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정된 차원에서 하나님처럼 말하고, 창조하고, 변화를 가져오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4차원의 세계에 속하며 3차원적인 물질세계를 다스리고 창조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우리에게도 하나님과 같이 환경을 다스리고 창조하는 힘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실 때, 우리에게 땅을 다스릴 권한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닮은 영적인 사람으로 창조되어 다스리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창조하셨을 뿐 아니라 우리와 사랑의 관계를 유지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내어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우리는 나 자신이 하나님께 얼마나 소중한 하나님의 자녀인지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 때 부르짖으면 응답하시되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응답해 주십니다. 우리가 놀랄 정도로 모든 것을 예비해주시는 하나님이 늘 나와 함께 하심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우리를 좋아하시는데 우리가 하나님 마음에 드는 성숙된 믿음의 사람이 되어있으면 얼마나 좋아하시겠습니까?

다윗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는 사람이었고, 관용과 겸손의 사람이었기 때문에 하나님 역시 다윗을 좋아하셨고, 하나님의 마음에 쏙 드는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 마음에 꼭 맞기에 하나님께서 택하시어 세우셨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기독교 신앙이 다른 종교와 다른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찾은 것이 아니라 우리와의 막힘 담을 예수 십자가의 희생을 통하여 먼저 헐고 손을 내밀어 주신 것입니다. 또한 성령으로 마음에 감동을 주시므로 우리의 마음이 감화 감동을 받아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고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특별한 사랑과 배려를 받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다윗이 자기가 누구인지 하나님이 누구신지 잘 알고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목자 되시고, 자기는 하나님의 양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목자 되시는 하나님께서 자기를 돌보시기 때문에 “내게 부족함이 없다.”라고 고백하며 감사를 드렸습니다. 다윗이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했기 때문에 하나님 역시 다윗을 보고 너무나 좋아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모습의 다윗을 기뻐하셨고, 다윗이 하나님 앞에 나올 때, “내 마음에 꼭 합한 자”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우리도 목자 되시는 하나님을 믿고 감사함으로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내 마음에 합한 자”라고 부르시고, 늘 우리와 함께하시고,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없는 것을 가지고 불평할 것이 아니라 있는 것에 감사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감사는 벽에 공을 던지는 것과 같아서 반드시 자기에게로 돌아온다.”라는 말이 있듯이 감사로 살아가는 자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정체성입니다. 이러한 정체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주신 하나님께 감사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상상의 나래를 펴고 꿈을 가져라
하늘나라를 상상하고 하나님에 대한 꿈을 꾸시기 바랍니다. 꿈이란 마음에 간절히 소원하는 것이고, 늘 마음에 바라고 소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는 것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하고, 꿈이 없는 백성에게는 미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마음속에 크건 작건 꿈을 품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이 오셔서 젊은이들에게는 환상을, 늙은이들에게는 꿈을 마음속에 심어주십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꿈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꿈이 우리를 이끌어준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의 삶 가운데 부딪치는 고단함, 어려움, 억울함 그리고 절망적인 일들과 생각들을 쏟아놓으시길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소원을 주셔서 꿈을 꾸게 하시고, 그 꿈이 반드시 이뤄지게 하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브라함과 야곱과 요셉은 꿈꾸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75세의 아브라함에게 새로운 꿈을 주셨습니다. 그 꿈이 아브라함을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의 자리에 서게 했던 것입니다. 야곱 역시 꿈의 사람이었습니다. 형을 피해 도망간 야곱은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보수도 없이 머슴처럼 20년간 살아야 했습니다. 더 이상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한 야곱은 삼촌과 협상을 하고 큰 부자가 됩니다. 요셉 역시 꿈의 사람이었습니다. 다른 형제들은 꿈에 관심이 없었지만 요셉은 꿈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곡식단과 해와 달과 열 한 별이 절하는 꿈을 꾸어 형제들에게 미움을 받아 노예로 팔려가고, 감옥에 가게 되었지만 꿈을 가진 요셉을 죽이진 못했습니다. 결국 요셉이 바로의 꿈을 해석하고 애굽의 총리가 됩니다. 우리 모두 열렬히 꿈꾸는 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열렬히 꿈을 꿀 때, 그 꿈이 우리를 성공하게 만듭니다. 하나님 나라를 상상하고, 하나님에 대한 꿈을 꾸므로 그 꿈을 이뤄주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믿음으로 창조적인 선언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창조적인 말을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간혹 자신에 믿음에 대해 “내가 과연 믿음이 있을까”하고 걱정을 한 적이 있나요? 걱정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성경에 각 사람의 분량대로 믿음을 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우리가 각자의 심장을 갖고 태어나는 것처럼 믿음도 각자의 분량을 받아서 태어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믿음이 겨자씨처럼 작은 믿음 일지라도 믿음은 다 가지고 태어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목숨처럼 사랑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또 천지 만물을 말씀으로 지으셨음을 믿습니다. 이렇게 고백하는 믿음만 있으면 이미 굳센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크신 능력의 하나님이라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가면 다 응답받는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무엇이든지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면 응답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믿는 것을 하나님께 말하고 자신에게 말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생각을 통해서 말하고, 꿈을 통해서 말하고, 믿음을 통해서 말하고, 언어를 통해서 말해야 합니다. 말은 창조적 에너지를 갖고 있습니다. 그 창조적 에너지가 기적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말이 우리의 운명을 좌우하는 큰 힘이 있습니다. 또 우리의 말속에 태산을 옮길만한 에너지가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말은 그냥 우연히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운명과 환경을 변화시키는 큰 힘을 가지고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시편 기자의 말처럼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우리의 말도 힘이 있어 우리의 입술로 축복하면 축복이, 저주를 하면 저주의 에너지가 나와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 엄청난 말을 하고 들으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우리 입에서 한번 나간 말은 그냥 없어지지 않고, 우리 인생과 다른 사람의 인생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말은 밭에 씨앗을 뿌리는 것과 같아서 좋은 말을 뿌리면 좋은 열매를 거두고, 나쁜 말을 뿌리면 나쁜 열매를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삶의 환경을 변화시키는 말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말을 할 때 늘 조심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모습을 닮은 영이 우리의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것이 사람입니다. 영은 4차원에 속하고, 육신은 3차원에 속합니다. 그래서 사람은 하나님께 속하여 하나님처럼 영원히 살고, 하나님처럼 창조하며 살고, 하나님처럼 믿고 변화시키는 능력을 행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3차원인 육의 세계를 살아가는 우리는 하나님처럼 말함으로 환경과 운명을 변화시켜야 하고, 하나님처럼 꿈꾸고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며 재미를 느끼시고, 즐거워하시며, 내 뜻에 합당한 자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항상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목자시고 우리는 양이기 때문에 목자 되시는 하나님께서 양을 기르시고 양은 목자를 의지하고 살아야 합니다. 자신이 누군지 깨달아 꿈꾸고, 창조적 말을 하며 살아감으로 하나님께 인정받아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받으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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