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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주일 말씀

마음의 평안을 얻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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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주 안에서 기뻐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관용을 베풀며 그 사실을 모두에게 알게 하라.

우리는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빌립보서 4장 4절 ~ 7절
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우리 모두는 끊임없는 과학 문명의 발달에 따라 삶이 점점 복잡해지고 그 변화 속도가 빨라 치열한 생존경쟁으로 인해 인간관계는 메마르고, 극단적인 이기주의로 마음은 억압되고 긴장되어 불안과 초초한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심한 스트레스로 우리의 정신 건강을 크게 해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는 일은 보통 힘들고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이러한 삶 속에서 과연 마음의 건강을 얻는 길은 어디에 있는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알아보는 은혜의 시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 우리는 주 안에서 기뻐해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이 삶 가운데 기쁨을 잃어버린다면 마음에 평안을 누릴 수 없습니다. 본문 4절의 말씀은 이전에 전혀 없던 기쁨을 새로 가지라는 것이 아닙니다. 원래 가지고 있던 기쁨을 잃어버렸으므로 다시 회복하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동거하며 살아가도록 만들어진 우리는 원래 기쁨 속에서 살게 되어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배반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됨에 따라 인간은 근원적인 기쁨에서도 끊어지게 되었습니다. 기쁨의 샘물이 끊어지고 슬픔이 사람들의 가슴속을 메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은 갈급한 마음으로 기쁨을 찾고 또 찾는 것입니다.

 

예레미아 2장 13절의 말씀은 사람들이 기쁨을 찾고자 회개하고 돌아서서 하나님께로 돌아온 것이 아니라 인본주의적인 노력으로 기쁨을 찾기 때문에 터진 웅덩이 즉 참된 기쁨을 얻을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기쁨의 근원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사람이 자기의 지혜와 총명과 노력을 다해서 아무리 기쁨의 샘을 파도, 그것은 기쁨의 물을 채워 넣을 수 없는 터진 웅덩이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찾은 기쁨은 기뻤는가 하면 곧 허무가 다가오고, 희락이 크면 그에 비하여 슬픔도 비례합니다. 그래서 참된 기쁨을 얻기 위해서는 기쁨의 근원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기쁨과 구원의 우물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우물에서만 우리가 기쁨의 생수를 마실 수 있음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런데 기쁨의 우물이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갈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가서 죄를 회개하고 사함 받고 의의 옷으로 갈아입을 때 우리 마음속에 기쁨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 죄는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막아 버리기 때문에 죄를 회개하여 하나님과 막힌 담을 헐어 버리고, 용서받고, 의를 얻으면 하나님의 기쁨이 우리 마음속에서 샘솟듯 넘쳐흐르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을 믿고 삶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깨닫게 될 때 우리 마음속에 기쁨이 넘쳐나는 것입니다. 인간이 사는 목적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함이며, 하나님을 풍성히 누리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가 죽음을 이기고 영생을 얻으며 천국이 우리 마음속에 들어오게 될 때 우리 삶에는 기쁨이 가득 차게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주님의 사랑이 우리의 마음속에 부어지면 우리의 모든 근심 걱정이 사라지고 기쁨이 넘쳐나는 것입니다. 기쁨은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은 것이 아닙니다. 


잠언 17장 22절에서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기쁨은 놀라운 치료 효과가 있습니다. 의학적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놀라운 치료의 약 공장이 우리 몸 속에서 가동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편 4편 7~8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은 세상에서 주는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 오는 기쁨과는 비교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 기쁨은 삶의 부정적인 요소를 다 제하여 버립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을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마음으로 만들어 줍니다. 다윗은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우리 모두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아가 죄를 회개하고 의의 옷으로 갈아입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죄 사함 받아 하나님과 막힌 담을 헐어 버리기를 축원합니다. 용서 받고 의를 얻었을 때, 하나님의 생수와 같은 기쁨이 우리 마음속에 넘쳐 나게 됨을 체험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모두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그리스도인은 관용을 베풀며 그 사실을 모두에게 알게 하라
본문 5절에서 마음에 관용을 갖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사는 것은 정신 건강에 절대적으로 필요하기에 자신의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베풀어 알게 하라고 말씀합니다. 마음이 소심한 사람, 각박하며 상대에게 적대적인 사람은 마음이 병들기 쉽습니다. 또한 언제나 자기를 합리화하는 사람 역시 마음이 쉽게 병이 듭니다. 고혈압, 심장병 환자들의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미움이라고 합니다. 남을 용서하지 못하여 마음속에 미움이 가득 차면, 그 미움이 마음을 항상 긴장시키고 그로 인해 혈압이 오르고 심장 발작을 초래한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현대인들이 앓는 병의 70%가 마음을 지배하는 두려움, 증오, 근심 등에서 오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라도 우리의 마음속에서 모든 두려움과 미움과 근심을 몰아내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관용을 베풀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8장 21~22절의 말씀처럼 이렇게 용서하며 살 수 있습니까? 쉽지 않은 것이 아니라 불가능한 일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용서 한다는 것, 관용을 베푼다는 것, 너그러운 마음으로 산다는 것은 자신에게 좋은 일이기에 실천하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용서를 하고 관용을 베풀면 무엇보다 자신의 마음이 평안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내게 상처 입힌 사람 그리고 지금까지 반성함이 없이 예의 없이 무례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용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관용을 갖고 살라고 말씀하시며 그렇게 살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본문 5절의 말씀처럼 주님께서 우리의 곁에서 우리를 이해하시고 동정하시며 우리가 남을 용서하고 너그러운 마음을 갖도록 도와주실 것이니 주님을 의지하라고 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의지할 때 우리는 관용을 베풀며 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무나 분노가 치밀어서 견딜 수 없을 때 이렇게 외치십시오. “주님 저를 도와주옵소서. 주님 저와 가까이 계신다고 하신 말씀을 믿습니다. 저를 도와주옵소서.제가 관용을 베풀 수 있도록 너그러운 마음을 주셔서 이 모든 상황을 용납하게 하여 주옵소서.” 이와 같이 성경이 약속하신 말씀을 의지하여 구해야 합니다. 주께서 힘을 주지 아니하시면 우리의 힘으로는 관용을 베풀 수 없다는 것을 고백해야 합니다.

미움으로 인하여 커다란 분노가 일면 자신을 통제한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때 주님께 도움을 구하면 성령께서 우리를 위해서 대신 기도해 주시며 우리 마음속에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만들어 주십니다. 우리는 주님께 담대히 나아가 주님과 동행하며 그 분의 도우심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도우심 없이는 우리 스스로 관용을 베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강림을 기대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세상 것에 미련을 두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에 묶인 사람은 세상 것 때문에 서로 물고 찢고 싸우느라 관용을 베풀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세상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주님 강림에 소망을 두면 마음이 너그러워져서 관용을 베풀며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천국을 바라보고 살기에 구원받지 못한 사람보다 훨씬 관용을 베풀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또한 땅에 것에 지나치게 관심이 많은 사람은 그 마음에 관용이 차지할 자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위의 것을 생각하는 사람은 땅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넓은 마음으로 용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막힌 담을 헐고 새 사람이 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므로 위의 것만 생각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우리는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마음속에 염려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깨달아야 합니다. 주님은 모든 염려 근심을 주님께 맡기고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께 의지하라고 하시는데 우리가 고집부리며 염려 근심을 끝까지 걸머지고 간다면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 아니겠습니까? 주님께 의지하라는 것은 곧 주님께서 책임지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끝까지 돌봐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방법이 실패해도 우리는 확실한 해결책이 있습니다. 바로 주님께 나아가 기도하는 것입니다. 

 

많은 약속의 말씀을 마음속에 새기고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와 간구로 우리의 모든 짐을 맡기면 주님이 우리의 짐을 맡았다는 증거로 우리 마음속에 평안을 가득 채워주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염려하고 근심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주시는 평안을 받아 누리는 것입니다. 주님은 지금 이 자리에서도 여러분의 모든 염려와 근심을 대신 맡으시고 여러분에게 평안을 주시기를 간절히 원하고 계십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믿고 또 나를 믿으라 내가 주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으니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 위에 굳게 서서 우리의 모든 짐을 주님께 맡기고 우리 마음속에 평화를 얻어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믿고 의지하며 따라가야 합니다.

저나 여러분이나 마음의 건강 없이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없습니다. 우리 삶의 모든 염려 근심을 다 주께 맡기고 하나님께 감사로 제사를 드리므로 우리의 삶이 항상 기쁨의 샘이 넘쳐나는 삶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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