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난 중에 기도하는 자의 편이 되어주시는 하나님
▣ 두려움을 떠나 보내고 감사찬송으로 제사드리게 하시는 하나님




시편 56편 8절 ~ 13절
8. 나의 유리함을 주께서 계수하셨사오니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이것이 주의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나이까
9. 내가 아뢰는 날에 내 원수들이 물러가리니 이것으로 하나님이 내 편이심을 내가 아나이다
10.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하며 여호와를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하리이다
11.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12.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서원함이 있사온즉 내가 감사제를 주께 드리리니
13. 주께서 내 생명을 사망에서 건지셨음이라 주께서 나로 하나님 앞, 생명의 빛에 다니게 하시려고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지금은 미국과 이란 그리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중입니다.
전시 상황이 주는 근심, 걱정, 두려움, 등의 감정에서 스트레스가 생깁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전쟁이 아니어도 우리 마음속에는 늘 스트레스가 생깁니다.
어떤 것을 더 걱정하고, 근심하고, 두려워하는지의 차이가 있을 뿐 스트레스 안 주는 세상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주님을 찾는 것입니다.
어떤 스트레스도 주님과 동행하는 사람을 괴롭히지 못한다는 것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마음이 흔들릴수록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주시는 주님을 더욱 의지하시기를 축복합니다.
1. 고난 중에 기도하는 자의 편이 되어주시는 하나님
시편 56편은 큰 위험과 두려움에 처한 시인이 하나님을 신뢰하며 찾는 시입니다.
시의 배경은 다윗이 자기를 죽이려는 사울 왕을 피하려 블레셋 땅 가드로 도망친 상황입니다.
전체적으로는 고난, 두려움, 신뢰, 감사라는 네 가지 주제로 연결되는 시입니다.
다윗은 지금 자기를 압도하는 큰 두려움에 눌린 상황에서 하나님을 찾고 있습니다.
다윗은 자기를 죽이려고 달려드는 자들이 주는 두려움 가운데서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시편 56편 3, 4절에서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고백을 세 번이나 할 정도로 간절한 다윗의 심정입니다.
다윗을 쫓고 있는 자는 자기 나라의 왕인 사울이니 그를 이길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울 왕을 피해 도망쳐온 적국의 왕은 사울보다 더 지독한 죽음의 공포에 다윗을 빠트렸습니다.
사실, 다윗은 자기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만날 때마다 하나님을 찾아왔던 사람입니다.
그의 아버지 ‘이새’는 큰 권세가나 재산가가 아니었고 다윗을 귀하게 여기지도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다윗이 어릴 때부터 들판에서 자기의 양을 치게 했습니다.
광야에서 양을 칠 때, 양을 물어 가는 사나운 짐승들을 하나님께 의지하여 물리쳤습니다.
블레셋과의 전쟁에서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인 골리앗 장군을 쓰러뜨리고 목을 베었습니다.
어려서부터, 그리고 장성한 이후에도 하나님 아버지를 의지하는 삶에 훈련된 다윗입니다.
요즈음 ‘금수저, 또는 다이아 수저를 물고 태어났다’는 유행어를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부모를 잘 만나야 편안하고 부요한 인생을 살 수 있다는 유행어입니다.
부자 부모를 가져도 금 인생, 다이아몬드 인생이라고 하는데, 하물며 천지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부모로 가지면 어떻겠습니까?
하나님과 사람을 감히 비교할 수가 있겠습니까?
다윗이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수없이 죽을 고비를 넘길 때마다 다윗은 하나님 아버지를 찾고 의지하고 신뢰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편이 되어 주시고 원수들을 이기게 해 주셨습니다.
본문 8절에 “내가 도망 다니는 빠른 걸음들을 다 세시고, 내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왕에게 쫓기는 숨 막히는 긴장과 눈물을 하나님의 책에 기록하시고 기억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고난 중에 기도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신을 원수들에게서 구원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기도하는 자신의 편이 되셔서 원수들을 물리쳐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뿐 아니라 고난 중에 하나님을 찾는 모든 사람을 편들어 주시고 이기게 하십니다.
고난은 내 삶에 다가온 현실이지만, 그때 하나님을 찾는 것은 나의 선택입니다.
우리 현실에 다가오는 모든 고난을 만날 때마다 하나님을 찾는 선택을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부르짖어 기도하는 자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시고, 위로하시고,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내 편이신 하나님’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다윗과 같이 고난 중에 기도로 하나님을 찾는 선택을 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두려움을 떠나 보내고 감사찬송으로 제사드리게 하시는 하나님
두려움은 마치 이른 새벽에 온 세상에 내려앉은 짙은 안개와 비슷합니다.
아무도 없는 곳에 혼자 고립된 것 같다고 착각하는 순간 두려운 마음이 생기게 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압도하는 두려움은 어떤 해결책도 못 찾게 하고, 올바른 판단도 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본문의 다윗이 그런 상황에 처한 것입니다.
충성된 신하요, 사위인 자기를 죽이려고 추격하는 사울 왕을 피해 도망치는 다윗입니다.
왕에게 쫓기는 짙은 안개 속에서 다윗은 길을 잃고 두려워 떨었습니다.
그 두려움을 피해 급하게 도망친 곳이 자기가 죽인 골리앗 장군의 나라 블레셋 땅입니다.
다윗이 블레셋의 땅 가드로 입국하자마자 체포당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지 않겠는지요?!
그러나 다윗은 너무 급한 나머지 이런 정상적인 판단조차 못 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두려움이 사람을 압도하면 누구라도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됩니다.
사무엘상 21장에 기록된것 처럼 사울 왕을 피하려다 적군의 나라에서 체포된 다윗은 살기 위해 미친 척을 해야 했습니다.
대문짝에 기대어서 몸을 비비며 침을 질질 흘리기까지 미친 척을 해야 했습니다.
짙은 안개 속에서 홀로 길을 잃은 듯한 두려움이 다윗을 삼키자 일어난 일들입니다.
그러나 안개가 머금은 수분이 증발하면 본래의 세상이 나타나듯이 두려움은 실체가 아닙니다.
살기 위해 미친 척했지만, 하나님께 기도하자 모든 두려움이 떠나가고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그러자 군대의 힘과 죽이고 살리는 권세를 가진 왕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비로소 하나님만이 자기가 고난 중에 의지할 할 유일한 구원자이심을 기억하고 찬송했습니다.
본문 3~4절에서와 마찬가지로 10~11절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다시 세 번 고백합니다.
3은 히브리 민족의 완전 수이므로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하겠다는 다윗의 다짐입니다.
사람을 의지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자 하나님을 찬송하는 심령이 다윗에게 회복되었습니다.
자기 목숨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생각에 두려워하던 아기스 왕에 대한 두려움도 떠나갔습니다.
그러자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고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자기의 두려움을 물리쳐 주시고, 구원해주신 하나님께 서원한 감사 제사를 드리겠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본문 12절과 13절에는 하나님께서 자기 생명을 사울 왕과 아기스왕으로부터 건져주셨음에 감사 찬양을 드립니다.
다윗이 하나님 앞에 있는 생명의 빛 안에서 다니게 하시기 위해 건져주셨음을 감사 찬양합니다.
두려움이 사라지고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믿음을 회복한 다윗은 참 예배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맹세한 서원을 지키고,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찬양의 제사를 드리는 영혼으로 회복된 것입니다.
또 다른 시편에서 아삽도 비슷한 고백을 하나님께 했습니다.
다윗의 감사찬송에 영광을 받으신 하나님은 우리의 감사찬송에도 영광 받으십니다. 아멘
아삽의 감사찬송에 영광을 받으신 하나님은 우리의 감사찬송에도 영광을 받으십니다. 아멘
그러므로 원치 않는 큰 환란이 다가올 때,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십시오,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고, 찬양을 드리십시오.
다윗처럼 적군의 왕에게 달려가면 더 큰 낭패를 겪게 됩니다.
큰 위기를 만났을 때 도움을 바라고 찾아갈 만한 대상은 결코 사람이 아닙니다.
사람을 도울 힘은 모든 능력과 권세의 주인이신 하나님께만 있음을 확실히 아시기를 축복합니다.
환난 날에 우리를 건지실 능력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음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말씀을 정리합니다.
사람이 감당 못할 것 같은 고난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습니다.
큰 고난의 두려움이 우리에게 덮쳐 오면, 우리는 누구를 신뢰하고 도움을 요청하십니까?
사람을 믿고 의지했다가 더 큰 낭패를 만나는 것은 대부분 사람의 공통적 체험입니다.
다윗도 사울 왕을 피해 다른 나라로 도망갔다가 체포되어 더 처참한 죽임을 당할 뻔했습니다.
더 처참한 위기를 넘기기 위해 다윗은 미친 척까지 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위기를 넘기고 가드의 아기스 왕에게서 벗어난 다윗은 ‘나의 아픔과 내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시고, 주의 책에 기록하셨음’을 믿는다고 고백했습니다.
사람들은 알 수 없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내 모든 고난을 다 기록해 놓으실 정도로 나에 대해 다 아실뿐 아니라 공감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고백한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이런 신뢰가 다윗의 일생에 다가온 모든 환란마다 큰 얼마나 위로와 힘이 되었을까요?!
성경의 기록을 보면, 사람들은 다윗의 마음을 잘 몰라줬습니다.
그래서 참으로 많은 사람에게 쫓기는 일생을 다윗이 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 삶의 모든 것들을 다 아시고, 기억하시고, 위로하시고, 구원하셨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그 은혜로 어린 목동일 때는 사나운 들짐승들로부터 아버지의 양들을 돌보았고,
장성해서는 이스라엘 최고의 성군이 되어 백성들을 잘 돌볼 수 있었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로만 살아온 다윗의 감사찬송이 시편으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그가 기도할 때마다 그의 편이 되어주셔서 수많은 대적에게서 구원해주신 하나님께 평생 감사찬송의 제사를 드린 다윗입니다.
때로는 오늘 본문에서처럼 너무 당황한 나머지 사람의 정과 욕심을 따르는 결정을 했을지라도,
그 결과 더 악한 대적에게 죽임당할 처지가 되었을지라도 다윗은 하나님을 찾고 의지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할 때마다 베풀어 주셨던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며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때마다 다윗의 편이 되어주셔서 두려움이 사라지고 생명의 길을 걷게 해주셨습니다.
그 하나님께 감사로 제사드리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 다윗의 길, 그 길은 참 예배자가 가는 길이었습니다.
다윗과 같이 두려움 가운데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여 두려움을 이기는 삶,
기도하는 나에게 사람이 어찌하지 못하게 해주시는 구원의 하나님께 감사찬송을 드리는 삶,
하나님 앞에 있는 생명의 길을 걷는 참 예배자의 삶,
하나님을 의지하였은 즉 사람이 내게 어찌하지 못하는 생명의 삶 살아가는 여러분과 제가 되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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