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만은 인근 토후국인 Umm Al Quwain과 Sharjah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아라비아 숲을 따라 16km의 아름다운 해변과 맹그로브 숲과 자연 항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즈만이라는 도시는 면적이 7개 토후국중 가장 작아 반나절 정도면 도시 전체를 관광할 수 있을 것이며 Corniche를 따라 해안가를 산책하며 석양을 바라보는 여유를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즈만에서 저녁 식사를 위해 방문한 Nando's 후기를 올려 드리겠습니다.
◇ Nando's는 어디에?
위치는 아즈만 시티센터 안에 있습니다.
Nando's는 1987년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의 로제텐빌에 첫 번째 레스토랑이 문을 열면서 시작을 했는데 포르투갈의 레시피와 아프리카 고추를 사용하여, 현재 세계적으로 유명한 PERi-PERi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현재는 전세계 35개국에 1,000여 곳의 매장이 있습니다. 특히 아프리카와 중동, 유럽에 유독 많이 있으며 아직 한국에는 오픈을 하지 않았습니다.
식당의 크기는 20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었으며 별도의 예약이 없어도 식사가 바로 가능했습니다.
이미 2~3개의 테이블에서 식사를 즐기는 손님이 계셨고 우리가 식사를 하는 중간에도 손님들은 계속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 고추와 음식의 매운맛을 손님이 직접 선택하는 설명서가 있습니다.
우선 빠르게 메뉴를 스캔합니다. 가격하고~ 뭘 먹을까?
◇ Nando's의 메뉴는? 맵기도 선택해야 해?
고민 고민하다가
1. Meal Platter(2개의 사이드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Spice Rice와 Garlic Bread)
2. Quinoa Salad를 시켰으며 맵기는 중간인 Mild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각 테이블마다 소스가 따로 단계별로 준비되어 있어 맵기를 조절하시면 됩니다.
아마 소스가 맵기때문인지 음료수는 무제한 리필이 가능합니다.
일단 주문한 음식이 나와 대충 보니 아니 밥을 겨우 이 정도만 주는 거야?
그리고 키노아 샐러드의 구성을 보니 아보카도르, 토마토, 오이, 페타 치즈, 로메인 상추, 파프리카이며 그 위에 발아 퀴노아를 뿌린 것 같습니다. 맛은 그럭저럭 일단 성공~
또 다음 Meal Platter는 일단 매운맛을 Mild(중간맛)로 선택을 했으니 각자 알아서 접시에 Mild보다 한단계 높은 Hot 소스를 찍어서 먹기로 했습니다.
◇ Nando's의 점수는?
분위기는 좋았지만, 맛은 그닥~
중동 사람들과 유럽인들이 앉아서 식사를 하는 다른 테이블을 살펴보았는데 정말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에고~ 그래서 아프리카와 중동, 유럽인들 입맛에는 맞아 지점이 유독 많이 있나? 그리고 아직 한국사람 입맛에는 안 맞아서 한국에서는 오픈을 하지 않았나 하고 나름대로 결론을 내립니다.
계산을 하고 나오는데 문듯 허기가 지고 오늘은 왠지 집에 가서 라면이라도 한 개 끓여 먹어야 잠이 올 것 같은 밤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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