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젊은 도시에 속하는 두바이는 여전히 빠르게 성장하고 변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두바이는 버즈 칼리파와 마리나, JBR, 다운타운 등에 마천루와 같은 높은 건물이 많이 있지만, 정작 두바이의 독창적인 아이콘으로는 데이라의 클락 타워(Deira Clocktower)를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도시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 데이라는 페르시아만, 샤르자(Sharjah), 두바이 크릭(Dubai Creek)과 접해있는 지역입니다. 최근까지 데이라는 두바이의 상업 중심지였으며 역사적인 시장, 소형 선박, 도우 크루즈, 전통 가옥 및 박물관이 있는 역사지역이었습니다. 두바이 국제 공항의 본거지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데이라를 상징하는 클락 타워의 위치, 역사적인 사실 그리고 근처 맛집을 소개하여 드리겠습니다.
▣ 미국에 석유를 처음 수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탑
▣ 시계가 매우 정확하네~
▣ 평양 옥류관에서 냉면 한그릇
▣ 58년의 역사를 간직한 두바이 랜드마크
◇ 데이라 클락 타워는 어디에?
무엇보다도 두바이는 독창적인 건축 기술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도시에는 수많은 상징적인 건물과 건축물이 넘치며 이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을 합니다.
데이라 클락타워 또한 두바이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상징입니다. 데이라 클락 타워는 아랍 에미레이트의 첫 석유 수출을 축하하기 위해 세워진 중요한 기념물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원래의 이름은 두바이 클락 타워이었습니다.
데이라 클락 타워는 두바이의 유명한 원형 교차로 중심에 위치하며, Um Hurrair Road와 Al Maktoum Road(Route D89)의 교차로에 있습니다. 데이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랜드 마크인 데이라 클락 타워는 데이라와 버두바이(Bur Dubai)를 양분하는 알 막툼 다리(Al Maktoum Bridge)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두바이 클락 타워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많은 교통수단이 있지만 우선 메트로를 이용하실 거면 레드 라인인 알 리가(Al Rigga)역이나 데이라 시티센터(Deira City Centre)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또, 다른 방법은 RTA 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27, 53, 11A 및 X28을 포함하여 데이라 클락 타워와 가까운 정류장이 많이 있습니다
◇ 데이라 클락 타워는 왜 만들었지?
19세기와 20세기 초 두바이의 경제는 낚시와 진주무역에 의존했습니다. 그러나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두바이, 아부다비, 샤르자 토후국은 각 도시에서 석유 탐사를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1962년, 아부다비에서 처음으로 석유를 수출하면서 아랍 에미레이트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때의 중요한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데이라 클락 타워를 만들었습니다.
데이라 클락 타워는 1963년 데이라의 번화가인 알 리가(Al Rigga)에 지어졌으며 아랍 에미레이트 역사의 전환점을 알리는 매우 중요한 역사의 상징입니다.
◇ 데이라 클락 타워의 무엇으로?
데이라 클락 타워는 두바이에서 가장 오래된 랜드마크 중 하나이며 원래는 철근 보강재를 사용하여 만들어졌지만 결국 부식이 되어 1989년 추가 부식을 방지하고 구조물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콘크리트를 사용하여 재건하였습니다.
◇ 데이라 클락타워 맛집은?
데이라 클락 타워의 원형 교차로를 지나 두바이의 중요 지역을 방문하는 것 외에도 데이라 클락타워 근처의 많은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미국 요리를 맛볼 수 있는 Denny's, 세계 각국의 요리와 간단하게 맥주를 먹을 수 있는 Illuzions Lounge, 일본식 요리인 Yakitate, 신선하고 맛있는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Dampa Seafood Grill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Mahec by Satish Arora, Maharaja Bhog, Absolute Barbecues, Bhai Kadai Biryani 및 The Yellow Chilli by Sanjeev Kapoor와 같은 많은 인도 레스토랑과 중국 식당이 몇 군데 있습니다.
또한 평양 옥류관 두바이 분관이 위치해 있어 평양냉면과 오징어순대를 먹어 보시기 바랍니다.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하실 것이며 맛 또한 보장합니다.
데이라 클락 타워는 아랍 에미레이트의 성장 동력인 석유를 처음 미국에 수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아주 역사적인 상징물이었습니다. 그리고 데이라 클락타워는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시계탑(클락 타워)이며 두바이 국제공항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있습니다. 또 2008년 시계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하여 GPS 장치를 사용하는 오메가 모델로 대체되었습니다.
데이라 클락 타워는 1963년 공개되어 벌써 58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두바이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두바이의 고층 빌딩과 쇼핑몰도 좋지만 이런 의미 있는 상징물도 보았으면 하고 덤으로 평양 옥류관에서 시원한 냉면 한 그릇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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