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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읽고 가게

두바이 휘발유 가격 얼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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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105.89원, 홍콩 2,619.94원으로 24.7배 차이

▣ 대한민국 1,490.27원으로 조사국 163개국 중 57위, 두바이는 698.95원

▣ 두바이는 5년사이 휘발유 가격이 26.7% 올라

 

각 국가별로 휘발유 가격을 조사한 가운데 가장 비싼 곳은 리터당 2,619.94원인 홍콩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lobalPetrolPrice.com에 따르면 2019년 7월 15일 기준으로 세계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315.83원인데 홍콩이 2,619.94원으로 가장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싸며 노르웨이, 이탈리아, 덴마크, 프랑스 등 모두 14개 나라가 2,000원이 넘는 가격을 보이며 휘발유가 비싼 나라로 분류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휘발유 가격 역시 리터당 1,490.27원으로 163개국 중 57번째로 휘발유 가격이 높았습니다.

반면 쿠바는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05.89원에 불과해 가장 저렴했습니다.

쿠바의 이 같은 가격 수준은 홍콩에 비해서 24.7배나 낮은 것입니다.

 

주요 산유국인 이란, 쿠웨이트, UAE도 각각 리터당 335.65원, 406.23원, 698.95원의 싼 가격을 유지했습니다.

주요 국가별 휘발유 가격(단위:원)

일반적으로 선진국은 휘발유 가격이 높고 산유국은 휘발유 가격이 상당히 낮습니다. 각 국의 휘발유 가격 차이는 정부의 휘발유 보조금 지급과 다양한 세금 때문입니다. 

 

여기서 잠깐, 그럼 서울역에서 부산역까지 거리를 편의상 400km를 기준으로 각 국가별로 얼마를 주유하면 같은 거리를 갈 수 있을까요?

서울역에서 부산역까지 거리(400km)

자동차 연비를 편의상 10km/ℓ로 계산을 하면 서울역에서 부산역까지 거리 400km를 가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에서는 59,610.8원을 주유하고 쿠바에서는 4,239.6원, 홍콩에서는 ₩04,797.6원을 주유해야 했습니다.

 

즉, 대한민국을 기준로 쿠바는 55,351.2원이 저렴했고 홍콩은 45,186.8원이 비쌌습니다.

 

다시 말하면, 같은 주유 비용(대한민국 기준 59,610.8원)이면 쿠바는 서울역에서 부산역을 7번 왕복을 할 수 있지만, 홍콩은 상주 근처에서 45,186.8원을 더 주유를 해야 부산역까지 갈 수 있습니다.

 

두바이는 휘발유가 리터당 2.18디르함(한화 \698.95원)

어제 주유를 하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PRICE PER LITRE가 2.18디르함(한화 698.95원)

5년전 이곳에 올 때는 1.72디르함이 있는데 5년 사이에 26.7%가 올랐네요.

 

내차는 주유 용량이 60리터이니까 가득 주유하면 130.8디르함(한화 41,979원)이 나올 것입니다.

그럼 쿠바에서 주유를 하면 60리터 X 105.99원 = 6,359.4원, 한국은 89,416.2원, 가장 비싼 홍콩은 157,196.4원이 필요합니다. 

 

요사이는 이 금액도 부담이 됩니다. 한국분들이 보시면 놀라시겠지만요.

처음에는 한국보다 저렴하다는 느낌이 들어 이곳 저곳 많이 들러 보았는데 이제는 이 금액도 무시 못할 정도입니다.  

이상 나라별 휘발유 가격을 살펴 보았습니다. 

안전 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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