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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주일 말씀

정결하고 더러움 없는 경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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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별하지 말아야 합니다.

▣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야고보서 2장 1절 ~ 13절

1.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너희가 가졌으니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

2. 만일 너희 회당에 가락지를 끼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오고 또 남루한 옷을 입은 가난한 사람이 들어올 때에

3. 너희가 아름다운 옷을 입은 자를 눈여겨 보고 말하되 여기 좋은 자리에 앉으소서 하고 또 가난한 자에게 말하되 너는 거기 서 있든지 내 발등상 아래에 앉으라 하면

4. 너희끼리 서로 차별하며 악한 생각으로 판단하는 자가 되는 것이 아니냐

5.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 하지 아니하셨느냐

6. 너희는 도리어 가난한 자를 업신여겼도다 부자는 너희를 억압하며 법정으로 끌고 가지 아니하느냐

7. 그들은 너희에게 대하여 일컫는 바 그 아름다운 이름을 비방하지 아니하느냐

8. 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9. 만일 너희가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를 범법자로 정죄하리라

10.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를 범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

11. 간음하지 말라 하신 이가 또한 살인하지 말라 하셨은즉 네가 비록 간음하지 아니하여도 살인하면 율법을 범한 자가 되느니라

12. 너희는 자유의 율법대로 심판 받을 자처럼 말도 하고 행하기도 하라

13.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

 

 

1장 마지막을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으로 맺은 야고보는 2장의 시작부터 경건한 그리스도인이 살아야 할 실천적 가르침을 시작합니다.

 

 

1. 차별하지 말아야 합니다.

야고보서 2장의 시작은 "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너희가 가졌으니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입니다.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 안에서 사람을 외모로 취하거나 가난한 자들을 명시하고 부한 자들을 환대하는 성도들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광야 시대로부터 하나님께서는 두 가지 가장 중요한 진리를 믿음의 공동체에게 주셨습니다. 첫 번째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이웃을 자신의 몸같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지 않기에 교회 안에서 차별이 생겼고 그것은 율법을 어기는 죄를 짓는 행위라고 야고보는 근심하며 책망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한 모습이 결코 될 수 없습니다.

 

 

2.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의 외모를 보고 차별하는 마음은 경건한 신앙과는 전혀 상관이 없으며 오히려 "악한 생각으로 판단하는 죄"를 짓는 것입니다. 세상의 기준은 사람의 외모로 그 사람을 판단합니다. 많이 배웠는지 무식한지, 대기업에 다니는지 중소기업에 다니는지, 부촌에 사는지 가난한 동네에 사는지, 명품을 입었는지 동대문표를 입었는지를 보고 그 사람을 평가합니다. 이런 세상 풍속이 교회에 들어온 역사가 이미 초대교회부터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성령의 역사가 강력하게 일어나고 있었지만, 육체의 본성을 성령의 역사하심에 복종하지 않는 마음으로 믿으려 하기에 가난한 자를 업신여기는 차별들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야고보는 가난하기에 믿음에 부요할 수 있었던 사람들을 선택하신 하나님을 무시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우리가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을 때 우리는 세상과 다른 기준으로 경건한 신앙인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3.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긍휼한 마음이 있을 때에 가능해집니다. 긍휼은 불쌍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긍휼은 상대방의 형편과 처지를 마음 아파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긍휼한 마음으로 수많은 죄인들, 세리들, 병자들, 창녀들, 고아와 과부들, 귀신들인 자들을 고쳐주시고 상황을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목자 없는 양같이 유리하는 자들에게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참 목자로 보내신 하나님의 긍휼히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 증거 된 것입니다.

 

13절은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가난한 이웃을 긍휼히 여긴 사람은 마지막 심판 때에 구원받을 자랑거리가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죄인들을 긍휼히 여기심과 같이 우리가 가난한 자. 소외된 자들을 긍휼히 여기고 돌보는 것이 경건한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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