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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주일 말씀

새로운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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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전히 회개해야 합니다.

좋은 열매 맺을 것을 결단해야 합니다. 

사랑과 공의를 실천하며 살아야 합니다. 

누가복음 3장 7절 ~ 14절

7. 이 세례 받으러 나아오는 무리에게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에게 일러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9.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10. 무리가 물어 이르되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11. 대답하여 이르되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하고

12. 세리들도 세례를 받고자 하여 와서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13. 이르되 부과된 것 외에는 거두지 말라 하고

14. 군인들도 물어 이르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이르되 사람에게서 강탈하지 말며 거짓으로 고발하지 말고 받는 급료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나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경험하는 것 중에 가장 크고 가장 귀한 기적, 가장 큰 은혜, 가장 큰 축복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우리의 신분이 바뀌었습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마귀의 종노릇 하며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으로 완전히 바뀐 것입니다. 우리는 구원의 은혜에 늘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구원받은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온전히 회개하여 전에 그릇되고 망령되이 살던 옛사람에서 마음과 행동이 완전히 돌아서기를 원하십니다. 

  
1. 온전히 회개해야 합니다.
침례는 물속에 들어갈 때 숨을 멈춰야 하기에 나의 옛사람은 죽고, 물에서 나올 때는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내가 새롭게 변화되었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침례 요한은 죄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회개하고 메시아를 맞이하라고 침례를 베풀었던 것입니다.

 

회개는 자신의 죄에서 철저하게 돌이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실 때 회개하라고 외치셨습니다.  그러므로 믿는 우리들은 옛사람을 벗어버리기 위해서 회개해야 하는 것입니다. 2020년 새해를 맞이한 이때 우리 몸에 묵은 때를 볏겨 내듯이 철저하게 회개하여 하나님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새 삶을 살아갈 것을 결단하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좋은 열매 맺을 것을 결단해야 합니다.
회개하지 않고 나쁜 열매를 맺는다면, 찍어서 심판의 불에 던져버린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회개의 열매를 맺어야 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회개란 늘 화를 내고, 소리 지르고, 포악하게 살던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온순한 양처럼 변화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회개라는 용어를 "죄로부터 돌아서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죄를 후회하고 그것으로부터 돌이키는 것이 회개와 연결되어 있지만, 그것이 회개의 정확한 의미는 아닙니다. 성경에서 회개라는 말은 "마음을 바꾸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성경은 참된 회개는 행동의 변화를 가져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사역을 요약하면서,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할 때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모든 것이 회복될 것이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회개에 대한 온전한 성경적인 정의는 행동의 변화를 가져오는 마음의 변화입니다. 즉, 마음과 행동의 변화로 좋은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회개할 때에 합당한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참된 회개를 통해서 2020년에는 좋은 열매를 맺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사랑과 공의를 실천하며 살아야 합니다.
침례 요한이 회개하고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선포하자 사람들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라고 물었습니다. 우리가 은혜를 받은 이후에는 베풀고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잠 19:17)은 “우리가 선을 베풀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풍성한 은혜로 갚아 주신다"는 것입니다. 당시 로마 제국은 유대 민족을 통치하면서 유대 사람들을 뽑아 세금을 걷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세금을 걷을 때 확정된 세금보다 더 많이 걷어 일부를 착복했습니다. 그래서 당시 사람들은 이들을 도둑이나 강도와 같이 여겼습니다. 그래서 침례 요한은 세리들에게 그들의 삶의 자리를 바꾸라고 요구한 것이 아니라 현제 서있는 자리에서 희생과 정의를 실천하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리고 회개에 합당한 삶은 자족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군인들도 침례 요한에게 와서 질문을 했습니다. 우리들이 하나님과 “살아있는 관계”를 분명히 가지고 있다면, 어떤 노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필연적으로 누구인가를 사랑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랑의 행위”는 “노력의 산물”이 아니라 바로 누구와 어떤 관계를 가졌는가를 나타내는 “관계의 산물”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누구인가를 사랑하는 것은 내가 의식적으로 사랑하려는 것 때문이 아니라 나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예수님의 사랑이 이웃을 사랑할 수밖에 없게 만들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늘이 말하는 참된 사랑은 의식적으로 하는 어떤 행위가 절대 아니라 무의식 속에서 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하나의 생활의 원칙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참된 회개의 열매를 맺고, 자족하며 나에게 있는 것으로 남을 섬기고 베풀어 참 그리스인의 모습으로 살아갈 것을 결단하고 행함으로 경험하고 체험하여 간증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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