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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주일 말씀

사랑 받는 자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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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겸손과 순종의 삶

▣ 성령 충만한 삶

▣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

마태복음 3장 13절 ~ 17절

13. 이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 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시니

14. 요한이 말려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15.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16.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17.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주변에는 지금 이 순간에도 죄와 절망 가운데 방황하며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수많은 사람들은 뚜렷한 목적이나 방향도 없이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물결치면 치는 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놀라운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우리를 세상의 그 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불러내어 자녀 삼아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에 기뻐하고 감사해야 하는데, 때로는 망각한 채 살아가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신 그 놀라운 은혜에 첫째도 감사, 둘째도 감사, 마지막도 감사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독생자를 내어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침례 받으시는 장면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몇 가지 영적 교훈을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1. 겸손과 순종의 삶
예수님께서 침례를 받으시기 위해 요단강에 오셨을 때, 침례 요한은 “제가 베푸는 침례는 회개하게 하는 침례입니다. 그러나 당신은 메시아가 아닙니까? 그러므로 제가 오히려 당신에게 침례를 받아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나에게 침례를 베풀라. 이와 같이 하는 것이 의를 이루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헐벗고, 굶주리고, 병들고,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섬기기 위해서 우리와 똑같은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온 것을 보여주시려고 다른 사람과 똑같이 침례를 받으셨습니다.

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위치에만 서도 섬김을 받으려 하고 대우를 받으려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죽기까지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셨습니다. 또한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가르쳐주신 것도 섬김이었습니다. 마지막 만찬 자리에서 예수님께서는 허리에 수건을 동이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겸손한 자세로 자신을 나타내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나타내고 높이는 저와 여러분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2. 성령 충만한 삶
예수님께서도 일생을 성령님과 동행하며 지낸 일생이었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성령으로 잉태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처음 시작하실 때도 성령님께서 임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령님이 오셔서 예수님의 일을 계속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성령을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성령의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성령 충만입니다. 성령 충만을 받으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성령 받기 전에는 예수님을 세 번이나 모른다고 부인했지만, 성령을 받고 난 후에는 그가 말씀을 전할 때 하루에 삼천 명, 오천 명이 회개하고 예수님께 돌아왔습니다. 우리 모두가 성령 충만 받아서 성령의 열매를 풍성히 맺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일꾼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3.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인 동시에 하나님이십니다. 이 세상에서 33년간 지내신 예수님의 일생은 한마디로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일생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일꾼들이 되는 저와 여러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사람이 될 때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는 축복을 받아 누릴 수 있습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하나님 앞에서 겸손과 순종의 삶, 성령 충만의 삶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이 되어 하나님께 귀한 일꾼으로 쓰임 받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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