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정관념을 깨십시오
▣ 강퍅한 마음에 고랑을 파 엎으십시오
▣ 의로운 씨앗을 모종 하십시오
▣ 생명력이 넘치게 경작하십시오
호세아 10장 12절
12.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예수님께서는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통하여 좋은 씨앗이 옥토에 뿌려져야 싹이 나고 잘 자라서 많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농부들은 봄에 뿌린 씨앗이 잘 자라게 하기 위하여 논을 갈아서 엎고, 퇴비와 비료를 주고 공기가 잘 통하여 미생물이 잘 번식하도록 노력을 합니다. 이렇게 잘 준비를 해 놓아야 그 땅에서 자란 식물이 풍성한 열매와 수확을 거 둘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밭이나 논을 갈아서 좋은 땅을 만드는 작업을 합니다. 그 이유는 한번 농사를 지은 땅은 흙이 딱딱하여 공기가 없으므로 식물이 자랄 수 없고, 영양분이 밑으로 흘러 바닥에 있기 때문에 그 영양분을 다시 올려주지 않으면 곡식이 자라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잡초가 무성하여 곡식이 자라는 것을 방해를 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음의 밭이 좋아야 말씀의 씨앗이 떨어질 때 좋은 열매를 풍성히 맺는 것입니다. 강퍅한 마음에는 절대로 영적인 열매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농사하는 자로 비유하여, 죄와 악을 심고 거짓을 거두는 그러한 신앙생활이 아닌, 공의를 심고 인애 즉 사랑을 거두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또한 이제라도 마음에 묵은 땅을 기경하여 영과 진리의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씨를 뿌리면 하나님의 공의를 거둘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곧 영과 진리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말씀에서의 묵은땅이란 곧 죽은 마음, 죽을 영을 말하며, 본성과 이성의 중심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은 원죄이며, 마귀의 영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묵은땅을 기경하라는 말은 흔히 회개하라는 말인데, 그러나 아담의 후손인 우리들은 모두 스스로는 회개할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육체의 본성으로는 자기가 죄인임을 알 수도 없고, 인정하기도 싫어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죽고 새로 태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십자가의 부활인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회개”는 이전의 사람 즉 옛사람, 처음 사람은 죽고, 전혀 다른 육이 아닌 영의 사람으로 둘째 사람으로, 속 사람으로, 마지막 사람으로 태어나 하나님의 영의 인도를 받으며 살아가는 것을 말씀합니다. 이러한 삶을 살아가기 위하여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본문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 고정관념을 깨십시오.
고정관념의 틀을 깨지 못함으로 구원의 걸림돌에 빠진 대표적인 사람들이 바로 바리새인들과 유대인들입니다. 안식일에 병든 자가 있어 예수님께서 고쳐 주셨는데, 이것을 두고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비난을 합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려면 이성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불신앙적인 인본주의 생각을 갈아엎어야 하는 것입니다. 재물이 많고 인기가 많은 것이 꼭 행복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에게 그렇게 말씀하지 않습니다. (살전 4:11) “또 너희에게 명한 것 같이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율법적인 고정관념과 패배적인 고정관념 그리고 불신앙의 고정관념을 깨고 하나님의 말씀이 주시는 진리를 찾고 또 찾는 복된 삶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강퍅한 마음에 고랑을 파 엎으십시오
(눅8:12)은 “길 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가서 그들이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마음속에 이 생각 저 생각이 지배하는 사람 즉, 쓸데없는 잡생각으로 사로잡혀 말씀이 떨어져도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도리어 마귀가 말씀의 씨앗을 빼앗아 가버린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서는 길가의 밭과 같은 강퍅한 우리의 마음에 고랑을 파야 합니다. 교만함과 완악한 마음에 고랑을 파서 은혜의 시내가 흐르고, 성령의 은혜가 흐를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마음의 고랑은 기도로 파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영적 호흡이며, 에너지인 것입니다. 기도는 육체 건강에도 좋은 것입니다. 기도는 생체 에너지인 뇌파를 자극하고, 자율신경계의 항상성 유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의학계에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면역력이 증대되어 각종 질병이나 스트레스를 물리치는데 기도만큼 강한 힘을 발휘하는 것은 없다고 합니다. 기도는 영적 인프라인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살전 5:17)에서 “ 쉬지 말고 기도하라”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늘 기도에 힘써 강퍅하고 교만한 마음에 고랑을 파서 성령으로 충만한 삶 살아갈 때 에스겔 골짜기에 마른 뼈들이 하나님의 기운을 얻어 살아난 것처럼 성령의 기운이 믿음의 고랑에 흐를 때 믿음이 살아나고, 건강이 살아나고, 행복이 살아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교만한 마음과 완악한 마음과 냉소주의적인 마음에 믿음의 고랑을 파실 것을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성령이 생수같이 흘러 살아갈 방향을 가르쳐 주시고 진리를 깨우쳐 주시며, 정결케 하시고 위로해 주셔서 참 사랑을 알게 하실 것입니다. 기도와 성령의 강물이 흘러 강퍅한 마음에 고랑을 파서 마음과 생활 전반이 형통한 삶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의로운 씨앗을 모종 하십시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마음에 좋은 꿈과 비전을 심어야 하는데, 영과 마음에 썩어질 것을 추구함으로 진노의 자식들이 되어가고 있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도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추하고 더러운 것을 기경하고, 의롭고 선한 것을 심어야 합니다. 우리의 모두의 마음 밭에는 어떤 새싹이 자라고 있을까요? 교만, 거짓, 음란, 탐욕, 미움, 다툼, 시기, 이기심, 험담, 정죄 판단 등이 저와 여러분의 마음에서 무성하게 자라고 있지는 않는지요?
만약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의 마음 밭을 기경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마음 밭에 선한 씨를 파종해야 할 것입니다. 의로운 씨앗과 착한 마음이란, 바로 예수의 마음입니다. (빌 2:5)“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잃어버린 본래의 형상을 회복하려면 우리 마음에 성령으로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심고 품어야 합니다. 의로운 씨앗을 모종 한다는 것은 믿음의 행로를 지켜나가는 것으로 하나님 중심주의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도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의로운 씨앗을 여러분 마음에 많이 심어 형통과 장수의 복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4. 생명력이 넘치게 경작하십시오
농사를 지을 때 가장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은 잡초를 뽑아내는 일입니다. 우리의 마음의 밭도 마찬가지입니다. 더러움이나 시기와 미움 그리고 분노와 같은 잡초가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잡초를 제거해버려야 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단단히 박혀있는 인본주의, 나의 의지를 뽑아버리고 주님의 의지대로 사는 순종의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나쁜 옛 습관의 씨앗은 뽑아 과감히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병충해가 자리 잡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 인생 농사에도 해충이 끼면 안 되는 것입니다. 논밭에 해충의 알과 쥐를 잡기 위해서 쥐불을 놓는 것처럼, 부정적이고 절망적인 마귀의 생각에 성령의 불을 놓아 박멸해야 합니다. 이처럼 마음을 새롭게 경작할 때 신앙과 삶이 늘 푸르며 풍성한 열매를 거둘 수 있는 것입니다.
생명의 예수님께서는 때에 따라 의의 물줄기나 사랑의 물줄기 혹은 은혜의 물줄기를 우리에게 공급하십니다. 언제나 여러분의 인생 농사에 생명이 넘치게 하시고, 생기가 넘치게 하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마음을 새롭게 기경해야 합니다.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마음으로 기경해야 합니다. 사랑의 마음으로 기경해야 합니다. 의로운 마음으로 기경하여 여러분의 신앙과 삶에 아름답고, 풍성한 열매가 많이 열리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는 이 무뎌진 묵은땅, 습관적인 땅에서 떠나기 위하여 마음의 밭을 기경하여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 은혜의 비를 주셔서 풍성한 축복이 넘치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은혜의 비를 내려 주심으로 죄인을 의인으로, 저주에서 축복을, 질병에서 치료를 그리고 죄악으로 묵은 이 땅을 기경하여 열매를 맺도록 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도 무뎌진 우리 마음을 기경하여 주님 주시는 은혜의 단비에 흠뻑 젖어서 사는 복된 삶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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