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선을 다하는 삶
▣ 끝없이 지식을 쌓자
▣ 훈련을 생활화 하자
디모데전서 4장 7절
7.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할렐루야! 모두 주 안에서 주님의 은혜로 이 어렵고 힘든 시기를 지혜롭게 잘 견디고 이기며 지내고 있으리라 굳게 믿습니다. 우리들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여러 가지의 시험과 환란이 다가옵니다. 이런 시기가 왔을 때 영적으로 성장된 신앙인들은 결코 무너지지 않고 그 시험을 돌파해 나갑니다. 저와 여러분이 영적으로 성숙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성경은 이러한 훈련을 “경건 훈련”이라고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도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 말씀 중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라는 이 말씀을 꼭 가슴에 깊이 담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며 세상 것을 쫓던 옛 삶을 버리고 거룩한 주님의 형상을 닮기 위해 우리는 다음의 세 가지 사항에 대하여 노력하고 결단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1. 최선을 다하는 삶
경건의 삶을 위한 훈련에 있어서는 적당함이란 없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주어진 여건과 환경 속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운동선수로서 영광의 메달을 따낸 그들의 훈련과정을 듣고 있노라면 저절로 그래 저렇게 열심히 쉬지 않고 달려왔기에 저런 결과를 따낼 수 있었음을 인정하게 됩니다. 이러한 피나는 훈련이 없었다면 경기에 참여했을 때 자신의 실력을 100% 이상 발휘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의 영적 성장을 위한 훈련도 마찬가지입니다. 경건도 저절로 되지는 않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형상을 닮기 위해서는 경건의 훈련을 끝없이 해야 하는 것입니다.
경건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전심으로 주님을 찾고 또 찾으며 진심을 다하여 전력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안일한 생각으로 시간을 낭비할 것이 아니라 “내가 과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나 자신을 점검하기 보다는 남의 탓을 많이 하며 나 자신의 변화보다 남의 변화를 먼저 요구하며 살아가고 있음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남편은 아내에게, 자녀는 부모에게, 부모는 자녀에게, 친구는 친구에게, 동료는 동료에게, 자신은 변화하려 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에게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하는 것은 “내가 변하지 않으면 상대도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자신은 이전과 여전히 똑 같으면서 주위의 사람에게만 지적하고 비난을 한다면 오히려 다툼과 분열만 일어날 뿐입니다. 자신의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때 진정한 신앙인의 삶을 통하여 경건의 삶이 우리 삶 가운데 이루어질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가 남 탓을 하지 않고 자신의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함으로 그에 따르는 축복이 주변에 흘러넘치는 복의 근원이 되는 삶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끝없이 지식을 쌓자
우리 신앙생활의 기본은 무엇보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을 따라 하며 예수님처럼 살아가기를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최고의 스승 되시며, 최고의 모델이 되시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마땅히 예수님의 가르침을 늘 가슴에 새기고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발자취를 따라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을 따라 하며 예수님처럼 살기를 결단하며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인 것입니다. ‘수불석권’ 즉 “손에서 책을 놓지 말라” 는 말처럼 우리는 평생 배우는 자세로 살아야 하는 데 세상의 어느 책 보다 유일하게 생명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사모하고 묵상하며 말씀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담겨 있고, 예수님의 발자취가 담긴 성경을 우리는 늘 묵상하며 따라야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중생을 하셨나요? 중생이 개혁일까요? 흔히 “옛 죄를 끊고 새 생활을 시작하라”고 말합니다. 좋은 말이긴 합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거듭나거나 구원받은 것은 아닙니다. 중생이나 신생은 하나하나 개혁해 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피로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죄까지 사함 받고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는 것입니다. 낡은 옷을 수선해 입는 것이 아니라 헌 옷을 벗고 새 옷을 입는 것과 같습니다. 입술로만 고백하는 것은 중생이 아닙니다.
입으로 신앙 고백하는 것이 거듭나는데 중요한 방편이 되기는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불충분한 것입니다. 마음 중심으로 믿고 영생을 소유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는 분이십니다. 입에 발린 말만 가지고는 거듭났다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제대로 배운 사람은 섬기는 삶을 살아갑니다. 은혜 받고 변화된 삶을 살아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배우자를 섬기고, 이웃을 섬겨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서 말씀대로 살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평소에 아무렇지도 않게 한 행동들이 문제 투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삶은 섬기는 삶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평생을 섬기며 사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다는 우리가 명령하고 지시하고 남을 다스리며 대접받기를 좋아한다면 신앙인의 삶이 아닌 것입니다.
사람은 섬김을 받다보면 익숙해집니다. 관심이 항상 섬김 받는 쪽으로 기울어지고 조금이라도 대우가 소홀해지면 마음에 섭섭함이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섬기는 일꾼으로 살기를 원한다면 위로는 하나님을 섬기고 땅에서는 이웃을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나 깨나 예수 닮기를 소원하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배워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가신 길을 따라가고 예수님처럼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의 삶을 배워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섬기는 참 그리스도인으로서 축복된 삶 삶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훈련을 생활화 하자
신앙생활에 있어서 경건 훈련은 지속적인 훈련인 것입니다. 오늘 경건하고 내일 안일한 삶을 산다면 그것을 경건하다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모든 경건의 훈련 중에 특히 중요한 것은 말씀 훈련인 것입니다.
첫 째로 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롬 10:17)에서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믿음은 말씀을 통해 생겨납니다. 그러므로 말씀 듣기를 사모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배 때에만 말씀을 들을 것이 아니라 자동차를 운전할 때에도 방송이나 CD를 통해 설교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내게 주신 말씀,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 기적의 말씀, 은혜의 말씀을 사모하며 늘 들으며 살아가므로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두 번째로는 말씀을 읽는 것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요계 1:3)은 “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라고 말씀합니다.
말씀을 읽다가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나온다 해도 읽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성경 일독표를 통하여 모두 말씀 읽는 것을 생활화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많이 읽다보면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꾸준히 말씀을 읽어 하나님 주시는 놀라운 은혜를 체험하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로는 말씀을 공부해야 합니다.
(행 17:11)에서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라고 말씀합니다.
의미를 되새기며 말씀 공부를 해야 합니다. 교회에서 운영하는 성경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대면 예배를 못하는 이 시기가 지나면 어떤 방식이던지 성경공부를 부활해야 할 것입니다. 말씀공부를 열심히 하여 주님을 잘 알아가므로 온전히 주님을 섬기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넷째로 말씀을 많이 암기합시다.
(시119:11)은 “ 내가 주께 범죄 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라고 말씀하며
(잠 7:1)은 “내 아들아 내 말을 지키며 내 계명을 간직하라”라고 말씀합니다.
무작정 기도하는 것보다는 말씀을 잘 외워 그 말씀을 근거로 기도하면 응답이 더 속히 옵니다. 말씀을 외우고 묵상할 때 말씀이 주는 놀라운 능력을 체험하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다섯째로는 말씀을 늘 묵상하는 것을 생활화합시다.
(시 1:2~3)은 “1: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말씀을 늘 묵상하는 자의 삶은 늘 마르지 않는 나무처럼 형통하다는 것입니다.
여섯 번째는 읽고 암기한 말씀을 삶에 적용해야 합니다.
말씀을 아무리 많이 읽고 많이 외웠다 하더라도 말씀대로 살지 않는다면 그저 지식에 불과합니다. 말씀이 우리 삶을 통해 나타나야 하며 말씀이 삶으로 나타날 때 거짓 없는 참된 신앙인의 모습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살아 참된 신앙인의 모습으로 예수님 닮은 삶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끝으로 말씀의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말씀에 열매가 맺으려면 성령님의 도움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열심히 믿는데도 삶에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 것은 말씀 훈련을 제대로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단의 시험에 빠지곤 합니다. 이러한 일들이 생기는 이유는 평소에 말씀 안에서 변화를 받지 못해서입니다. 말씀을 듣고, 말씀을 읽고, 말씀을 공부하고, 말씀을 암송하고,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을 삶에 적용하고, 말씀의 열매를 맺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차근차근 훈련하고 말씀의 기초를 쌓다가 보면 변화된 새 사람으로 견고하게 서고 영적으로 성숙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성실히 행할 때 가정이 변화되고 이웃이 변화되고 교회가 부흥하는 하나님의 축복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이러한 영적 훈련에 성실하게 임하여 자신은 물론이고 이웃과 교회를 변화시키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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