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을 방문하는 사람들 대다수가 제일 관심 있어하는 목록 중 손에 꼽히는 오만 국립박물관, 그래서 오늘은 '신밧드의 나라' 오만에 대하여 제대로 알고자 오만 국립 박물관을 방문하였습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컬렉션으로 오만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었고 오늘을 시작하는 우리에게는 활기와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는 오만 국립박물관, 그리고 아름다운 올드 무스카트의 술탄 궁전도 보실 수 있는 오만 국립박물관으로 함께 떠나 볼까요?
▣ 나에게 꼭 맞는 일정표로 나만의 시간을 채울 수 있는 시간 여행
▣ 보고, 이해하고 생각하는 곳
▣ 자신을 뒤돌아 보는 소중한 장소
오만은 한국보다 3배 정도 면적이 크지만 대부분 사막지대이고 그나마 사람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 수도인 무스카트이며 대부분의 관광지 또한 이곳을 중심으로 20~30분 거리에 산재되어 있어 자동차로 이동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사실 교통 체증도 없고 시내 제한속도 또한 100km라 조금은 차들이 빠르게 움직이는 듯합니다.
그래도 우리는 꿋꿋하게 구글의 도움을 받으며 오늘도 안전운전입니다.
오만 국립 박물관은 어제 가 보았던 오만의 전통시장인 무트라 수크에서 5~10분 정도 더 들어가면 됩니다.
혹시 오만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오만 국립박물관을 먼저 관람하고 나서 전통시장을 보시는 일정으로 계획을 잡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도 넓고 한산하여 주차를 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고 또한 주차비도 무료라 역시 땡큐입니다.
국립 박물관을 입장하기 전에 뒤를 돌아보니 올드 무스카트의 술탄 궁전이 바로 보입니다.
아직 관광객에게는 오픈이 안되었다고 합니다. 역시 아쉽~
다시 본연의 박물관 관람 모드로
1. 개관 : 토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금요일은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
2. 입장료 : GCC와 자국민 1리얄, 거주 외국인 2리얄, 그리고 관광객 5리얄(한화 1만 6천원), 아동과 학생 무료
또 한국인이 많이 방문을 하시는지 매표소에 '어서 오세요'라는 인사말이 매우 반가웠습니다.
◇ 오만 국립박물관은?
2013년 왕령에 의해 2016년 7월 30일에 개관된 오만 국립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오만의 문화유산을 전시하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총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면적은 14,700㎡(약 4,450평)로 14개의 독립 갤러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갤러리에는 랜드 앤 피플, 해양 역사, 무기와 갑옷, Aflaj, 화폐, 선사 시대 및 고대 역사, 화려한 이슬람 세계, 오만과 다른 나라 교역, 무형 유산, 르네상스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시품을 진열해 놓았습니다.
오만 국립박물관에는 방대한 선사시대의 금속 공예품을 포함하여 총 5,466개의 전시품이 있으며 43개의 디지털 체험관, 학습센터, 고화질 영화관이 있으며 시각 장애인을 위해 아랍어로 점자 문자를 채택한 중동 최초의 박물관입니다.
오만 국립박물관은 우수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 및 지역 사회 봉사 활동뿐만 아니라 연구, 과학 및 역사 연구 및 예방 보존 계획을 지원함으로써 오만 문화 유산을 보존하고자 설립되었습니다. 특히, 오만 국립박물관은 술탄국 최초의 박물관 교육 센터와 국제 박물관 협의회의 표준에 따라 설계된 예방 보존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 오만 국립박물관에 가면 뭐가 있어?
◇ 근데 박물관에는 왜 가?
1. 박물관은 성별, 인종, 종교, 능력 또는 성적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에게 개방되어 있습니다.
2. 전시된 컵이나 그릇을 통해서 당시의 사람들이 어떻게 물을 마셨는지, 어떻게 생활을 했는지 보여줄 뿐만 아니라, 계급과 지위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합니다.
3. 아이들이 실습과 체험을 통해 쉽게 역사를 배우며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놀라운 곳입니다.
4. 박물관은 지금 방문하시는 지역의 역사를 가장 먼저 알 수 있는 곳입니다.
5. 박물관은 과거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미래에 그들이 살아가는 방법까지도 제시합니다.
이외에도 박물관을 가면 좋은 이유는 많이 있을 것입니다.
박물관의 전통적인 역할은 문화적, 종교적, 역사적으로 중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보존하고 연구하고 교육과 즐거움을 위해 대중에게 공개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박물관은
나에게 꼭 맞는 일정표로 나만의 시간을 채울 수 있는 시간 여행이 가능합니다.
절대 서두르지 마시고 내가 보고 싶은 것을 천천히 보고 그다음 이해하고 그리고 생각을 하시기 바랍니다.
또, 다른 사람의 방해 없이 자신을 뒤돌아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장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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