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주일 말씀

말씀을 지켜 행하는 교회

반응형

▣ 말씀을 주의하여 듣는 성도

모든 말씀에 순종하는 성도

하나님이 높여 주시는 성도

 

신명기 28장 1절

1.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왜 우리는 말씀을 지켜 행해야 합니까?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듣고 그 모든 말씀에 부지런히 복종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켜 행하면 우리를 이 세상의 어떤 민족보다 더 뛰어나게 해 주실 것이라 말씀하십니다.주님께서는 교회의 머리 되십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피 값으로 세우신 몸 된 교회의 지체들입니다. 결국 우리 각자는 교회의 구성원이며 우리가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구성원들인 각자가 말씀을 잘 지켜 행하면 말씀을 지켜 행하는 교회인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잘 지켜 행하는 교회가 진정한 주님의 몸 된 교회입니다.


잠언 4장 20절에서는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잘 새겨들으면 그 말씀이 우리 안에서 우리의 양식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을 들을 때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해달라고 기도하면 이해 하기 어려운 말씀도 쉽게 다가오고, 믿음의 말씀 영혼의 양식으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또 로마서 10장 17절에서는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말씀을 주의하여 듣는 것에서 얻게 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통해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럼 성도는 말씀을 지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말씀을 주의하여 듣는 성도
우리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주의하여 듣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영혼의 양식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혼의 양식인 말씀에 주의 깊게 들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육체의 양식은 하루 세끼씩 꼬박 꼬박 챙겨 먹고 있습니다. 영혼의 양식인 말씀도 함께 채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날마다 세끼 식사를 하듯 영혼의 양식인 말씀도 날마다 채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기도하는 사람 죠지 뮬러는 “성경을 150번 읽었지만 읽을 때마다 기쁨이 넘쳤고 생수가 솟아났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늘 옆에 두고 주의하여 듣고 열심히 묵상을 하면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성경 말씀을 듣고 묵상할 때, 성령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성령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지식을 통해서 묵상해야 합니다. 모든 성경 말씀은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셔서 기록된 것입니다. 성경은 삶 가운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가르쳐 줍니다. 또한 그 잘못을 바르게 잡아 주고 의롭게 사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경 읽고 묵상함에 있어서 이성과 지성을 통해서 연구할 것이 아니라 철저히 성령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베뢰아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 보다 마음이 순전하여 바울과 실라가 전하는 복음을 더 열정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베뢰아 사람들은 바울의 말을 전해 듣고 그 말이 사실인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주의 깊게 묵상하며 연구하였습니다. 그 결과 베뢰아 사람들 가운데 믿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이처럼 말씀을 간절한 마음으로 듣고 묵상하면 말씀의 뿌리가 내리고 믿음이 자라게 되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을 주의 깊게 듣고 마음에 간직하면 세상에 하나님을 필요로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팔 용기와 능력이 생기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에도 말씀을 통해 증거 하면 하나님 말씀의 능력이 불신앙인 자들의 심령을 변화시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주의하여 듣고 더 나아가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들이 살아서 역사할 수 있도록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생활 속에서 살아 역사할 수 있도록 늘 말씀을 주의하여 듣고 잘 새겨 때를 얻든 못 얻든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모든 말씀에 순종하는 성도
오늘 본문 중반 절에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산다면, 범사에 형통함으로 많은 복을 주시는데 그중에서도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삼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께 귀히 쓰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귀히 쓰임 받는 자 중 기드온이 있습니다. 기드온이 살던 그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종교 행위에 빠져 온갖 우상을 섬겼습니다. 그때 미디안 사람들이 수시로 이스라엘을 침략하여 양식과 가축을 약탈해 갔습니다. 기드온은 야훼의 사자를 통해 “네가 가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와 반드시 함께 하리라”는 약속의 말씀을 받았습니다. 기드온은 하나님께 확실한 징표를 구했습니다. 제물을 가져다가 반석 위에 올려놓고 그 위에 국물을 쏟았습니다. 야훼의 사자가 지팡이 끝을 그 제물에 대자 반석에서 불이 나와 제물들을 모두 태웠습니다. 기드온은 살아 계신 하나님을 체험한 그곳에 단을 쌓고 이름을 “여호와 샬롬”이라고 불렀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그의 부친 요아스가 섬기던 제단을 찍어 버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그 당시 상황으로 볼 때 기드온이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우리의 삶 속에서도 현실은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며 살아간다는 것 역시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기드온은 종들과 함께 밤에 가서 하나님의 명령을 실행했습니다. 그 일로 성읍 사람들은 몰려와 기드온을 죽이려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의 부친의 마음을 움직여 기드온의 마음과 합하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우상이 있다면 그것을 과감히 찍어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편에 서야 합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미디안과 아말렉 그리고 동방 사람들의 연합군이 이스라엘을 공격해 왔을 때에도 기드온은 하나님의 말씀을 주의하여 듣고 분별한 후에 전적으로 순종하였습니다. 기드온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원하시는지 알기 위해, 분명한 표적을 보여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마당에 양털 한 뭉치를 갖다 놓고, 첫날에는 양털 뭉치에만 이슬이 내리고 땅은 말라있으며, 다음 날에는 양털은 말라 있고 땅에만 이슬이 내리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의 간구대로 두 번 모두 응답하셨고, 하나님의 뜻을 분명하게 기드온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이 기드온에게 강림하시자 나팔 소리를 듣고 나라를 구하려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기드온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지혜롭고 민첩한 자 3백명을 용사로 따로 선발했습니다. 기드온과 3백 용사들은 수적으로 절대적 열세였음에도 살아계신 하나님만 의지하여 담대히 나아간 결과 13만 5천 명의 미디안 연합군을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기드온은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의 진실한 신앙과 담대한 믿음을 보시고 그를 이스라엘의 위대한 사사로 들어 쓰셨습니다. 우리 모두도 열악한 환경, 부족한 능력을 탓할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믿음으로 전진함으로 하나님의 위대한 일꾼으로 쓰임 받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하나님이 높여 주시는 성도
본문 말씀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주의 깊게 새겨 듣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받게 되는 복은 여러분이 생각하지도 못한 많은 복을 받게 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의 신분의 변화를 받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신분의 변화를 받았습니까?


시편 51편 5절에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모든 인간은 어머니가 죄 중에서 잉태하였기에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죄 투성이라는 것입니다. 처음 사람인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으므로 원죄를 짓고 하나님 앞에서 쫓겨나게 되었고, 아담의 후손인 우리도 죄인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된 우리 중 누가 이 죄의 사슬을 끊을 수 있겠습니까? 로마서 8장 1~2절에서는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그리스도인은 죄인의 신분에서 의인의 신분으로 변화된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신분의 변화를 받은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교회에서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교회 밖에서는 불신자들과 구별되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성도의 이름이 욕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많은 성도들 중에는 ‘하나님은 사랑 이시므로 죄를 지어도 회개하면 용서해 주시겠지’라고 생각하며 죄짓는 것을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공의 하나님임을 온전히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의를 이루시기 위하여 우리의 죄 값으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죄 값으로 내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공의와 사랑을 모두 만족 시켰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영원한 공의와 사랑의 표상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연합하여 죄에 대하여 죽었기 때문에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빛 가운데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빛과 어두움을 분별하는 기준이 되고 올바로 살아가는 방향을 제시해 줍니다. 우리가 올바로 살아가는 기준이 되는 말씀 중 대표 되는 계명은 십계명입니다.

 

우리 모두 십계명을 다시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제1계명 하나님 이외의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제2계명 우상에게 절하지 말라
제3계명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제4계명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제5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
제6계명 살인하지 말라
제7계명 간음하지 말라
제8계명 도둑질하지 말라
제9계명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제10계명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십계명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율법의 집약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율법의 집약과 완성은 사랑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을 주의 깊게 듣고, 말씀을 지켜 순종하고, 율법의 완성인 사랑을 실천하는 데 힘쓰는 저와 여러분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빛의 자녀로 삼아 주셨습니다. 우리 모두 올 한 해 하나님의 말씀을 주의하여 듣고, 모든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이 높여 주시는 성도의 삶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반응형

'성경 > 주일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주시는 복  (0) 2023.02.02
모든 만물과 함께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0) 2023.01.23
복 받는 삶  (0) 2023.01.02
성탄의 선물  (2) 2022.12.26
마음의 평안을 얻는 길  (0) 2022.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