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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주일 말씀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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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목마른 사람들

▣ 예수님의 간절한 초청

▣ 예수님을 믿는 자가 받을 회복의 은혜

▣ 성령의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는 사람

 

 

 

요한복음 7장 37절 ~ 39절
37.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은 본질적으로 동등 된 삼위일체 하나님이십니다. 
성부 하나님께서는 죄 때문에 멸망할 인류 구원을 위해 성자 하나님을 보혜사로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인류 속죄의 사명을 마치고 부활 승천하신 후에는 또 다른 보혜사이신 성령님을 보내셨습니다. 
이는 인류 구원을 이루시기 위해 하나님 자신을 우리에게 보내신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성부 하나님께서 독생자와 성령을 우리에게 거듭 보내신 이유는 극진한 사랑 때문입니다. 
한 영혼도 멸망하지 않고 다 회개에 이르러 영혼 구원받는 것이 하나님의 가장 큰 소원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성령 없이 하나님을 알고, 믿고, 순종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본문에서 사도 요한이 믿는 자들은 성령을 받아야 목마르지 않은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음을 비유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록한 이유도 그것입니다.

1. 항상 목마른 사람들
명절 끝 날에 예루살렘 성전에서 예수님께서는 목마른 자들을 크게 부르셨습니다. 
요한복음 7장 37절의 말씀처럼 “서서 외쳤다”는 표현은 간절한 마음에, 불쌍히 여기는 마음에 목소리를 높이셨다는 것입니다. 
명절은 온 백성이 쉬면서 먹고 마시고 하나님께 감사 찬양을 드리며 즐거워하는 날입니다. 
특히 본문의 명절은 유대인의 3대 명절 중에서도 가장 큰 명절인 초막절입니다. 
우리나라의 추석과 비슷한 이스라엘의 추수감사절이라고 할 수 있는 명절입니다. 
그런 큰 명절의 마지막 날에 예수님은 불쌍한 마음으로 크게 외쳐 목마른 자들을 부르셨습니다. 

초막절(장막절)의 가장 큰 의미는 선조들의 광야 생활을 기념하는 명절입니다. 
조상들의 40년 광야 시대에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리시고 반석에서 물을 내신 하나님, 
마라의 쓴물을 달게 하시고 옷과 신발이 떨어지지 않게 하신 하나님, 
가축들의 양식과 물까지 부족함 없게 채워주신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제정해 주신 명절입니다. 
모든 유대인은 초막을 짓고 그 안에서 일주일 동안 지냅니다. 
현재에도 모든 유대인은 초막절에 일주일 동안 초막에서 지냅니다. 
배를 타는 유대인들은 배 갑판 위에 초막을 만들어 놓고 그 안에서 잡니다. 
여행 중인 유대인은 호텔 방에 풀을 놓고 잘 정도로 유대인은 초막절을 지킵니다. 

특히 초막절의 중요한 두 가지 예식은 감사 기도와 비를 기원하는 물 붓기 예식입니다. 
제사장은 하루 한 번 금주전자에 실로암의 물을 채워 예루살렘 성전으로 가져옵니다. 
물을 뜨면서 제사장은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기르리로다(사 12:3)” 구절을 낭송합니다. 
길어온 물을 제단에 부을 때는 찬양대가 시편 113∼118편의 할렐시 찬송을 부릅니다.
마지막 날은 일곱 번 물 붓는 행사를 하면서 1년 동안 풍성한 물을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이 일곱 번째 날인 명절 끝날을 ‘호산나 라바’라고 부르는데, ‘큰 구원의 날’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명절 끝날에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고 말씀하신 것은 바로 ‘호산나 라바’를 염두에 둔 것입니다. 
7일 동안 명절을 지내며 물 붓는 예식을 성대히 치르는 동안 먹고 마시며 육체의 갈증은 해결했지만 영혼의 갈증이 해결되지 않은 사람들을 주님이 부르신 것입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가시지 않는 영혼의 갈증이 계속 있음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남녀노소, 빈부귀천, 믿는 사람, 믿지 않는 사람, 영적 갈증이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 목마름을 해결해 주시기 위해 “내게로 오라”고 크게 외쳐 부르시는 주님께 매 순간 나아가는 여러분과 제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2. 예수님의 간절한 초청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외치셨습니다. 
주님이 “목마른 자”를 부르시는 이유는 모든 사람이 예외 없이 목마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왜 그렇게 목마른 자가 되었습니까? 
모두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간 본연의 모습으로 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형상으로 창조된 사람은 하나님과 함께 낙원에서 영원히 살도록 계획되었습니다. 
그런데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하와가 아담과 함께 범죄 하자 더 이상 하나님과 살 수 없는 죄인이 됐습니다. 
결국 인간은 쫓겨나서 낙원을 잃어버린 존재가 되어 에덴 동쪽으로 이주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인간이 마주한 ‘실낙원’의 “영적 목마름”의 현실입니다.

인류의 죄는 끊임없이 우리를 넘어뜨리며, 두려움, 근심, 걱정, 각종 고통으로 신음하게 합니다. 
그리고 죄의 그 끝은 결국 죽음이라는 절망에 이르게 합니다.
이러한 인간의 실존을 잘 아시는 예수님이시기에 죄로 인한 목마름을 해결해 주시려고 "내게로 와서 마시라!"고 간절히 초청하십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누구든지”는 믿음이 특심인 유대인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 백성이요, 조상 대대로 믿었고, 초막절 명절을 지켰어도 전부가 다 목마릅니다.  
모든 인간이 느끼는 영적 목마름을 해결해 줄 구원자가 필요하다는 큰 외침입니다.

조상 대대로 믿었다고 하지만, 성령 받지 못한 유대인들을 예수님께서 소리 높여 부르셨습니다. 
성령이 없는 그들 안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지 않아 항상 목이 마르기 때문입니다. 
자기 영혼의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누구든지’ 예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의 간절한 초청을 외면하고 생명수를 마시러 오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영원한 갈증 속에서 영원히 죽어가고 있는 불쌍한 존재가 될 뿐입니다. 

3. 예수님을 믿는 자가 받을 회복의 은혜  
율법을 지켜야 구원받는다는 믿음을 가진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은 놀라운 말씀을 하십니다. 
38절에서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라고 말씀하셨듯    
“나를 믿는 자”, 즉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이 되라는 파격적인 도전을 하신 것입니다. 
율법을 지키고 조상들의 관습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올바른 믿음이라고 생각하는 유대인입니다. 그들에게 예수님을 믿으라는 도전이 어떻게 받아들여졌을까요? 

예수님은 이 도전이 유대인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까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대로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와 목마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유대인의 성경 어디에 믿는 자의 배에서 생수가 나온다는 기록이 있을까요? 
연결된 말씀을 두루 찾아봤지만 없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왜? “성경에 이름같이”라는 표현을 하셨을까?’ 
계속 생각하고 있을 때, 창세기의 네 강이 흘러나간 말씀이 생각나게 해주셨습니다. 

 

창세기 2장에는 에덴동산에서 흘러나온 강이 네 강의 근원이 된 말씀이 있습니다.
에덴동산을 적신 그 강은 비손 강, 기혼 강, 힛데겔 강, 유브라데 강이 되어 온 세상으로 흘러나갔습니다. 
성경에서 숫자 4, 넷은 세상을 비유하는 완전수입니다. 
그 강들마다 나무를 살게 하고, 양식이 자라게 하고, 가축과 짐승을 살리는 물이 되었습니다. 
하나님 형상으로 창조된 아담과 하와가 마시던 에덴동산의 강이 온 세상을 살리는 물이 된 것을기록한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자는 바로 에덴동산의 그 물이 그 배에서 다시 흘러나오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타락한 죄인이 다시 그 물을 마시고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게 된다는 비유입니다. 
그 물은 성령으로 충만하신 예수님이 많은 사람을 위해 흘려보내는 생명수입니다.

하나님 형상은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우리에게 계시되었습니다. 
성령은 하나님 형상을 우리 안에 회복하도록 도와주시기 위해 곁에 와 계십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예수님이 행하신 선을 행할 때 하나님의 형상이 우리 안에 회복되어 갑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그 안에 계신 그리스도인은 예수를 닮은 작은 예수로 변화됩니다. 
예수를 닮은 그리스도인 안에서 성령께서는 크고 놀라운 생명 살리는 일을 행하십니다. 
누구든지 예수 믿고 성령을 받으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는 사람으로 회복됩니다. 
에덴동산에서 흘러나가 온 세상을 살리는 강과 같은 생수로 회복됩니다. 
여러분과 제가 에덴동산에서 발원한 강처럼 온 세상을 적시러 흘러나간 네 강의 근원으로 회복되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성령의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는 사람
사도 요한은 38절의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는 예수님의 비유를 해석한 말씀을 39절에 기록했습니다. 
사도 요한은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는 비유를 “성령이 흘러나오리라”로 해석했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요한의 증언대로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시던 초막절에는 아직 아무도 성령을 받지 못했습니다. 
아직 “예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때”가 이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받으실 영광은 과연 어떤 것일까요?

예수님께서는 다음 명절인 유월절 어린양으로 대속의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여러 차례 예수님의 부활이 사실임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후 승천하시면서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받기까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 명하셨습니다. 
그 말씀에 순종하여 함께 모여서 기도하던 제자들에게 오순절 날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이 오순절 날은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께서 이 땅에 임마누엘 하신 역사적인 날입니다. 
예수님의 성탄절 이후 두 번째로 하나님이 이 땅에 내려오신 날입니다.
그 오순절 날, 사도 요한도 120명의 성도와 함께 성령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러자 자기 속에서 성령의 생수가 강물같이 흘러나오는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요한 사도는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라는 생수의 강에 대한 해석을 39절에 기록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사도 요한의 말대로 성령은 예수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영광을 받으신 후에 오셨습니다. 
오셔서 누구에게나 임하신 것이 아니라 예수를 믿고 기도하던 제자들에게 임하셨습니다. 
성령님은 믿는 자 안에 임하셔서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체험하도록 역사하십니다. 
죄를 탄식하며 회개의 기도를 하도록 도와주시고 말씀의 진리 가운데로 인도해주십니다. 
죄인을 거룩하게 변화시켜주시고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도록 능력을 주십니다. 
죄 때문에 목마른 자를 위해 보내심받은 ‘또 다른 보혜사’로 우리를 변호하시고 인도하십니다. 
우리의 믿음을 강하고 담대하게 해주며, 말씀을 깨닫고 믿고 전하도록 도와주십니다. 

또한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와 같은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이 열매들은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는 도저히 맺을 수 없는 예수님의 아름다운 성품입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은 참으로 우리를 작은 예수가 되게 하여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와 목마르지 않게 합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대로 생수의 강이 예수를 믿는 우리 안에서 흘러나온다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믿는 자가 받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창조의 모습을 회복한 여러분과 제가 되게 합니다. 
온 세상을 살리는 생수의 강이 우리 배에서 흘러나오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도 바울도 예수를 믿는 우리가 이런 모습으로 살아야 함을 강하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자기 목숨을 내어주어 세상을 살리신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사시는 사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자기 안에서 자기 육체의 모습이 흘러나오게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오직 내 안에 사시는 그리스도가 흘러나오게 하는 사람입니다. 
믿는 자 안에서 내 안에 사시는 그리스도가 흘러나오게 하시는 분은 성령님입니다. 

성령 충만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예수님께서 명절 끝날에 외쳐 부르신 것처럼 목마른 사람들에게 외쳐 부르시기 바랍니다. 
“누구든지 오시오. 예수께로 오시오.”
우리의 간절한 외침을 듣고 예수님께 오는 자마다 목마르지 않게 해 주실 성령님을 기대하십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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