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다른 보혜사 성령님
▣ 예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성령님


요한복음 16장 12절 ~ 15절
12.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리라
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14.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15. 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하였노라
세월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은 인생이 하룻밤 꿈처럼 짧다고 말씀하십니다.
청춘일 때는 알아듣지 못했던 말들이 깨달아지는 것이 노년의 지혜인가 봅니다.
앞만 보며 열심히 살던 젊은 날과 비교해보면, 전후좌우를 살피며 살고있는 지금이 평온합니다.
그 이유는 오직 한 가지 주님이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 있기 때문임을 확신합니다.
세월이 살 같이 빠르게 지나 죄 많은 세상을 떠나게 될 때, 우리를 위하여 예비해 두신 영원한 집으로 영접하실 좋으신 주님이 함께하시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하나님께서는 보람 있고 후회 없는 인생을 살게 하시려고 주님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모두가 후회 없고 보람된 인생을 원하겠지만 모두가 그런 인생을 사는 것은 아닙니다.
뉴욕 역대 시장 중 가장 뛰어난 시장은 세 번 시장을 연임한 라과디아 시장으로 평가됩니다.
그가 시장으로 선출되기 전, 뉴욕시의 즉결 재판부 판사로 있을 때의 일화는 매우 유명합니다.
하루는 가게에서 빵을 훔치던 노인이 기소되어 법정에 섰습니다.
노인은 ”배가 고파 빵에 손을 댔습니다”라고 진술했습니다.
라과디아 판사는 “당신의 행위는 10달러의 벌금형에 해당됩니다.”라고 말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는 자기 지갑에서 10달러를 꺼냈습니다.
“벌금 10달러는 내가 내겠습니다. 이토록 배고픈 사람이 뉴욕 거리를 헤매고 있었는데 나는 그 동안 너무 좋은 음식을 배불리 먹은 죄에 대한 벌금으로 내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라과디아 판사는 넓은 중절모자를 재판부 서기에게 내주며 말했습니다.
“이 재판정에 계신 분들도 나처럼 너무 잘 먹은 데 대한 벌금을 내시고 싶으면 이 모자에 넣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해서 가난한 노인은 오히려 47달러를 손에 들고 눈물을 흘리며 재판정을 나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뉴욕 시장 재임시 뉴욕시를 지배했던 부패한 정치파벌들과 마피아들과 싸우는 데 일생을 바쳐 널리 존경받았습니다.
그의 사후에 청렴결백한 법조인이요, 정치인이었던 그를 기려 동상이 세워졌습니다.
그리고 1972년에는 미국 정부에 의해 라과디아를 기념하는 우표가 발행되었고,
뉴욕의 퀸스에 있는 라과디아 공항은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하였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에 대한 진정한 평가는 그가 살아있을 때보다 죽음 이후에 주어집니다.
믿는 자의 인생을 평가하시는 마지막 날에 영생 부활로 평가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찬송가의 구절처럼 “죄 있는 자들아 방황치 말고 이리로 오라” 부르시는 주님과 함께 선하게 살아가는 인생이 되도록 기도하고 전도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요한복음 16장에는 십자가 죽음을 앞두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다가올 박해와 보혜사 성령님이 오셔서 도우실 예고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실상 13장~16장의 예수님의 고별사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많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떠나신 후에 남겨질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시는 마음을 보여주시는 말씀들입니다.
주님이 떠난 후 제자들이 믿음으로 살고, 위로받고, 용기를 얻을 원천의 말씀을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제자들을 도와주실 성령에 대해서 각 장 마다 계속 반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아직 성령을 알지 못하는 제자들의 귀에 익숙하도록 반복해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제자들의 생각에 성령을 각인시키기 위함입니다.
성령을 받고 난 후에 ‘아하! 이것을 말씀하셨던 거구나!’ 하고 깨닫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주님이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는 마음을 고백하시는 가르침이었습니다.
아직 더 많은 말씀을 해주셔야 하겠는데 제자들은 받아들일 한계가 넘쳤음을 주님은 아셨습니다.
12절에서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리라"라고 말씀하신것 처럼 제자들이 감당할 수 없는 말씀을 많이 하신 이유는 성령이 오셔서 이 말씀들을 기억나게 하시고 해석해 주실 날이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1. 또 다른 보혜사 성령님
예수님은 사실상 제자들에게 많은 것을 더 가르치고 싶으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이 그 말씀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음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과 똑같은 선생이요, 제자들을 진리로 인도할 성령이 오실 것을 예고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계승하실 진리의 성령이 제자들에게 오실 것입니다.
사람이 진리를 온전히 깨닫기 위해서는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씀입니다.
복음서마다 제자들이 예수님 말씀을 들을 때마다 당황하거나 알아듣지 못했음을 기록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 아들이신 예수님의 생각과 사람의 생각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땅의 가치관으로 사는 제자들과 하늘의 가치관으로 사시는 예수님의 관점의 차이 때문입니다.
이사야 55장 8절부터 9절에서도 사람이 하나님 뜻을 깨닫지 못하는 이유가 사람과 하나님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세상 언어에 익숙한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를 단번에 깨닫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아담과 하와 이후로 하나님을 떠난 인류의 죄악과 하나님의 거룩은 완전히 대립되기 때문입니다.
이 대립된 세계관을 예수님이 오셔서 하나님 나라의 세계관으로 새롭게 개혁하셨습니다.
그런데 골수까지 세상 세계관으로 훈련된 제자들의 변혁은 더디기만 했습니다.
이제 예수님이 떠나시면 공생애 동안 예수님이 하셨던 일을 성령이 오셔서 대신 하시게 될 것을 알리신 것입니다.
그 때문에 성령은 자기의 생각을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자기 생각을 말하지 않고 하나님의 명령을 전하신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성령님도 예수님도, 하나님의 생각,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명령을 그대로 전달하십니다.
예수님도 성령님도 우리가 하나님 뜻을 깨닫고 순종하도록 도와주십니다.
그래서 첫 번째 보혜사이신 예수님께서 “또 다른 보혜사”라고 성령님을 부르셨습니다.
“또 다른 보혜사”의 원어는 “알론 파라클레토스(ἄλλον παράκλητος)”라는 헬라어입니다.
“알론; 또 다른”은 ‘같은 본질의 다른 방식’이라는 뜻입니다.
“파라클레토스; 보혜사”는 ‘돕기 위해 곁에 와 계신 스승’이라는 뜻입니다.
즉, 성령님은 예수님과 같은 분이 다른 방식으로 오신 분임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육체를 입고 오셔서 세상에 계신 동안만 함께 계셨고,
성령님은 영으로 오셨기 때문에 우리 속에서 영원히 함께 계신다는 점만 다릅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은 진리의 성령을 받지도 알지도 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고, 예수님이 진리요, 성령님은 진리의 영입니다.
즉 삼위일체의 하나님께서 진리 안에서 하나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구주로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은 성령을 알 수도 받을 수도 없습니다.
여러분과 제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믿을 때 성령이 오셔서 우리 속에 거하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고 계심을 믿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성령께서 예수님의 말씀들을 생각나게 하시고 끝까지 믿도록 도와주심을 믿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성령님은 예수님 대신 오셔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믿음의 길을 계속 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할렐루야!
2. 예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성령님
성령이 오시면 예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고, 예수님을 우리에게 알리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성령님의 일은 예수님이 하시던 일과 동일 연장선에 있음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성령님은 진리의 영입니다. 하나님의 영, 예수님의 영입니다.
그래서 성령의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와 다른 진리가 아닙니다.
성령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새로운 진리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말씀하신 진리입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전파하는 것이 예수님의 일이었듯 성령님도 예수님이 하신 일을 알릴 것입니다.
이는 성령의 도우심이 있어야 하나님의 진리가 온전히 깨달아질 수 있음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지금은 비록 제자들이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다 알아듣지 못하고 감당하지 못했지만,
성령께서 제자들 속에 오시면 예수님의 말씀을 깨달아 알게 해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대로 믿는 우리 속에 성령이 오셔서 하나님의 진리, 예수님의 가르침이 이해되고 믿어지게 해주고 계십니다.
성령의 역사하심은 믿는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게 돕습니다.
예수님의 일평생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과 사역이었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예수님의 영광을 보도록 돕기 위해 가까이 오셔서 계신 보혜사(保惠師)입니다.
지킬 보(保), 은혜 혜(惠), 스승 사(師).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오신 은혜로운 선생님’이 보혜사의 한자어 뜻입니다.
예수님은 보혜사 성령의 도움을 받게 하시려고 하나님께 성령 보내주시기를 기도하셨습니다(요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예수님의 기도 덕분에 우리 안에 오신 성령님은 천국에 이르기까지 우리 믿음을 지켜 주십니다.
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은혜인지요.
이는 자식의 일평생을 돕는 부모의 사랑과는 비교할 수 없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대부분의 부모는 자식의 성공을 돕는 것을 사명으로 알고 힘써 돕습니다.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세계적인 테너 가수로 성장하는데에는 그의 아버지의 도움이 컸습니다.
빵 가게를 하던 아버지는 파바로티가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음악적 재능과 타고난 목소리를 지닌 것을 알고 최선을 다해 소질을 계발시켜 주었습니다.
그러나 파바로티는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했고 졸업할 때 "음악과 교육" 사이에서 방황했습니다.
진로의 문제로 고민하던 파바로티에게 아버지는 말했습니다.
“두 의자의 사이를 크게 벌려 놓고 두 의자에 다 앉으려고 하면 바닥에 떨어진다. 평생을 위한 하나의 의자만 택하라. 그리고 그것은 네가 결정할 문제다.”
파바로티는 아버지의 도움으로 음악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세계 최고의 오페라 가수가 되는 명예와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세상 성공보다 더 보배롭고 귀한 영생복락의 성공을 돕는 성령님이 우리 안에 계십니다.
온 인류의 영생복락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자에게 주시는 가장 귀한 선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구원을 통해 예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진리입니다.
하나님은 한 영혼도 멸망하지 않고 회개하여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셔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혼구원의 의지를 받들어 하늘 보좌를 버리고 대속제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영혼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신 예수님을 영광스럽게 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성령님은 하나님과 예수님이 행하신 하늘나라의 가치관을 깨닫고 믿도록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이 비밀을 깨닫고 믿는 사람에게 예수님의 십자가 영광을 나타내주시는 분이 성령님이십니다.
우리의 영혼 구원을 돕기 위해 보냄받은 보혜사 성령께서 마지막 날까지 예수님의 영광을 보도록 우리를 도와주실 것을 믿으시기를 축복합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지금 몸으로 우리와 함께 계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을 때 우리 안에 오신 성령 안에서 예수님은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하듯이 성령 안에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합니다.
성령께서 우리 속에 오셔서 그리스도와 함께 계심을 믿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는 것은 다 성령의 역사로 가능한 것입니다.
이 믿음이 있다면 이미 성령의 놀라운 사역과 은혜를 힘입으며 살고있는 것입니다.
우리와 함께하시는 성령의 임재와 그 능력의 역사를 우리가 확실히 깨달아 안다면 진리를 모르는 세상을 향해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증언할 수 있습니다.
우리 속에 와 계신 진리의 성령이 우리를 돕기 때문에 이런 일이 가능해집니다.
우리를 돕기 위해 오신 성령은 우리의 보혜사(保惠師)시기 때문입니다.
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지금부터 세상 마지막 날까지 예수님의 영광을 보는 믿음의 길로 달려가는 여러분과 제가 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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