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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주일 말씀

오순절 성령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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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에서 임하는 바람 같은 소리가 들렸습니다.(듣는 체험)

▣ 불의 혀 같은 것이 보였습니다.(보는 체험) 

▣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을 말했습니다.(말하는 체험)

 

 

사도행전 2장 1절 ~ 4절

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이 불꽃 같은 눈동자로 지켜주시기에 우리는 험한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보혜사 성령께서 우리 안에 계셔서 항상 우리를 도와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항상 감사 찬송을 드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독교의 역사는 성령의 역사입니다. 
성령이 아니고는 기독교와 우리의 신앙을 해석할 수 없습니다. 
기독교의 핵심 진리인 십자가 고난과 부활의 영광을 깨닫고 믿게 해주는 분이 성령님입니다.
신비의 종교인 기독교의 신비는 바로 성령의 역사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세상에 구세주로 성육신하신 신비. 
하나님의 능력으로 수많은 기적을 행하신 예수님 공생애의 신비. 
죄의 삯인 사망으로부터 온 인류를 구원하시려 십자가에서 대신 죽어주신 대속(代贖)의 신비.
죽음을 이기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신비. 
오순절 성령강림으로 성령 충만을 받은 제자들이 예수님이 행하셨던 기적을 행하게 된 신비. 
성령 충만한 성도들이 흩어져 간 곳마다 교회가 세워진 신비. 
300년 이상 로마의 황제들이 그리스도인을 박해할수록 기독교는 점점 더 확장되어 간 신비. 
천군 천사의 나팔 소리와 함께 다시 오실 주님의 마지막 심판을 기다리는 신비. 등등 
이런 모든 기독교의 신비는 성령이 기독교 교회와 하나님의 백성 안에 계속 역사하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드리는 이 예배도 성령이 역사하시는 신비로운 일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죄 많은 사람이 하나님 자녀로 살아가는 신앙 자체가 성령의 신비가 아니고는 해석이 안 됩니다. 

기독교의 모든 신비를 해석할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오셔서 거하시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승천을 목격한 사람들은 말씀에 순종하여 예루살렘에 모여 기도했습니다. 
오순절은 유대인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3대 절기 중 하나로 유월절 후 50일째 되는 날입니다. 
오순절(Pentecost)은 헬라어로 ‘펜테코스테’인데, ‘오순’이라는 말의 의미는 숫자 ‘50’으로, 
유월절 명절을 지낸 후 일곱 주(49일)가 지난 다음 날(50일)을 기념하는 명절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오순절을 칠칠절 혹은 맥추절이라고도 명명합니다. 

 

이날은 처음 수확한 밀로 떡을 만들어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명절이기 때문입니다. 
유월절 어린양처럼 대속 제물로 죽어주신 예수께서 부활하신 지 50일째 날도 오순절입니다. 
바로 이날, 제자들이 모인 곳에 하나님의 성령이 강림하는 신비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누가는 그 사건을 사도행전 2장 1절부터 4절의 본문에서 자세히 전하고 있습니다.
성령 하나님이 세상에 오시는 날에 나타난 몇 가지 뚜렷한 현상을 기록한 것입니다.

1. 하늘에서 임하는 바람 같은 소리가 들렸습니다.(듣는 체험) 
본문 2절에서 말씀하듯 세상에서 불어오는 바람 소리가 아닙니다. 
“하늘로부터 임하는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입니다. 
이는 세상의 두려움과 걱정으로 떠는 영혼에게 영적 생명을 불어넣는 하나님의 호흡입니다. 
하늘로부터 임하는 하나님의 호흡 소리는 지치고 상한 심령에 용기를 줍니다. 
이는 출애굽 하자마자 추격해오던 애굽 군대의 무서운 말발굽 소리를 잠재웠던 소리이며, 
모세가 믿음으로 홍해를 향해 팔을 뻗자 밤새 홍해가 갈라지게 했던 소리입니다. 
이처럼 성령께서는 하늘로부터 임하는 바람 같은 소리로 담대한 용기와 소망을 주셨습니다. 
그 결과 베드로가 나가서 복음을 전하자 삼천 명이 회개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세상 소리를 듣던 때는 두려움과 수치심으로 숨어 있던 베드로였습니다. 
그러던 그가 하늘로부터 임한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를 듣고 담대한 복음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아담을 흙으로 빚으신 후 하나님의 호흡을 불어넣어 주시자 비로소 살아있는 생령이 된 것처럼, 성령님이 오셔서 하나님의 호흡을 불어넣어 주시면 강하고 담대한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2. 불의 혀 같은 것이 보였습니다.(보는 체험) 
성령은 영이십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눈으로는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불의 혀 같은 모습, 즉 타오르는 불꽃과 같은 모습으로 성령이 임하셨다고 했습니다. 
제자들이 모인 곳에 눈으로 볼 수 있는 타오르는 하나님의 불이 내려왔다는 것입니다. 
모세가 부르심 받을 때 호렙산에서 떨기나무에 임한 불과 같이 하나님이 임재하신 것입니다. 

출애굽기 3장 2절에서부터 4절에서 말씀하듯 활활 타오르는 불이 떨기나무에 붙었는데 그 불은 나무를 태우지 않는 불이었습니다. 
바로 이 하나님의 불이 제자들이 모인 곳에 임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불은 하나님께서 한 사람 한 사람과 함께 계신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불은 이스라엘이 광야를 통과할 때 불기둥으로 백성들과 항상 함께 계셨습니다. 
또 출애굽기 13장 21절부터 22절에는 임마누엘 하나님이 성령의 불로 오셔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성령의 불로 오신 성령님께서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과 영원히 함께 계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이십니다. 

3.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을 말했습니다.(말하는 체험) 
본문 4절에서 말씀하듯 성령이 충만하게 임한 증거는 다른 방언(Other Tongues)으로 말하는 현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순절 날 모여서 성령세례를 받은 사람들은 갈릴리 사투리를 쓰는 주님의 제자들이었습니다. 
갈릴리 시골 출신의 제자들이 별안간 갈릴리 사투리가 아닌 다른 곳의 언어로 말했습니다. 
이는 한국 사람이 영어를 말하고 히브리어를 말하고 헬라어를 말했다는 것과 같습니다. 
이 소리를 듣고 예루살렘에 모인 순례객들이 신기해하며 놀라움을 금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사도행전 2장 5절부터 11절에서 “경건한 사람들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모였다”고 했습니다. 
오순절 명절을 지키려고 14개국에서 유대교 순례자들이 예루살렘으로 모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갈릴리 출신 제자들이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순례객들이 살고있는 나라의 말을 한 것입니다. 
그때 성령 충만한 제자들이 말한 각 나라의 말의 내용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었습니다. 
이는 온 세상 사람을 구원할 말은 복음 하나뿐이라는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셨을 때는 온 세상이 하나의 언어로 소통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여러 언어가 발생하게 된 사연이 성경에 있습니다. 
창세기 11장에 있는 바벨탑 사건입니다. 
사람들은 죄를 짓더라도 홍수와 같은 하나님의 심판을 또 받지는 말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그들은 하늘까지 닿는 높은 탑을 쌓아서 심판을 피하려고 바벨탑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인간들에게 다가온 결말은 하나니므이 역사는 언어의 혼잡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였던 언어가 나누어지자 의사 소통이 안되고 대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로 인하여 사람들은 같은 언어 끼리끼리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성령이 오시자 언어가 회복되어 각 나라말로 하나님 나라의 일이 전달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하나님의 구원 의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언어를 소통시켜 주신 것입니다. 

본문 4절의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상태는 ‘그릇에 물이 흘러넘치는’ 상태입니다. 
‘성령이 흘러넘치는 사람’이 예수께서 세상에 오시기 전에도 있었음을 누가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례요한은 “모태로부터 성령 충만함을 받은” 사람이라고 누가는 기록했습니다. 
그의 모친인 엘리사벳도, 부친인 사가랴도 “성령의 충만함을 입은” 사람들로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도 누가복음 4장 1절에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었다”고 기록되었습니다. 

예수님 승천 후 예루살렘에 모여 10일 동안 기도한 120명 제자도 바로 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것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해진 제자들은 다른 방언으로 하나님 나라의 일을 전파하자 복음을 들은 사람들이 놀라워했습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제자들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구주로 믿었지만, 성령세례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이 이해되지 않고 무슨 말씀인지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떠나시고 나면 예수님 말씀이 이해되고 믿어지도록 도와주실 성령이 오셔서 영원히 제자들 안에 거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에 순종하여 예루살렘에 모여 기도한 제자들에게 오순절 날에 성령님이 오셨고 누가가 그때 나타난 현상을 기록한 것이 이 본문입니다. 

첫째, 온 집안 가득 하늘에서 임하는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들렸습니다. 
둘째, 각 사람 위에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성령의 불이 임한 것이 보였습니다. 
셋째,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복음을 말하자 각 나라에서 온 유대교인들이 하나님의 나라의 일을 듣고 놀라워했습니다. 

이런 신비한 현상이 성령이 강림하실 때 나타났음을 기록한 이유는 누구든지 성령세례 받았음을 확실히 깨닫는 체험을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중생할 때 성령이 오셔서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의 내주(來住, Indwelling)”와는 구별되는 불같은 성령의 역사에 잠기는 체험입니다. 

신앙생활은 육체적으로는 알 수 없는 신비한 영적 생활입니다. 
신앙인은 성령의 영적 은혜를 입어 날마다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성령께서 우리 삶을 인도하시고 천국에 이르도록 우리 믿음을 지켜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령세례의 확실한 증거들을 체험하고 날마다 성령으로 충만 받아 하나님 나라의 일을 전파하는 여러분과 제가 되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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