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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주일 말씀

하나님이 시키시는 일을 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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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3장 18절 ~ 21절

18.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20.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

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우리가 즐겨 드리는 찬양곡 중에 이런 가사가 있지요. "하나님 인자한 귀로써 언제나 너에게 기울이시니, 어두움에 밝은 빛을 비춰주시고, 너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니, 너는 어느 곳에 있든지 주를 향하고 주 만 바라볼지라" 나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 이 고백이 저와 여러분의 진심 어린 고백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의 이사야서 43장은 오랜 포로 생활에 지친 이스라엘 백성에게 선포된 말씀입니다. 그들은 더 이상 꿈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자기들의 신음소리를 더 이상 듣지 않으신다는 절망에 빠졌습니다. 여러분, 절망과 슬픔의 분위기에 눌리기 시작하면 그것이 자기의 운명이 되어버립니다. 우리는 결코 슬픔과 절망의 우울감에 마음을 내어줘서는 안 된다는 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종노릇이 자기들의 운명이라고 좌절한 그때에 선지자 이사야는 하나님의 회복의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환경에 붙들려 주저앉는 사람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아닙니다. 믿음은 3차원의 현실세계를 초월하여 4차원의 세계를 보는 영의 눈을 여는 것입니다. 먹고 입고 마시고 사는 3차원의 현실세계는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만 사는 세계입니다. 자기의 힘과 능력으로 할 수 없는 일들을 만나면 절망하고 좌절하게 만드는 세계가 3차원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는 3차원의 현실을 초월하도록 하나님께서 주시는 꿈의 세계가 있습니다. 

 

아브라함에게는 자녀가 하나도 없을 때에 많은 조속의 아비가 되는 꿈을 주셨습니다. 그 꿈이 이루어지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을 믿게 하시려고 그의 일평생 계속 그 꿈을 리마인드 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계속적으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살아야 합니다. 이런 사람이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이루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중동, 광야와 사막입니다. 광야는 커다란 바위 덩어리의 땅이요, 사막은 모래땅입니다. 여기에 사는 사람들의 심령은 눈에 보이는 광야와 사막보다 더 황량하고 건조합니다. 광야에 성령의 길을 내고, 사막에 생명의 강을 낼 하나님의 사람으로 우리를 보내신 것입니다. 자기들의 영혼이 메마른 광야와 사막 같다는 것조차 깨닫지 못하는 이 땅 거민들은 하나님의 아픔입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구원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 일을 위해 "제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하는 영혼을 찾으십니다. 저와 여러분은 이일을 위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라는 하나님 음성을 계속 들었듯이 박진모 성도님이 한센복지협회 의사가 되라는 음성을 계속 들었듯이,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는 자가 되라는 음성을 계속 들으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리고 짧은 기간이 되었든, 긴 기간이 되었든 우리가 할 마땅한 일은 하나님이 시키시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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