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령없이 믿는 사람들
▣ 자기 신앙에 대한 영적 성찰이 중요함
▣ 첫 번째 은총인 중생과 구별된 성령 세례 은총
사도행전 19장 1절 ~ 11절
1.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2. 이르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이르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
3. 바울이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무슨 세례를 받았느냐 대답하되 요한의 세례니라
4. 바울이 이르되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베풀며 백성에게 말하되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이는 곧 예수라 하거늘
5. 그들이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니
6.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7. 모두 열두 사람쯤 되니라
8. 바울이 회당에 들어가 석 달 동안 담대히 하나님 나라에 관하여 강론하며 권면하되
9. 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 순종하지 않고 무리 앞에서 이 도를 비방하거늘 바울이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니라
10. 두 해 동안 이같이 하니 아시아에 사는 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듣더라
11.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시니
의사요 역사가인 누가가 기록한 사도행전은 성령행전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어집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교회를 세워가는 성령의 역사하심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예수를 구주로 영접했다면 성령 세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증언하기 때문입니다.
1. 성령없이 믿는 사람들
1절의 "어떤 제자들"은 바로 아볼로의 해박한 성경 지식으로 가르침을 받은 교인들입니다. 바울이 에베소 성도들을 보니 성경 지식은 풍부한데 성령이 그들에게 계시지 않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바울이 그것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이전의 자기 신앙도 그 제자들과 비슷한 신앙이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그들에게 한 가지 질문을 하자, 그들은 대답을 합니다. "이르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이르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 실제로 교회 안에 성령에 대해 전혀 무지한 신앙으로 믿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에게 말씀은 있되 성령이 없었던 자기의 과거 신앙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2. 자시 신앙에 대한 영적 성찰이 중요함
바울은 요한의 세례를 받았다는 성도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으로 다시 세례를 받게 했습니다. 우리는 교회에서 듣고 배우는 모든 것이 예수 그리스도인지를 항상 주의 깊게 성찰해야 합니다. 그래서 요한이 침례를 베풀 때에 "내 뒤에 오시는 이인 예수를 믿으라"라고 말한 것을 기억하라고 말한 것입니다.
이제 성도들이 배워야 할 진리는 "예수는 그리스도 주"라는 것을 확실하게 한 것입니다. "예수가 그리스도 주"라는 진리는 성령이 없이는 깨닫지도 믿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바울이 주 예수 이름으로 성령의 침례를 받게 한 것입니다. 우리가 믿고 구원받았다면, 반드시 성령을 받아야 바른 신앙으로 성장한다는 것을 믿으시기 축복합니다.
3. 첫 번째 은총인 중생과 구별된 성령 세례 은총
에베소 성도들은 주 예수 이름으로 침례를 다시 받았습니다. 침례를 받은 그들에게 바울이 안수할 때에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안수받은 12명 모두에게 성령이 임하시자 그들에게 뚜렷한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방언과 예언이라는 성령의 은사가 나타난 것입니다.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면 나타나는 뚜렷한 현상은 오순절 성령 강림으로부터 나타났습니다. 성령께서 찾아오셔서 하나님의 영이 계심을 나타내신 것입니다.
중생의 침례(구원)는 자기 의지로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할 때 주시는 선물이라면, 성령 세례는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주시는 제2의 특별 은총입니다, 서로 유익하게 하시려고 하나님의 뜻대로 각각의 사람에게 나누어주시는 특별 은총입니다. 그 성령의 특별 은총으로 교회가 세워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결코 사람의 힘과 능력과 재주로 교회가 세워진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에도 교회는 반드시 성령의 역사로 세워지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이곳에 세워져가고 있는 모든 과정 역시 성령의 역사가 확실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소원대로 "이곳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기도하는 교회"가 될 것을 저는 믿습니다. 이 소원은 제 소원이 아니라 이곳으로 가라고 하실 때에 제게 말씀하신 하나님의 소원이요, 교회의 사정이 어려워질 때마다 기도드리는 저에게 매번 다시 확언하신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믿을 실 때에 성령 받으셨습니까? 말씀과 기도로 더 성령을 받으십시오. 한량없이 부어주시는 성령을 제한 없이 받으시고 균형 잘 잡힌 믿음으로 세상을 능히 이기는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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