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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주일 말씀

하나님의 은혜로운 선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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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과 하나님의 속마음을 알게 하심

크고 비밀한 구원의 은혜를 체험하게 하심

 

고린도전서 2장 9절 ~ 12절
9.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11.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지난 한 주간도 주님의 풍성하신 사랑과 은혜 가운데 살아가셨을 줄을 믿습니다. 여러 힘든 일들이 많은 상황들을 견디고 이기게 하는 힘은 가족의 사랑과 지지입니다. 곁에 계신 가족에게 이렇게 격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힘을 주십니다. 힘내세요. 힘을 내세요, 힘을 내세요. 주님이 늘 함께 하시잖아요." 주님이 함께 함을 믿는다면 어떤 역경도 이길 수 있잖아요.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께는 능치 못함이 없다고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여러분 곁에 늘 계셔서 돕고 계시니 좀 더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에게 반드시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은 신실하신 사랑, 변함없는 사랑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는 분이십니다. 어떻게 하나님이 그런 분이심을 알 수 있을까요? 말씀을 통해서입니다. 성경은 창세로부터 복 주시고, 좋은 것 주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을 뚜렷하게 증거 합니다.창세기 1장 27절과 28절을 보면,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만물을 거저 주시고 잘 돌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날까지 우리가 아름다운 자연만물을 공짜로 누리고 즐기며 살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서의 복은 풍요한 것, 보기에 좋고, 듣기에 좋은 것들로써 우리 육체를 기쁘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세상이 주는 좋은 것들을 초월하는 복입니다. “초월(超越)”은 ‘사람의 경험이나 인식의 범위를 넘어서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이사야 선지자가 들었던 하나님의 음성에서 ‘초월적 복’의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의 복을 초월한 진정한 복은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온 자들이 받는다는 말씀입니다.  바로 우리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용서받은 복을 받은 자들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온 우리를 위해 어떤 좋은 선물들을 준비하셨는지 본문을 통해서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1. 사람과 하나님의 속마음을 알게 하심
사람의 감정, 의지, 성품들이 깃들이는 내면이 마음입니다. 그래서 가슴 속에 마음이 담겨 있다고 표현을 하고는 합니다. 그런데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의 마음속은 알 수 없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한 길도 안되는 사람 가슴속에 있는 마음도 알 수 없는 우리가 어찌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겠습니까? 사람은 도저히 자신의 능력과 힘으로는 자기 자신도, 하나님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본문 10절 하반절에는 하나님의 깊은 속마음까지도 우리가 알 수 있다고 증거 합니다.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하나님의 깊은 것”은 “하나님의 마음속, 하나님의 생각”을 말씀합니다. "통달(通達)”은 ‘막힘없이 깊이 통하는 것“을 말합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시기에 하나님의 속마음을 다 알고 계십니다. 성령이 하나님의 속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성령은 하나님께서 왜 사람을 창조하셨고, 사람을 향해 어떤 마음을 가지고 계신지를 다 알고 계십니다. 삼위일체로 함께 창조하신 사람의 속마음도 능히 알고 계신 이유입니다.    

아무도 알 수 없는 사람의 마음, 때로는 자기 자신도 알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때로는 왜 저 사람이 싫은지 알지 못하는 데 그냥 싫어요, 밉습니다. 자기도 알 수 없는 이러한 자기 마음을 알게 해 주시는 이가 바로 성령이십니다. 자기도 모르는 자기를 알게 해 주시는 이것이 성령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선물입니다. 사람 안에 있는 영을 깨워주시고, 자기를 잘 알도록 인도해 주시는 분이 성령이십니다. 자기 자신을 알고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는 성령님을 만나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를 많이, 또 오래 해야 합니다. 성령은 말씀과 기도에 전무하는 사람에게 임하십니다. 많은 기도의 양이 차면 성령께서 자신의 속마음으로 우리를 인도해 주십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자신의 비밀들을 깨닫고 알게 됩니다.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지, 얼마나, 고통 받고 있는지, 얼마나 죄에 눌려 있는지 삶에 나타나는 다툼과 분리와 가난과 질병의 고통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알게 해 주십니다. 이 얽매이고 눌린 나를 자유케 해 주실 분은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음을 깨닫게 해 주십니다. 이런 은혜는 많은 기도를 할 때 성령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시는 선물이요, 복입니다.

나 자신을 알게 하신 성령님은 하나님이 누구신지도 정확하게 알게 해 주십니다. 성령이 오시면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하나님의 깊은 것들, 타락 이후로 사람에게 감추어져 있는 그 깊은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나를 위해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나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고, 성령을 보내주신 하나님. 나를 위하여 천국 영생을 예비하신 하나님, 끊을 수 없는 영원한 사랑으로 나를 사랑하시고 부활영생의 복 주시기 원하시는 하나님, 이러한 하나님의 속마음을 다 알게 해 주시는 분이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께서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깊은 일들을 깨닫고, 알고, 믿게 해 주시는 겁니다. 이런 신령한 지식은 결코 육체에 매여 있는 사람에게서 나올 수가 없습니다. 신령한 것은 영적으로 분별한다고 한 사도 바울의 증언대로 오직 성령께서만 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앎을 주시는 성령을 더 많은 말씀과 기도로 찾고 또 찾으시기를, 그래서 마침내 하나님의 깊은 것을 통달하시고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준비하신 것들을 알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2. 크고 비밀한 구원의 은혜를 체험하게 하심
우리는 성경을 읽고 배움으로써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얻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 가운데, 교회의 역사 가운데 하나님께서 어떤 일들을 하셨는지 배워서 알게 되었습니다. 12절 말씀에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으로부터 오신 성령을 받으면, 비로써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선물들을 알게 됩니다. 우리가 많은 기도를 하면 성령께서는 더 깊은 기도로 우리를 인도해 주십니다.

 

성령께서 깊은 기도로 인도해 주실 때에 하나님의 속마음을 알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겁니다. 그 안에서 다시 한 번 더 새로운 차원의 하나님께 대한 깊은 지식이 깨달아지고 하나님을 직접 체험하는 선물을 받습니다. 이와 같은 은혜를 주시는 성령의 역사를 기록한 것이 본문 9절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입니다. 세상은 눈에 보이는 좋은 것, 귀에 들리는 좋은 것, 마음으로 생각하는 좋은 것이 다 인 줄로 압니다. 하와가 맛있고, 예쁜 선악과를 보고 아담과 함께 먹었을 때 우리에게 죄가 들어오지 않았습니까? 보기에 좋고, 듣기에 좋고, 생각에 좋다고 다 좋은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그런데도 믿는 우리의 눈과 마음도 실은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한 것에 집중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좋은 것을 초월하는 좋은 것, 사람의 생각을 초월하는 좋은 것을 하나님은 예비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이 말씀을 믿습니까? 믿는 여러분에게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브라함이 얼마나 은혜를 입은 사람입니까? 그가 하나님 앞에서 복이 되기 위하여 선택받은 때에 그에게 무슨 공로가 있어서였습니까? 아무 공로도 없었습니다. 그는 달을 신으로 섬기는 땅에서 태어나 달 신을 만들어 파는 데라의 아들이었습니다. 그가 아버지에게 우상을 만들어 팔지 말라고 권고한 적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우상 팔은 돈으로 양육되었습니다. 그가 75세가 될 때까지 아버지와 함께 살았으니, 아마도 아버지의 사업을 돕는 아들이었을 것입니다. 즉, 우상을 만들고 팔아서 먹고 살았다는 겁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환경에서 자란 아브라함을 불러내셨습니다. 그를 하나님께서 주실 복의 근원으로 삼으시고, 많은 민족의 아비가 되게 해 주시고, 이름을 명예롭게 해 주시려고 선택하신 것입니다.

75세가 되어도 아들 하나 없던, 뚜렷한 자기 직업도 없던, 고향 우르를 떠나 낯선 땅 하란에 머물던 별 볼일 없는 이주민인 아브라함이었습니다. 그런 아브라함이 어떤 꿈을 꿀 수 있었을까요? 그가 아들을 많이 낳아서 큰 민족을 이루겠다는 꿈을 꿀 수 있었을까요? 세세토록 존경 받을 명예로운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꿈이 있었을까요? 세상 모든 민족이 자기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꿈이 있었을까요? 그 자신으로서는 도저히 생각해보지도, 말해보지도, 그의 생애 가운데 꿈꿔보지도 못한 일들을 창세기 12장 1절과 4절에서 하나님은 준비하시고 그를 불렀습니다. 이것이 바로 말씀을 따라 간 아브라함에게 체험된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자에게 꿈과 환상을 주시고 하나님의 큰일을 행하게 하신 은혜입니다. 아브라함의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마음으로 생각지도 못한 일들을 행하신 것입니다. 이런 일들이 하나님의 깊은 것들이요,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하나님의 깊은 속마음입니다.

우리가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 살아가고 있을 때에, “I am nothing!” 탄식하며 낙심할 때에, 기가 막힌 수렁에 빠져 살 소망이 없어졌을 그때에 하나님은 성령으로 오셔서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것을 보여 주시며 소망과 힘과 능력을 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약한 자들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은혜가 있음을 깨닫게 하시는 분이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은 이 세상에서의 삶뿐만 아니라 영원한 삶을 예비하신 하나님 은혜를 알게 하십니다. 가난한 목수의 아들, 배운 것도 없고, 집도 없고, 외모도 볼품없고, 사람에게 조롱당하고, 매 맞고 십자가에서 죽임 당하고 세상에서 자랑할 것이 없는 분이셨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은 세상 어떤 부자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주셨고, 질병을 고쳐 주셨고, 사고로부터 구출해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목숨을 내어 주심으로 모든 믿는 자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주님의 이 은혜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한 은혜요, 변하지 않는 은혜이기에 진리입니다. 성령님께서는 기도하는 자에게 이런 은혜를 예비하신 하나님을 만나게 해 주시고 믿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영입니다. 하나님의 영은 자기 자신도 알지 못하던 자기를 잘 알도록 우리를 도와주시고, 하나님의 속마음도 깨달아 알도록 우리를 인도하여 주십니다. 성령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와서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 있게 하시고, 그리스도 닮도록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령은 하나님의 영, 그리스도의 영, 예수의 영, 예수 그리스도의 영입니다. 성령은 우리의 안에 와서 내재하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 라 부르게 하시는 영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고 병 낫는 것과, 부자 되는 것, 성공하는 것에 우리의 목적을 두지 마시기를 축복합니다. 이런 복들은 성령이 예비하신 은혜의 부속품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진짜 은혜, 진짜 선물, 진짜 복은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입니다.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사람의 귀로 듣지 못하고, 눈으로 보지 못하고, 마음으로 생각지도 못한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이런 은혜가 나의 은혜가 되도록 하나님과 우리를 만나게 해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하나님의 이 크고 놀라운 은혜들을 깨닫고 소유하기 위하여 더욱 말씀과 기도에 전무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됩시다. 하나님의 깊은 은혜는 깊이 기도하는 사람에게 충만하게 임하신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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