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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주일 말씀

믿음의 선한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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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야 할 것

따라야 할 것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디모데전서 6장 3절 ~ 5절  
3.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아니하면  
4. 그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5.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 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할렐루야! 모두 어렵고 힘든 이 펜데믹 시대를 주님 주시는 지혜로 잘 견디고 있는 여러분의 모습이 참으로 대견스럽다고 격려하며 위로의 칭찬을 하고 싶습니다. 우리 서로 인사하겠습니다. “당신은 참으로 대단합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임이 확실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라면 그리스도인으로서 굳건한 믿음을 갖고, 서로 용서하고, 인내하며, 배우고, 그런 것들을 실천하며 살아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에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새 것”이라는 단어는 두 가지의 헬라어가 사용 됩니다. 한 가지는 시간적 의미에서의 새로움의 ‘네오스’ 즉, 자연의 이치에 따라 세월이 흘러서 오늘이 새로워지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 한 가지는 질적인 새로움 즉 완전히 속이 달라져 다른 사람이 되는 것, 이것을 ‘카이노스’라고 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거듭난 우리는 세월이 흘러가서 어린 사람이 어른이 된 ‘네오스’가 아닌 예수님을 믿음으로서 속이 완전히 달라진 “새로운 피조물”인 ‘카이노스’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를 믿고 교회를 등록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종교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내 안에 들어와서 옛사람이 죽고 새사람을 입어 그냥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자신이 고백한 신분의 사람으로 살아가려면 그의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난 후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교회 나와서는 교인이고 세상에 나가선 세상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화될 마음의 자세가 전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어느 때든, 어디서든 우리의 생각, 말, 습관, 성품 등이 모두 달라져야 합니다. 죄 가운데서 방탕한 삶을 살다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하려면 죄 가운데서 방탕하던 삶에서 우리는 정결하고 의로우며 사랑과 긍휼히 넘치는 삶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이런 변화를 통해 믿음의 선한 싸움을 위해 피해야 할 것과 따라야 할 것이 있습니다. 어떠한 것이 피할 것이고 어떠한 것이 따라야 할 것인지 이 시간 여러분과 나누기를 원합니다. 

1. 피해야 할 것
사도 바울은 본문 말씀에서 디모데와 모든 신자에게 불법한 자, 복종하지 않는 자, 경건하지 않은 자, 죄인과 거룩하지 않은 자, 망령 된 자를 위하여 바른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가르치라고 권면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노력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한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 같은 제사장임을 잊지 않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사도 바울의 권면처럼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모든 말, 습관, 모습들을 피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님의 말씀을 올바로 배워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지식이나 어떠한 철학이 진리인 양 궤변을 늘어놓기도 하고, 이단들은 성경을 자기들에게 유리하도록 마음대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늘 진리의 말씀은 주님의 말씀 외에는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삶에 있어서 주님 말씀에 의지하지 않고, 내 생각과 내 기준대로 살면 실수도 많고 문제와 어려움이 뒤따르게 됩니다. 우리 삶의 주인은 우리가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이 우리 삶의 주인임을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이 주는 메시지를 묵상하여 올바로 깨달아야 합니다. 성경 말씀을 내 지식과 생각으로 내 기준에 맞추려고 하는 것은 바로 교만입니다. 교만은 죄악의 뿌리입니다. 잠언 16장 18절에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라고 쓰여 있습니다. 많이 배운 사람도, 많은 재물을 가진 사람도, 큰 권력을 쥔 사람도 모두 겸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준비된 자에게 하나님은 넉넉한 복으로 채워주십니다.

하나님 말씀을 떠난 교훈 즉, 다른 교훈은 변론, 투기, 분쟁, 비방, 악한 일을 꾀하는 것입니다. 마귀는 항상 우리를 분열하게 만들고 그로인해 악한 일을 도모하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성령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십니다. 우리가 싸워야 할 상대는 마귀입니다. 믿는 자들의 공동체 안에 있는 사람들은 싸울 대상이 아닌 것입니다. 교회는 주님의 은혜를 깨달아 겸손히 주님을 섬기고, 이웃을 섬기는 사람들의 모임 공동체입니다. 우리는 분쟁하는 마음을 버리고 사랑으로 서로 연합해야 합니다.

우리가 또 조심해야 할 것은 돈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우리가 경건한 삶을 살기 위해 탐욕과 결합하지 않고 자족하는 마음과 결합하면 경건은 우리의 삶에서 실제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며 돈 욕심으로 끔찍한 결과에 이르지 않도록 보호해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교만, 탐욕들은 피해야합니다. 오직 겸손함으로 서로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야 합니다.말씀과 기도로 성령 충만하고, 믿음의 선한 싸움에서 승리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하나님 자녀의 삶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따라야 할 것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사람이 따라야할 덕목으로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라고 말씀하며, 첫째 덕목으로 의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모든 생활 가운데 의롭게 살아야 하며, 모든 삶 가운데 하나님의 의를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의로운 삶을 살기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늘 묵상해야 합니다. 늘 말씀에 의지하는 삶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날마다 성경 읽는 일을 실천하여 하나님의 의를 깨닫고 하나님의 뜻이 아닌 곁길로 새는 일이 없도록 말씀을 생활화하면, 죄의 길로 가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경건한 삶인데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삶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삶이란 우리의 삶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은 말씀과 묵상과 기도 등 훈련을 과정을 통해 경건에 이를 수 있는 것입니다. 공동체 안에서 분쟁하고, 소소한 질서를 어기며, 욕심과 탐욕으로 이웃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면서 ‘나는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말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교통질서와 같은 기본적인 공중도덕을 지키는 것도 경건의 모습입니다. 소소한 세상의 법부터 잘 지키는 사람이 하나님의 법도 잘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 안에 있는 악한 마음과 싸워 물리치고 오직 정결한 마음만을 구하며 경건에 이르도록 말씀과 묵상과 기도 등으로 늘 연단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세 번째 덕목은 믿음입니다. 우리는 믿음을 통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믿음에는 행함이 동반 되어야 합니다. 야고보서 2장 18절에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하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말씀을 늘 가까이하고 말씀을 통해 지혜를 얻어 하나님 두려워하며 경건하게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네 번째 덕목은 사랑입니다. 사랑에는 많은 종류가 있지만 여기서 사랑은 아가페 사랑입니다. 자신을 희생하며 아낌없이 나눠주는 사랑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에게 받은 사랑 수직적 사랑에서 이웃과 나누는 수평적 사랑으로도 이어져야 합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지 아니하면 그냥 한 알 그대로 있고 그것이 썩으면 많은 열매를 맺으리니 옳은 일을 위하여서는 자신의 희생이 필요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섬김을 받으려고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기 위해, 온 인류를 위하여 십자가 희생으로 우리를 구원하러 오셨다는 것을 깨달은 저와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다섯 번째 덕목은 인내입니다. 인내는 참고 견디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1장 4절에서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인내를 통해 믿음이 자라고 하나님 보시기에 완전한 모습으로 변화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인내가 쉽지 않습니다. 출애굽하여 40년 동안 한 번의 잘못도 안 했던 모세는 가나안에서 실수를 합니다. 가나안 땅 입구까지 왔음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물이 없다고 원망, 불평을 하자 모세는 화를 참지 못하고 폭발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바위를 향해 물이 나오라고 외칠 것을 명령하셨지만 모세는 “내가 너희를 위하여 물을 내랴”하며 바위를 두 번이나 친 것입니다. 물은 터져 나왔지만 모세는 이 사건으로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챘고 자신의 모습을 나타냈기에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항상 인내함으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섯 번째 덕목은 온유입니다. 온유는 예수님 닮은 부드럽고 너그러운 마음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서 믿음의 선한 싸움에서 승리하여 마음에 평안을 얻고 온유하고 겸손함으로 이웃을 위로하고 섬김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삶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해야 합니다. 영적인 이 싸움은 마귀와 싸우고 세상 권세, 죄와 맞서 싸워야 하는데, 이 싸움은 우리의 힘으로 이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선한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우리 자아를 모두 죽이고 오직 그리스도를 내 안에 모시고 네 속의 모든 죄, 교만, 탐욕 등을 몰아내야만 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우리는 성령의 능력으로 모든 열등의식, 좌절, 절망과 맞서 싸워야 합니다. 죄와 절망에 익숙한 옛 사람을 벗어버려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성령으로 변화되어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는 우리들은 잘못된 것에 대해서 단호히 거부하고 당당히 맞서야 합니다. 나쁜 것과는 싸워야 합니다.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분별하여 실천하며 살아갈 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을 마라톤에 많이 비유합니다. 왜냐하면 면류관을 위해서 뛰기 때문입니다. 마라톤은 처음에 힘이 있을 때 오버페이스 하는 것보다 힘의 안배를 잘해서 결승점에 목표한 시간에 잘 도착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 뜨겁다가 금방 식어버리거나 평소에 영적 훈련이 잘 되어 있지 않다면 고난을 만났을 때 좌절하여 영적 성장을 이룰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늘 나 자신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며 탐욕과 싸우고, 불의한 생각과 싸우고, 자신의 고집 등과 싸워 하나님 나라를 향해 한걸음씩 전진해야 합니다. 

우리 인생의 스피드메이커이신 예수님을 모시고 피해야 할 것과 따라야 할 것을 분별함으로 믿음의 선한 싸움에서 승리하여 인생 결승점에 도착한 후 하나님께 의의 면류관을 상급으로 받는 저와 여러분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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