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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주일 말씀

시련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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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이 가는 길을 아심

▣ 송이꿀보다 더 단 말씀

▣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다뤄지는 시련

 

 

욥기 23장 8절 ~ 12절

8. 그런데 내가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9. 그가 왼쪽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쪽으로 돌이키시나 뵈올 수 없구나

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11. 내 발이 그의 걸음을 바로 따랐으며 내가 그의 길을 지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12.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정한 음식보다 그의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도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 중 고난 또는 고통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은 단연코 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삶의 고통이 깊어질 때, "하나님은 과연 살아 계신다면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역사 속에서 등장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당신은 어디에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고대사회에서는 고통을 하나님의 징벌로 보았습니다. 욥의 친구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말씀을 듣고 결론을 내려야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문제를 만났을 때, 우리의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를 선명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1.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이 가는 길을 아심

앞날에 대해 미리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라는 고백은 자신의 인생길이 하나님의 길에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욥기 23장 13절의 '일정하다'는 말은 신실하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갑자기 마음을 바꾸거나 하는 변덕스러운 분이 아니십니다. 늘 변함없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내십니다. 우리에게도 이러한 믿음이 필요합니다. 그는 자신의 고통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로 자신의 삶에 변화가 일어나기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단련하십니다. 시련을 통과한 사람과 통과하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크게 납니다. 품격의 차이도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을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단련의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게 교만함이 나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우리는 시련을 통과하면서 변화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광야를 체험하게 하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광야는 시련의 장소입니다. 인간의 자만심과 자랑을 다 걷어내는 곳입니다.

 

 

2. 송이꿀보다 더 단 말씀

우리가 은혜로운 생활을 한다고 천사가 다 되는 것은 아닙니다. 머리로 말씀을 깨닫는 것과 광야의 삶을 통하여 말씀을 깨닫는 것은 확연히 다른 것입니다. 고난을 통해 깨닫고 붙잡은 말씀은 마음판에 새겨집니다. 육신이 배가 부르면 영적으로 나태해집니다. 묵시는 말씀입니다. 고난당하기 전에는 말씀을 무시하고 마음대로 살았습니다. 우리는 고난을 통해 말씀의 위력을 깨닫습니다. 고난을 통해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알고 진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우고 깨닫는다면 고난은 오히려 축복입니다. 가장 훌륭한 학교는 고난 학교입니다.

 

진짜 믿음은 시련을 통해 순수해지고 견고해지고 단단해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다양한 고난이 찾아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관점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 하나님의 백성에게 다가온 시련은 끝이 아니라 하나의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고난을 당하기 전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깨우치지 못합니다.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한계입니다.

 

 

3.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다뤄지는 시련

연단을 받다가 그만두면 원점으로 돌아갑니다. 연단을 마스터하면 놀라운 일이 일어나 순금 같은 믿음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간섭이 있다는 것은 순금으로 빚어 가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남아 있다는 뜻이며, 하나님께서 사랑하고 계시다는 징표이기도 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형통은 제대로 된 제련의 과정, 연단의 과정을 통해 참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감당 못할 시험을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어떠한 시험이 와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정말 감당하지 못할 것 같으면 하나님은 피할 길을 만들어놓아서 능히 감당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ㅣ최종 목표는 우리의 승리를 통해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드러내기를 원하십니다. 어떤 시련이 와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다뤄지는 시련임을 깨달아 욥처럼 승리하는 삶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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