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론의 장으로 부르신 하나님
▣ 항상 거절하는 백성들
▣ 우리를 기다리시는 하나님
이사야 30장 15절 ~ 19절
15.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돌이켜 조용히 있어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거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고
16. 이르기를 아니라 우리가 말 타고 도망하리라 하였으므로 너희가 도망할 것이요 또 이르기를 우리가 빠른 짐승을 타리라 하였으므로 너희를 쫓는 자들이 빠르리니
17. 한 사람이 꾸짖은즉 천 사람이 도망하겠고 다섯이 꾸짖은즉 너희가 다 도망하고 너희 남은 자는 겨우 산 꼭대기의 깃대 같겠고 산마루 위의 기치 같으리라 하셨느니라
18.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19. 시온에 거주하며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백성아 너는 다시 통곡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가 네 부르짖는 소리로 말미암아 네게 은혜를 베푸시되 그가 들으실 때에 네게 응답하시리라
이사야 1장에서 우리는 인생에 다가온 고난으로 버거워질 때, 우리를 부르셔서 변론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은 고난이 다가온 이유를 변론하고, 회개하고, 회복의 말씀을 듣게 하시려고 우리를 부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 한번 변론의 장으로 부르신 내용이 오늘 본문입니다.
1. 변론의 장으로 부르신 하나님
변론(Defence)은 공개적으로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을 말합니다. 항상 반역하고 불순종하는 백성을 포기하시지 않고 또 다시 변론하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구원받기 위해 순종해야 할 두 가지 옳은 행실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는, 죄에서 돌이키고 조용히 구원을 기다리라는 말씀이요, 또 하나는, 잠잠히 하나님 말씀을 신뢰함으로써 새 힘을 얻으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구원을 얻을 말씀을 듣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행복하게 살 길을 가르쳐 줘도 거절하는 백성들을 바라보시는 하나님 마음이 느껴집니다.
2. 항상 거절하는 백성들
하나님의 변론은 죄를 회개하고 조용히 구원을 기다리고, 잠잠히 하나님을 신뢰하면 새 힘을 얻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백성들의 선택은 16~17절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말씀을 거절하고, 자기 힘으로 빠르게 적군을 피하여 도망했습니다.
그렇게 할 때마다 큰 수치와 멸시의 멸망이 찾아왔어도 계속 그렇게 했습니다. 이것이 계속적으로 고난을 당해야만 했던 이스라엘 백성의 딜레마였습니다. 위기의 고난이 다가왔을 때 저와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 말씀에 '아니라'하며, 세상 방법으로 해결하시겠습니까? 돌이켜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다리는 자녀가 되시기를 결단하시겠습니까?
3. 우리를 기다리시는 하나님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선택하신 이후로 이사야 시대에 이르기까지 천사백여 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삶이 없기만 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면서 이방인들의 신당에 가서 기웃거리며 그들 제사에도 참가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셔서 그러한 이중적인 신앙생활을 돌이키고, 거룩한 말씀에 순종하여 세상과 구별된 거북한 백성들이 되라고 부르셨습니다.
그리고는 그들이 경건한 신앙인, 거룩한 백성이 되기를 계속 기다리셨습니다. 18절 마지막 부분에서는 은혜, 긍휼, 정의로 우리를 기다리는 이 하나님을 기다리는 사람이 복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도 우리를 기다리시지만, 그 하나님을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어서 선지자는 하나님을 어디서 어떻게 기다려야 하는지를 선지자는 전합니다.
시온, 예루살렘 한 지역을 다른 이름으로 부르며 강조하고 있습니다. 즉, 참된 예배자로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구원과 응답으로 회복시켜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죄 짓고 있는 우리를 결코 버리지도 떠나지도 아니하시고 계속 부르십니다.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회개하고 돌아서서 새롭게 되기를 기다리십니다. 우리를 끝까지 기다리시는 이유는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긍휼히 여기시며, 정의를 행하심으로 회복시키기 위해서 입니다.
이렇게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을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고난 중에 있는 우리에게 회복이 내 생각처럼 빠르게 오지 않더라도 끝까지 하나님을 기다립시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말씀에 영원히 신실하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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