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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주일 말씀

우리에게 평강을 주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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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은 자에게도 평강을 주시는 하나님

▣ 죄인에게도 평강을 주시는 하나님

▣ 평강을 얻지 못하는 사람

이사야 57장 15절 ~ 21절

 

15. 지극히 존귀하며 영원히 거하시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이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있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시키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시키려 함이라

 

16. 내가 영원히 다투지 아니하며 내가 끊임없이 노하지 아니할 것은 내가 지은 그의 영과 혼이 내 앞에서 피곤할까 함이라

 

17. 그의 탐심 죄악으로 말미암아 내가 노하여 그를 쳤으며 또 내 얼굴을 가리고 노하였으나 그가 아직도 패역하여 자기 마음의 길로 걸어가도다

 

18. 내가 그의 길을 보았은즉 그를 고쳐 줄 것이라 그를 인도하며 그와 그를 슬퍼하는 자들에게 위로를 다시 얻게 하리라

 

19. 입술의 열매 창조하는 자 여호와가 말하노라 먼 데 있는 자에게든지 가까운 데 있는 자에게든지 평강이 있을지어다 평강이 있을지어다 내가 그를 고치리라 하셨느니라

 

20. 그러나 악인은 평온함을 얻지 못하고 그 물이 진흙과 더러운 것을 늘 솟구쳐 내는 요동하는 바다와 같으니라

 

21. 내 하나님의 말씀에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셨느니라

 

예수님 나시기 700여 전에 활동한 이사야 선지자는 평안, 평온, 평강이라는 비슷한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평강 주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이사야 57장에서 우리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1. 죽은 자에게도 평강을 주시는 하나님

 

이사야 선지자는 57장 1~2절에서 악인들 보다 일찍 죽은 의인들이 평안에 들어갔다고 선포합니다. 뿐만 아니라 바른 길로 간 자, 즉 의인들이 자기 침대에서 편히 쉬고 있다고 합니다. 전도서 7장 2절에서도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결국 이와 같이 됨이라 산 자가 이것에 유심하리오다"라고 말씀합니다.

 

잔칫집 보다 초상집에 가는 사람이 지혜로운 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하라는 말씀입니다. 1~2절은 악인들이 그들 앞에서 죽은 의인을 보고도 전혀 자신의 삶을 성찰하지 않았음을 책망하는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의인들의 죽음을 자기 침상에 평안히 들어갔다고 하시며 귀하게 보셨습니다.

 

 

2. 죄인에게도 평강을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당신이 어떤 분이신지를 이사야 57장 15절에서 스스로 밝히십니다. 하나님은 지극히 존귀하시고, 영존(영원히 거하시며)하시며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이러한 속성 때문에 결코 죄에 물든 인간들과 함께 하실 수 없는 분입니다. 그런데 15절 중반에서는 이런 하나님이 사람들과 함께 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죄인들의 회개를 기쁘게 들으시고 의인되게 하시려고 사람과 함께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저와 여러분도 겸손하게 죄를 통회하면 오셔서 함께 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16~18절에서는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가 죄인들을 의롭게 하시는 이유임을 밝히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죄인에게도 자비와 긍휼을 베푸시고 평강을 주기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비록 죄인이기는 하지만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기르시는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아버지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로 저와 여러분이 위로받고 평안을 얻고 있음을 믿으시기를 축복합니다.

 

 

3. 평강을 얻지 못하는 사람

 

죽은 자에게도, 죄지은 자에게도 평강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살아 있는 자, 죄 없는 자에게는 얼마나 더 한 긍휼과 은혜로 평강 주시기를 원하시겠습니까? 그래서 만방에 평강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하나님의 평강을 얻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항상 반역하고 자기 생각대로 살아가는 사람은 입술의 열매를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평강을 얻지 못합니다. 그들의 질책이 왕일지라도, 제사장 일지라도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을 악인이라고 부르십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영원토록 평강이 없습니다.

 

 

평강은 성경적 용어로 마음에 걱정이 없고 편안함을 말합니다. 히브리 원어로는 "샬롬" 곧 평안, 평화, 평온과 같은 단어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신앙은 어떠한가요? 우리 앞에서 누군가 고난당하고, 죽임을 당할 때에 그 일을 마음에 둡니까? 그 사람의 고난 앞에서 나 자신의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이 깨닫는 마음이 있습니까? 무엇보다도 나를 위하여 당하신 예수님의 고난 앞에서 자신의 삶을 깊이 성찰하십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이 "평강 하라" 말씀하실 때에 평강을 받아 누릴 수 있는 의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평강을 충만하게 받아 누리도록 겸손하고 통회하는 영혼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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