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
▣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
▣ 행복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기
신명기 10장 12절 ~ 13절
12.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13.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오늘 살펴볼 “신명기”는 가나안 입성을 앞두고 모압 평지에 모여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가 설교한 내용을 기록한 책입니다. 신명기 10장 12~13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요구하시는 것을 말씀합니다. 이 말씀을 상기하면서 우리들에게 요구하시는 말씀을 함께 경청하기를 원합니다.
1.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
잠언 1:7, 9:10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 지혜의 근본”이라고 증언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중요한 요소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임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경외'가 가장 먼저 성경에 등장한 것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드리는 장면에서 입니다. 히브리서 11장은 아브라함이 취한 행동들은 이삭을 죽인 것이나 다를 바 없다고 적용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이 이유 불문하는 순종으로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야 할 불순종의 백성들에게 권고하는 하나님 말씀을 전합니다. 신명기 10장 12절 상반기에는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모든 말씀에 순종하라"는 요구로 백성들을 집중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 작은 예배에서 하나님 말씀을 듣는 우리들이 하나님 경외하는 절대 순종의 삶을 살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아브라함처럼 하나님 경외함을 보여드리는 자녀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2. 하나님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
하나님이 두 번째 요구는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온 마음과 뜻을 다 해 드리는 예배입니다. 신명기 10장 12절 하반기에는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우상들에게 마음을 나누어 주는 예배는 일절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예배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깊이 생각하게 하는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큰 교회, 모든 것이 잘 갖추어진 교회의 예배만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는 것은 아닙니다.
한 사람일지라도, 지하 동굴 컴컴한 곳일지라도, 뚝배기 깨지는 탁한 음성의 찬양일지라도, 성도의 마음과 생각이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섬기는 예배를 하나님은 받으십니다. 우리 교회가 끝까지 이런 예배로 하나님을 섬기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모세도 이스라엘 공동체에게 이렇게 예배드려야 한다고 선포한 것입니다.
신명기 10장 12절에 “…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평생 되새겨야 할 가장 중요한 진리는 “너의 마음과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요구입니다.
3. 행복한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것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복하려면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잘 지켜야 한다고 말합니다. 신명기 10장 13절에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모든 계명과 규례들은 우리를 통제하려고 주신 것이 아니라 행복하게 살게 하려고 주셨다는 것입니다. 마음에 드는 말씀은 순종하고, 힘들 것 같은 말씀은 무시해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게임을 즐겁게 마치려면 그 게임의 법칙 모두를 지켜야 가능한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백성의 아버지이시기 때문에 그들이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그들의 아버지이심을 분명하게 알려 줍니다. 신명기 32장 6절에 어리석고 지혜 없는 백성아 여호와께 이같이 보답하느냐 그는 네 아버지시요 너를 지으신 이가 아니시냐 그가 너를 만드시고 너를 세우셨도다. 사도 바울도 로마서 8장 16절에서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자녀인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서 행복하게 살기 원하셔서 법칙을 정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 이름을 영접하게 하시고 하나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평생의 모든 죄와 허물을 사함 받고 구원 얻는 하나님의 자녀가 어찌 행복하지 않겠습니까? 할렐루야!! 저와 여러분의 행복한 모습을 보기 원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요구에 순종으로 화답하는 복된 자녀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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