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신의 생각을 알아야 함
▣ 영의 생각
로마서 8장 5절 ~ 6절
5.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의 그리스도이심을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면 우리는 영적으로 성장하여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성도들은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적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여전히 어린 신앙의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 오늘날 교회와 성도들의 문제입니다. 우리에게 진정 중요한 것은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성령으로 충만하고 영적으로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이 육체의 소욕을 몰아낼 수 있도록 도와 성숙한 사람이 되었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나 중심적인 삶’ 또는 ‘육신에 속한 삶’을 살아갈 때에는 성숙하지 못한 삶을 살아가지만, 우리가 성령의 도움을 받아 속 사람이 변화되고 영적으로 성숙한 새 사람이 되면 그리스도를 닮은 새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성숙한 삶, 그리스도를 닮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할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은혜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육신의 생각을 알아야 함
인간은 율법이 명하는 바를 하고자 하여 선과 구원과 생명을 이루고자 하지만, 실제로 자아는 하나님께 맞추어져 있지 않기에 육신의 생각에 따라 죄에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자아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선은 행하지 않고 오직 파멸과 죽음을 일으키면서도 실제로는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해를 끼치거나 범죄를 저지르는 것만이 죄가 아니라 육신의 일을 행하는 것이 곧 ‘죄’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쉽게 화내고, 다투고, 마워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러한 육신적인 모습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교회에 가서 예배 잘 드리고 기도도 많이 하지만 돌아서기만 하면 싸우는 사람은 하나님을 슬프게 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삶이 달라져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도 죄지만 예수님을 믿으면서 삶이 달라지지 않아 하나님을 슬프게 하는 것 또한 죄입니다. 문제는 우리 자신이 달라지는 것에 개으르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철저히 회개하고, 자아의 변화를 위하여 “영적으로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교회를 얼마나 오래 다녔느냐’ 또 ‘어떠한 직분을 가졌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변화되었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보지 마십시오. 내가 먼저 변화되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 교회를 통해서 이 땅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는 육신의 일을 버려야 합니다. 우리가 육신에 머물러 있는 한 어떠한 변화나 복이나 기적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밤낮으로 구하더라도 본인의 성숙을 위하여 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축복받을 그릇이 준비 되어 있지 않다면 아무리 구하고 또 구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복을 주실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복을 구하기 전에 우리는 먼저 철저하게 회개해야 합니다. 마음의 그릇을 예수님의 거룩한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서 정결하게 해야 합니다. 그 후 주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주님께서 복을 담아 주실 수 있는 것입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의 생각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근본적인 변화는 바로 육신의 생각을 버리고 영의 생각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며 우리를 죄악으로 인도합니다. 육의 생각을 버리고 영의 생각을 받아들여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영의 생각
우리가 육신의 생각을 하면 죄와 더불어 살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영의 생각을 받아들여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영이 임하기 때문에 “영에 속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예수님을 믿어 영의 속한 사람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죄의 유혹을 받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여전히 육신을 입고 옛사람의 습관으로 살기 때문입니다. 영에 속한 삶을 살기 위해선 끊임없이 몸부림치며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무엇이든 노력 없이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없습니다,
영적 성숙도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으며 변화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의 육신의 생각을 버리고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 영의 생각을 하며 살 수 있습니다. 영적으로 성숙한 삶을 살기 위해 우리는
첫째로, 영은 곧 하나님의 영이라는 것
매일 하루의 첫 시간에 “예수님! 제 생각과 말과 행동을 주관해 주셔서 제가 영의 사람으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예수님처럼 말하고, 예수님처럼 행동하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하고 하루를 시작해야 합니다. 상대방의 변화를 원한다면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기도하고 인내하고, 기도하고 인내해야 합니다. 상대의 변화가 올 때까지 인내하며 기다려야 열매를 거둘 수 있는 것입니다.
둘째는, 영으로 육신을 이겨야 합니다.
우리 안에서 벌어진 영적 전쟁은 평생도록 하는 싸움입니다. 그런데 이 싸움은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할수록 점점 쉬워집니다. 처음에는 싸움에서 지는 횟수가 많지만, 영적으로 성숙해 짐에 따라 점점 이기는 횟수가 많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하면 매번 싸움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들은 문제의 탓을 다른 사람에게 돌리지 않습니다. 각자의 삶에 일어나는 문제의 대부분은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어떠한 문제가 일어났을 때, 주변의 누구의 탓이라 생각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내 자신이 먼저 깨어지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돌아설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고 문제도 해결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같은 문제로 고통당하지 않는 성숙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실수는 합니다. 하지만 반복하는 어리석음은 없어야 합니다. 영의 생각은 예수님과 더불어 살게 합니다. 영의 생각은 곧 성령의 생각입니다. 영적 성숙함으로 육신을 이기며 승리의 삶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로, 하늘나라를 상속받을 주님의 자녀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순간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복을 상속받기 위해서는 이 땅에 사는 동안은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합니다. 그 고난 중에 가장 기본적인 것이 바로 나의 옛 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는 일입니다. 사람은 고난이 없으면 깨어지지 않습니다. 하는 일마다 잘 되고 사람들에게 늘 칭찬을 받으면 믿음이 제대로 성장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사람은 조금만 문제가 생겨도 쉽게 낙심하고 주저앉게 됩니다.
살다 보면 때론 부부간에 큰 갈등과 대립이 생기기도 하고,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박해를 받기도 하고,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직장 상사에게 어려움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영의 생각으로 그러한 고난을 잘 참고 이겨 내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은혜와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고난이 없는 것이 축복만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육신의 축복을 바라며 세월을 허송합니다. 그러나 영에 속한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의 축복, 영원한 축복을 바라며 힘써 일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영원한 축복을 위하여 기꺼이 자기 십자가를 지고 고난을 감수합니다. 고난을 통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축복을 바라보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러한 축복된 삶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통해 우리의 영적 성장을 도우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육신의 생각을 떠나 영의 생각으로 살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삶의 모든 공간이 기도의 처소가 되어야 합니다.
기도는 우리를 변화시키고, 사회를 변화시키고, 나라와 모든 민족을 변화시킬 힘이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성령께서 도와주시므로 육신의 생각을 이기고 영의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도는 우리의 영을 자라게 하고 강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상속자라는 것을 깨달아 하나님을 의지하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육신의 생각을 이기고 영의 생각으로 결국 승리의 삶 삶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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