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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주일 말씀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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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한 존재

우리는 복 받은 존재

하나님께 인정받고 응답받는 존재

 

역대상 4장 9절 ~ 10절
9. 야베스는 그의 형제보다 귀중한 자라 그의 어머니가 이름하여 이르되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  
10.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여러분 영접 기도를 다 하셨지요? 그 기도는 예수님을 영접하는 영접 기도인데 그 내용은 “나는 어디서 와서 왜 살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고 방황하며 살았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믿음으로 일어났습니다. 저를 위해 죽으시고, 저를 위해 부활하신 예수님을 제 구주로 모셔 들입니다. 지금부터 영원토록 주님과 함께 살겠습니다. 하나님은 내 아버지가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내 구주가 되셨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저를 구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이 기도 내용에서 과연 “내가 존재하는 이유 나의 정체성은 과연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계기가 됩니다. 여러분은 스스로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저와 여러분 모두는 이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정체성 즉, 존재의 이유를 알고 살아야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나의 대한 정체성이 뚜렷하지 않을 때 우리는 살아가면서 작은 문제나 조그마한 난관만 닥쳐와도 낙심하고 좌절하는 인생을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존재의 이유를 알아야, 나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알고 있을 때, 우리는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분명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존재의 이유를 정확히 알 때, 뚜렷한 인생의 꿈과 목표가 생기며 그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숨 가쁘게 살아가는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우리가 이 땅에 존재해야 할 이유가 무엇이며, 무엇을 위하여 살아가야 하는지 깨닫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1. 귀한 존재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들은 귀한 존재입니다. 어느 누구도 귀하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모든 어머니들의 숭고한 고통과 희생으로 태어 낳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에서 그의 어머니가 고통 중에 낳기에 야베스는 형제보다 더 귀중한 존재라고 말씀합니다. 어느 누구도 편안하게 고통 없이 태어난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도 야베스 같은 귀한 존재입니다. 그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돌아가심으로 십자가 고난을 통해 우리를 낳으셨으며, 하나님이 육신의 옷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죄지은 우리를 대신에서 죽으셨습니다.

어떠한 흠도 죄도 없으신 예수님은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이 죄 가운데 살던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채찍에 맞으시고, 가시관 쓰시고, 멸시와 조롱을 받으셨습니다. 양손과 두 발에 못 박힌 채로 십자가에서 6시간을 달려 계셨고, 창에 찔려 물과 피를 다 쏟고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고통의 희생으로 우리 모두에게 구원에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주님의 고귀한 희생으로 우리 모두가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어떠한 노력의 결과가 아니라 오직 참 좋으시고 거룩하신 주님의 은혜로 그 이름을 믿고 영접하기만 하면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이 어떠한 말을 할지라도, 우리는 축복받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눈에 우리는 매우 보배롭고 존귀한 존재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정체성입니다. 이사야 43장 4절은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내 아버지가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내 구주가 되셨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저를 구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라고 믿음으로 고백한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께 보배로운 존재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지금 가진 것 없고, 현제 환경이 어려워도 우리는 하나님께 사랑 받는 존재라는 정체성으로 적극적이며 긍정적 삶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우리는 복 받은 존재
여러분들은 하나님께 넘치는 복을 받은 존재라고 믿습니까?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자녀들인 우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시는 분이심을 믿으십니까? 하나님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복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택하신 자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고,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임을 고백하는 그 순간 아브라함의 복이 우리에게 임한 것입니다. 우리는 복 덩어리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흘러가는 축복의 통로가 된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3장 13절 ~ 14절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 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라고 말씀합니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그 복이 아브라함에게서 끝나지 않고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시고 또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시려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 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아브라함의 복과 일맥상통한 복이 바로 야베스가 하나님께 기도를 통하여 받은 복입니다. 하나님은 야베스에게 지역을 넓혀주시고, 주의 손으로 도우시며, 환란을 벗어나 근심 없이 사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긍정적 믿음과 적극적 자세로 살아갈 때, 영적인 지역은 물론이고 환경적인 축복의 지역도 넓혀 주십니다. 즉, 우리의 영향력을 확대시켜주시며 더 많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복을 더해 주십니다. 우리 안에 자리 잡고 있는 모든 염려 근심 걱정은 모두 털어버리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시기바랍니다. 알렉산더 왕에게 아주 충성스러운 의사가 있었습니다. 몇몇 사람들이 의사를 시기해서 어떻게 해서든 그 의사를 곤경에 빠뜨리고자 음모를 꾸몄습니다. 그리고는 드디어 왕이 마시는 컵에 그 의사가 독약을 넣을 것이라는 거짓 편지를 써서 왕에게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 편지를 받은 왕은 많은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그 편지를 읽어주면서 자신이 의사를 믿고 있다는 표시로 컵에 들어 있는 물을 단숨에 마셨습니다. 의사에 대한 알렉산더 왕의 믿음은 순수하고 전폭적이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에도 이러해야 합니다. 그럴 때 그 믿음은 힘을 발휘합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은“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공생애 기간에 믿음이 적은 제자들을 향해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라고 책망하셨으며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는 마 8장 10절 하반절에서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라고 격찬했습니다. 
큰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나와서 간구하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 큰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입니다. 그보다 더 큰 믿음은 고난 앞에서도 눈에 보이지 않고 귀에 들리지 않고 손에 잡히는 것 없지만 이 고난 뒤에 주어질 더 큰 축복을 기쁨으로 바라보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앙망하는 자는 주님께서 권능의 손으로 우리를 붙드시고 도와주십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어떠한 문제와 어려움 속에서도 요동치지 않도록 강한 손과 능력의 손을 펼쳐 꽉 잡아주실 것을 믿고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환란에서 건져주시고 근심 없이 살게 하실 하나님님만을 의지함으로 복 받은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하나님께 인정받고 응답받는 존재
하나님은 야베스의 기도를 다 들으시고 그의 모든 기도를 응답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들도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 하면 우리의 기도에 귀 기울이시고 응답하십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의지 한다고 하면서 조그마한 문제와 어려움만 다가와도 세상을 바라보고, 이웃을 바라보고, 환경을 바라보며 불평하고 좌절합니다. 예레미아 33장 3절은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자녀들의 작은 신음에도 귀 기울이시며 간절히 부르짖는 자에게 놀라운 축복과 기적을 예비하고 계신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야베스의 기도에 응답해 주셨다는 것은 그의 믿음의 삶을 인정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인정받는 자녀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께 인정받고 칭찬받는 존재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입니다. 신앙생활에 문제가 왜 생깁니까? 우리가 하나님께 인정받고 칭찬받으며 살아가는 존재라는 사실을 잊은 채, 세상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칭찬받으며 살아가려고 하기 때문은 아닌지요?

오직 생명의 근원되시고, 우리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인정받고 칭찬받으며 살아가는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주변에서 어떠한 일을 행했을 때, 참 너 어이없어 하며 “너답다.”라는 말을 쓰기도 하지만, 그래 너답게 충분히 해 내리라 생각했어하며 칭찬의 의미로 “너답다”라는 말을 씁니다. 믿음을 갖고 살아가는 우리는 세상 사람들의 평 보다는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간다는 평이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내가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고 있는지를 돌아보고 또 돌아보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분명한 증거는 화평하게 하는 모습이 나에게 있는지? 자문해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가는 곳에는 나뉜 마음이 한마음이 되고 다툼과 갈등이 화해와 용서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 “화목하게 하는 자”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늘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자세로 격려의 말, 화해와 용서를 가져오는 말과 배려 깊은 말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기도를 응답해 주시고 그런 사람을 인정해 주시고 칭찬해 주십니다. 생명을 살리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관계를 회복시켜 주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꿈과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런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다운 사람이며 하나님께 인정받고 칭찬받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택하시고 거룩한 백성으로 부르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주님 앞에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반드시 붙들어 주십니다. 우리 자신은 연약하고 부족해서 때때로 실수하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절대로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귀중한 존재, 복 받은 존재, 하나님께 인정받을만한 존재로 만들어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사랑받고, 인정받고, 귀히 여김을 받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놀랍고도 놀라운 사실을 항상 기억하십시오. 늘 기뻐하며 감사하십시오. 그리고 소외된 이웃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삶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를 죄 가운데서 구원해주시고 귀한 존재로 복 받는 존재로 인정받는 존재로 살아가도록 정체성을 확립해 주신 주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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