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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주일 말씀

선하신 하나님을 체험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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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일하게 선하신 하나님

참 기쁨의 마음을 채워주시는 하나님

안전하게 살게 하시는 하나님

 

시편 4편 6절 ~ 8절
6. 여러 사람의 말이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 누구뇨 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추소서  
7.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8.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일주일을 지내는 동안 내가 약할 때에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사셨을 줄로 믿습니다. 주님의 은혜 아니면 한 순간도 살 수 없다는 것을 세월이 갈수록 우리는 더욱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곁에 계신 가족과 서로 이렇게 축복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은혜를 더욱 많이 받으며 살아갑시다.” 사람들마다 한 번뿐인 인생이 행복하고 풍성하기를 소원합니다. 또한 사람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은 우리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소원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렇듯 알든지 모르던지 우리는 하나님께 복을 받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창세기의 이 복은 하나님께서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주신 복입니다. 그래서 무신론자도, 불교신자도, 힌두교인도, 무슬림도, 사탄 숭배자들까지도 대자연의 공평한 복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복을 받았다고 해서 다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성경은 복 받은 자들의 행복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 또 있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섬기며 그분의 명령들을 지켜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 정해진 이치’는‘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사는 것’ 임을 기억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는 삶의 방식을 특별하게 바꾼다고 해서 행복해지지 않는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금수저, 다이아몬드수저 물고 태어난 사람들이 다 행복한 것도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왕족의 인생도 괴로움이 많고, 유명 인사들이나 재벌들도 마찬가지여서 여러 부적절한 중독에 빠진 모습들이 국제 기사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가난한 사람은 돈이 없어서 불행하고, 부자들은 돈이 많아서 불행합니다. 성공한 사람도 불행하고,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도 불행합니다. 하나님을 떠나 허무한 인생길을 추구하는 세상에서 살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의 “헛되고 헛되니, 헛되고 헛되며, 헛되도다”는 전도서의 외침이 모든 사람들의 외침입니다. 다윗은 시편 4장을 통해서 이렇게 허무한 인생살이를 벗어나는 길이 있음을 알려줍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선하심이 그에게 충만하게 체험된 그의 인생 고백입니다. 시편 4장을 통해 그가 체험한 하나님의 선하심을 우리도 함께 맛볼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1. 유일하게 선하신 하나님 

사람들이 하나님께 복을 달라고 기도는 하면서, 하나님이 복을 주실 것으로 믿지는 않습니다. 그리고는 그들은 하나님께서 자기들에게 선을 베풀지 않는다고 불평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기도를 한 것이 아니라 넋두리를 한 것뿐임을 고발하는 다윗의 탄식입니다. 그런 허무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얼굴빛을 비추어 주시기를 다윗은 구했습니다. 
시 4:6하 … 여호와여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추소서  
“하나님의 얼굴을 들어 빛을 비추어 달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은총을 체험하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다윗은 그가 하나님을 찾을 때마다 반드시 베풀어주셨던 구원의 은총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생길 때마다 그 하나님을 믿고 기도했기에 더 큰 은총을 계속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선하신 하나님이요, 반드시 복을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다윗처럼 믿어야 합니다. 히브리서 6장 6절도 반드시 복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어야 한다고 강권합니다. 하나님은 선하신 하나님, 복을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반드시 믿으십시오. 예수님께서도 하나님 한 분 만이 우리에게 선하신 분이심을 직접 증언하셨습니다. 
눅 18:18 어떤 관리가 물어 이르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눅 18:1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태초로부터 하나님과 항상 함께 계신 예수님조차 하나님만이 유일하게 선한 분이심을 증언했습니다. 우리 모두 다 하나님만이 온 세상에서 유일하게 복을 주시는 선한 하나님이심을 날마다 체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2. 참 기쁨의 마음을 채워주시는 하나님
사람은 자기만족을 통해서 행복해지는 존재로 창조되지 않았음을 알게 됩니다. 그것을 확인시켜 주는 다윗의 고백을 본문에서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시 4:7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다윗의 체험담입니다. 어린 목동으로부터 당대 최고의 성군이 되기까지의 인생을 살아온 다윗입니다. 다윗이 누렸던 현재의 세상 즐거움은 기쁜 것 같은데 곧 허무해 졌고, 장래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모든 수고가 희망을 주고 뿌듯한 것 같았는데 어느덧 인생이 피곤해지더라는 것입니다. 잘 먹고, 잘 입고, 잘 사는 세상 기쁨보다 더 풍성한 기쁨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오더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육체의 기쁨만으로는 행복할 수 없는 것은 사람은 영적존재로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영혼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기 때문에 세상에서는 도저히 채워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왕족도, 부자도, 가난한 자도, 늙은이도, 젊은이도 허무한 마음을 달랠 길이 없는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참 기쁨과 행복은 인생의 성공과 쾌락을 통해서 느껴지지 않습니다. 자기 안에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될 때에 그 사람은 참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의 형상은 그분의 거룩하심과 선하심을 닮은 성품을 말합니다. 하나님 성품은 우리로 하여금 죄를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게 합니다. 자기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우리 안에 넣어주신 하나님 형상의 회복입니다. 자기가 누구인지를 깨닫고, 자기의 허물과 죄를 고백한 사람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참 자유와 참 기쁨이 있습니다. 거룩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의 영이 우리 안에 살아서 역사하실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닮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거룩한 피조물의 모습을 회복할 때, 그 때 우리가 참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기쁨을 자기 마음에 풍성하게 채워주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라고 고백한 다윗입니다. 

현재를 즐기는 삶으로도, 장래를 위해 악착같이 수고하는 삶으로도 우리는 참 기쁨을 느끼지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법도를 지키며 주님을 찾고 만나는 사람의 마음에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기쁨이 그 사람을 행복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 포도주와 새 곡식의 풍성함으로도 채울 수 없는 참 기쁨과 행복을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할렐루야!

3. 안전하게 살게 하시는 하나님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많은 전쟁으로부터 백성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자기의 의무임을 알고 그 임무를 잘 완수한 왕입니다. 다윗은 자신과 백성을 안전하게 지켜주시는 이가 누구인지를 항상 체험하고 살았습니다. 그가 치룬 모든 전쟁에서의 승리는 다 하나님이 안전하게 지켜주신 결과라는 것을 그는 잘 알았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그와 같은 체험적 고백이 오늘 8절입니다. 
시 4:8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다윗 곁에는 뛰어난 많은 장군들이 항상 있었습니다. 그들이 다윗과 함께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그들을 용사로 사용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고백입니다. 다윗의 뛰어난 장군들을 강한 용사들이 되게 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믿기에 평안히 눕고 잘 수 있었던 다윗이었습니다. 사무엘서를 보면, 전쟁을 치룰 때마다 다윗은 하나님께 그 전쟁에 나아갈지 말지를 하나님께 여쭈었습니다. 하나님이 전쟁에 나아가라고 하시면 나아갔고, 피하라고 하시면 그렇게 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믿고, 순종한 다윗을 하나님은 항상 이기게 하셨고, 평안한 마음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면서도 그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어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 누구냐?”며 불평하는 여러 사람들 앞에서 자기를 안전하게 지켜주신 선하신 하나님을 다윗은 찬송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은 우리에게도 기도 응답으로, 소원 성취로 나타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지 않고 기도하고, 또 소원을 말하고도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과 체험 이상으로 선하신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기도하고 순종한 다윗과 같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체험하는 길은 우리가 하나님이 선하신 분이심을 믿을 때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기도하고 구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세상에서 느낄 수 없는 천국의 큰 기쁨을 주십니다. 그 어떤 슬프고 괴로운 일도, 심지어 죽음조차도 하나님이 주시는 참 기쁨을 이기지 못합니다. 그 기쁨은 그것을 맛 본 자들만 알 수 있는 기쁨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음으로 하늘의 참 기쁨을 많이 맛보시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또한 하나님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는 자들을 안전하게 지켜 주십니다. 하나님이 안전하게 보호해 주시는 사람은 그 마음에 하늘 평안이 충만합니다. 그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움 없이 평안히 눕고 잘 수 있습니다. 매 순간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체험으로써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보호하심 안에서 평안과 기쁨을 충만하게 누리는 우리 성도님들 모두가 되기를 주님 이름 받들어 축복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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