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주일 말씀

성령의 열매란? 1

반응형

▣ 사랑

희락

 

갈라디아서 5장 22절 ~ 23절
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오늘 설교의 제목이 성령의 열매란?입니다. 그런데 성경에서는 성령의 열매는 오직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령의 열매를 한 마디로 표현하면 예수님의 성품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 가는 것이 성령의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성, 충성, 온유, 절제와 같은 성품을 갖고 살아갈 수 있다면 시기, 질투, 원망, 불평 등의 단어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대부분 속상해 하고, 분노하고, 상처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타적으로 살기보다는 이기적으로 살아가고 있어서입니다. 


우리에게 문제가 생기면 우리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기보다는 남을 탓을 할 때가 많습니다.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문제는 누구 때문이 아닙니다. 누군가에게 영향을 받았다면 그 영향을 준 사람을 탓할 것이 아니라 그 영향을 받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봐야 합니다. 저나 여러분은 누구를 탓하며 원망하며 살아가는 것보다 모든 문제의 원인을 자신의 삶에서 찾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은혜를 받고 기뻐서 할렐루야 하는 것도 자신이고, 시험이 들어 남을 원망하고 불평하며 살아가는 것도 자신 때문입니다.

 

여러분 포도나무를 잘 아시죠? 겨울에 포도 나무를 보신 적 있으십니까? 참으로 볼품이 없습니다. 구불구불하여 어떠한 건축 자재로 쓰임 받지 못합니다. 심지어 지팡이로도 쓸 수 없어 포도나무 가지는 불쏘시개로 밖에 쓸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봄이 되면 거기서 싹이 나기 시작하여 여름이 되면 포도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므로 본연의 가치를 인정 받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을 닮은 성품으로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성령의 열매를 맺으므로 예수님의 성품을 닮으면 하나님께 그리고 이웃에게 그리스도인으로 인정을 받게 됩니다. ‘저 사람은 법 없이도 살 분이다.’ 또는 ‘저 사람은 우리가 존경하며 본받아야 할 사람이다.’라고 인정받고 칭찬을 받게 됩니다. 

 

우리는 누구를 탓하기 이전에 자신이 먼저 변해야 하는데 우리의 심성이 하루 아침에 변화되지는 않습니다. 매일매일 끊임없는 노력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임해 성령님의 도움을 받아야 우리 심성에 변화가 오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는 인정받고 칭찬받는 참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되기 위해서는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오늘 이 시간 나누는 말씀을 통하여 아홉 가지 성령의 열매에 대하여 알아가고 깨우치는 시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 사랑
아홉 가지 성령의 열매 중 그 시작의 첫 열매는 사랑입니다. 이 첫 열매의 사랑은 아가페 사랑을 말합니다. 즉 변함이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말합니다. 연약한 우리가 품은 소망이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령을 통해서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인 아가페 사랑을 부어주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믿음, 소망, 사랑 중 제일은 사랑입니다. 우리가 성령 안에서 첫 번째로 맺어야 할 열매는 사랑의 열매입니다. 사랑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위대한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랑을 하되 어떠한 사랑을 하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이기적인 사랑, 자기중심적인 사랑을 합니다.


누군가 우리에게 잘 해주면 그 사람에게 잘 대해주고, 우리에게 잘해 주던 사람에게 피해를 입거나 그가 우리를 힘들게 하면 마음이 변하여 미워하는 조건적 사랑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인간적인 사랑에 머무르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아가페 사랑으로 변화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실수를 하듯 나 역시 실수를 합니다. 자신의 실수는 변명하고 남의 실수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이 바로 내로남불입니다. 우리가 진정한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간다면 이 세상은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여기서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은 우리 개인적인 이기적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 즉 아가페 사랑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사랑은 이기적인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 조건 없이 무조건 먼저 베푸는 아가페적 사랑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죄 때문에 당신의 아들 독생자 예수를 십자가 형틀에서 죽게 하신 희생적이고 무조건적인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다음 없으신 사랑, 조건이 없는 그 사랑 안에 머무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하는 그 자리에서 제자들이 그 밤이 지나기 전에 당신을 배반하고 다 도망할 것을 아셨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사랑을 하다가도 싫증이 나면 바로 돌아서기도 하고, 오해가 생기면 다투고 멀어지기도 하고, 자주 만나지 못하면 소원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가 부족해도, 때때로 주님을 섭섭하게 해도 끝까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그 사랑에 힘입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하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당신의 독생자 예수를 대속의 제물로 내어 놓으셨습니다. 그 사랑에 감사하여 우리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우리 주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이웃을 그렇게 사랑해야 합니다. 왜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까? 그 이웃 역시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기준으로 이웃을 사랑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의 기준으로 우리 이웃을 사랑하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희락
성령의 열매 중 두 번째는 희락 입니다. 우리의 삶에 기쁨이 있어야 합니다. 화난 모습이 우리에게 있다면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늘 기쁨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구세주이심을 증거하다가 감옥살이를 하게 된 바울은 감옥 밖에 있는 빌립보 교인들에게 “기뻐하십시오. 내가 다시 강조하는데 기뻐하십시오.”라고 말합니다. 자신을 볼 때 마음에 기쁨이 넘쳐나지 않고 있다면 성령으로 충만하지 못한 것입니다. 자신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각각의 소원 갖고 살아갑니다. 우리의 소원은 주 안에서 기뻐할 때 이루어집니다. 


주 안에서 기뻐하며 살아가면 주님 주시는 기쁨으로 인하여 우리의 마음의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다윗이 죄를 범했을 때 제일 먼저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것은 그에게서 구원의 기쁨이 사라졌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시편 51편 12절에서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라고 고백을 합니다. 다윗의 고백처럼 우리가 하나님 앞에 불의하고 방탕했다면 주님 앞에 나아가 회개하고 기쁨을 회복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의 기본은 마음에 기쁨이 있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의 눈에도 은혜 받은 얼굴과 은혜받지 못한 얼굴은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평안하고 기쁜 환경에서 나오는 감사보다 고통과 환란 가운데 나오는 감사가 더욱 값진 감사입니다. 설령 우리의 삶에 많은 어려운 문제가 있을지라도 은혜받은 백성에게는 영혼에서부터 우러나오는 기쁨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싸우시며 우리 영혼을 즐겁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영혼에서부터 우러나오는 기쁨을 주변의 모든 사람들과 함께 나누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환란으로 인하여 생각이 복잡해질 때 영혼 가운데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시길 축원합니다. 


기독교를 가리켜 소위 “기뻐하는 종교”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우리의 소원이 성취되었을 때뿐만 아니라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에도 기뻐할 수 있는 종교가 바로 기독교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게 항상 기뻐하며 살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가 ‘주안에 있을 때’ 그리고 ‘성령 안에 있을 때’만이 가능함 것입니다. 성령님께 사로잡혀 있을 때에 비로서 환경을 초월하여 ‘오직 주님’을 바라보게 되고, ‘천국’을 바라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을 운명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그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늘 기뻐하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할 때 우리 마음에 임하는 것이 희락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에게는 주님 주시는 기쁨이 넘쳐납니다. 기쁨은 긍정적인 신앙의 열매입니다. 기쁨은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초월합니다. 우리 모두 주님 안에서 사랑하고 기뻐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으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반응형

'성경 > 주일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령의 열매란? 3  (1) 2023.05.09
성령의 열매란? 2  (0) 2023.04.24
부활의 첫 열매이신 예수님  (1) 2023.04.08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지혜  (0) 2023.04.04
영원한 생명을 전하는 사람들  (1) 2023.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