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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주일 말씀

강하고 담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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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한 믿음의 소유자

▣ 주님의 귀한 일꾼의 삶

▣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성취하는 삶

 

신명기 31장 6절 ~ 8절
6.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하고  
7. 모세가 여호수아를 불러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그에게 이르되 너는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들에게 그 땅을 차지하게 하라  
8. 그리하면 여호와 그가 네 앞에서 가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늘 우리와 함께 할 것이니 강하고 담대하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의 부정적인 말, 또는 본인이 소외됐다는 느낌만 받아도 큰 상처를 받을 정도로 마음이 약하여 부정적인 그 말 한마디로 인하여 마음에 큰 병을 얻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갈 때 늘 여유롭고 즐거운 일들만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불투명한 미래와 치열한 경쟁 가운데 살아가는 우리의 마음 한편에 늘 불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우리들의 삶 속에 예기치 않게 절망이 다가오고, 슬픔이 다가올 때면 연약한 우리는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강하고 담대 하라”고 말씀합니다.  우리 모두 신앙인으로써 각자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함으로 승리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다가오는 모든 역경을 담대히 물리치고, 주님과 동행하며 승리하는 주님의 귀한 일꾼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이스라엘 인도자 모세가 죽고 여호수아가 모세의 후계자가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세상에서 환란을 당하나 담대 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상황과 어떤 역경에 처했든지, 어떤 문제에 부딪혔든지 강하고 담대하게 인생을 살아가라고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치열한 생존 경쟁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어려움과 절망 가운데서 강하고 담대함으로 살기 위해서는 오늘 말씀을 통해 어떤 지혜가 있어야 하는지 깨닫는 은혜의 시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 강한 믿음의 소유자
본문 6절 하반절에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모세가 그의 사명을 다 마치고 마지막으로 그의 후계자인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에게 남긴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를 부르실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예감한 모세의 마음속에 깊은 염려가 있었습니다. 모세의 염려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으로 가서 전쟁에 능하고 철병거로 무장한 기골이 장대한 족속들과 싸워야 하는데, 싸워보기도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두려워 떨며 낙심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모세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에 따라서 여호수아에게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야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라고 권면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서 1장 6절로부터 9절에서 여호수아에게 친히 “강하고 담대하라”라고 세 번이나 반복해서 말씀하셨습니다.우리가 담대한 마음으로 살아가지 못하고, 마음을 빼앗긴다면 생명의 근원을 잃고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가 자기의 후손인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몇 차례에 걸쳐 권면했던 것입니다. 


우리들은 자신을 바라보면 낙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을 바라보고 환경을 바라보면 우리의 마음속에는 염려와 근심이 가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경, 사람 그리고 내 자신의 힘과 능력도 바라보지 말고, 굳건한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봐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온전하게 하시는 예수님만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 주위에는 지혜롭고 착한 성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큰일을 해내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정확한 사리판단을 행동으로 옮길 용기가 없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이 하나님 나라에 대한 분명한 뜻을 품고 있다면 여호수아의 담대함을 가지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가 서로의 믿음보다 현실에 보이는 것만 가지고 서로를 판단하는 경우가 더 많지 않은지 뒤돌아 보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믿는 것은 쉽습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믿기는 쉽지 않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문제가 다가오기도 하고, 어려움이 다가오기도 하고, 슬픔도 다가오지만 결국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예수님만 믿고 의지하며 나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고 계심을 조금도 의심 없는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오직 예수님만을 믿고 강하고 담대함으로 나아갈 때, 주님께서는 반드시 우리를 도와주시고 형통하게 하심을 삶 속에서 체험하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주님의 귀한 일꾼의 삶
본문 6절 후반부에는 “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의 치열한 경쟁 가운데에서 강하고 담대하게 살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늘 함께 하시고 우리를 떠나지 않으신다는 것을 믿기 때문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늘 함께하신다는 확신을 가지면 어떠한 어려움도, 어떤 문제도, 어떠한 슬픔과 고통도 넉넉히 이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떠나지도 않으시고 버리지도 않으시는 분이심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 늘 우리와 함께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령님께서는 항상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전쟁에서 원수와 싸워 이기고 돌아온 개선장군은 말을 타고 입성합니다. 그러나 마귀를 멸하신 위대한 승리자시며 평화의 왕인 예수님은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타기로 하신 그 나귀의 등에 겉옷을 벗어 걸쳐 두었습니다. 어떤 제자는 길에 옷을 펴며 이렇게 외쳤습니다.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구원자 예수님을 환영하는 영광의 때에 예수님이 쓰시겠다고 선택한 그 나귀는 복이 있습니다. 아직 어떤 사람도 타보지 않은 그 나귀 새끼를 예수님이 택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태운 나귀였기에 나귀가 걷는 길은 돌길이 비단길로 바뀌었습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에서 주님을 위해 일하는 일꾼으로 선택받은 것은 주님이 쓰시겠다고 선택한 어린 나귀와 같습니다. 교회 일에 경험이 없어도 상관없는 것입니다. 열정과 사랑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주님을 위해 몸을 맡기고 주님과 동행해 보십시오. 그 고난의 길이 영광의 길로 바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목자가 되어주시고,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신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부귀영화는 잠시 잠깐 기쁨과 위로를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우리 영혼의 갈급함을 채워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안에서의 평안과 안식은 세상의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목자가 되어주십니다, 또한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해 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착하고 충성된 일꾼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시간부터 여호수아와 같이 강하고 담대한 지도자가 되어서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의 귀한 뜻을 이뤄나가는 주님의 귀한 일꾼으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성취하는 삶
본문 7절에서 “모세가 여호수아를 불러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그에게 이르되 너는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들에게 그 땅을 차지하게 하라”라고 말씀합니다. 오늘 본문 7절 말씀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말씀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세기 12장 1절에서 아브라함에게 약속의 땅 가나안을 약속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은 그의 아들 이삭에게까지 이어졌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대를 이어서 성취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창세기 26장 2~4절에서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주셨던 약속은 이삭의 아들 야곱에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받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말씀을 믿고 의지 하였습니다. 비록 기근과 같은 어려움을 만나서 약속의 땅 가나안을 떠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다시 약속의 땅으로 돌아오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의 말씀을 변함없이 성취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어떠한 문제와 어려움들이 다가와도 주님과 동행하며 모든 환난을 헤쳐 나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성취하는 모범적 삶을 세상에 보여야 합니다. 그리하면 우리의 모습을 닮는 모든 사람들과 우리의 후손들이 하나님의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왜 사울의 인생이 비참하게 전개되어 갑니까? 말씀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사무엘상 18장 8절에서 “사울이 그 말에 불쾌하여 심히 노하여 이르되 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리고 내게는 천천만 돌리니 그가 더 얻을 것이 나라 말고 무엇이냐 하고”라고 말씀합니다. 결국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백성들이 다윗은 만만이요 사울은 천천히라고 부르는 노래 가사 내용에 더 귀 기울였던 것입니다.


“왕의 자리마저 그에게 돌아 가겠구나”라고 생각한 사울은 생각할수록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사울의 관심은 자리(position)에 있었습니다. 화가 치밀어 오른 것도, 다윗에게 창을 던진 것도, 다윗을 좌천시킨 것도 다윗을 죽이려는 음모를 꾸민 이유도 모두 다 그의 관심은 왕의 자리였습니다. 내가 어떤 위치에 있느냐? 내가 어떤 자리에 앉느냐? 이것이 그의 최대 관심사였습니다. 사람이 자리에 관심을 갖는 것 당연합니다. 그러나 그것에 너무 집착하면 폭군이 되고 독재 자가 되고 뭔가 없어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사울은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자 하는 그 집착이 중상과 모략 그리고 끊임없이 불안과 두려움으로 살아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다윗을 보십시오. 자리에 연연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뜻을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다윗은 지혜롭게 행합니다. 사울을 죽일 기회가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죽이고 그 자리를 차지할 기회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기에 그 기회를 잡지 않았습니다. 아들이 반역을 하지만. 그 자리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도망을 갑니다. 그 때 시므이가 다윗을 저주합니다. 다윗이 어떻게 반응합니까? 


사무엘하 16장 10절에서 “왕이 이르되 스루야의 아들들아 내가 너희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그가 저주하는 것은 여호와께서 그에게 다윗을 저주하라 하심이니 네가 어찌 그리하였느냐 할 자가 누구겠느냐 하고” 하듯이 다윗의 마음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자리에 집착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만을 생각하는 다윗이었습니다. 마가복음 10장 32절부터 45절까지 보면 제자들이 싸웁니다. 자리 싸움입니다. 좌편과 우편에 누가 앉느냐는 것입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자리는 중요하지 않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나의 마시는 잔과 내가 받는 세례를 받는 자, 즉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에게 이 자리는 언제든지 예비되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관심은 자리에 있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관심은 ‘내가 어떤 형편에 처한다 할지라도 그 형편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이루어드릴까?"에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존귀한 자입니다. 그런데도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인간을 섬겼습니다. 자기 몸을 드리기까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었습니다.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가 예수님의 기도였습니다. 진성한 성공이라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내 뜻을 이루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는 것이 진정한 성공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직장에서 이루고, 교회에서 이루고, 가정에서 이루고, 사회에서 이루는 것이 진정 성공한 신앙인입니다. 

 

자기가 해야 할 일을 발견하여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될 때, 우리의 삶은 새로운 기쁨과 능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진정한 삶이 곧 축복된 삶인 것입니다. 어떤 자리에 있느냐 보다 내가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이루어 가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우리는 가난한 자리에 처할 수도 있고 남이 짓밟는 자리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죽음의 자리에 오해의 자리에 자존심이 상하는 자리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곳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느냐가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기준이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온 세상이 우리를 부르고 있습니다. 절망에 처한 사람들이 우리를 부르고 있습니다. 상처 입은 사람들이 우리를 부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음성을 듣고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그들에게 나아가서 예수님의 사랑을 베풀고 힘과 용기를 주고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이루는 하나님의 귀한 일꾼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귀한 일꾼이 되어 승리의 삶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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